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렀다. 양 위원장은 출석하면서 “파업 등 노조 활동과 집회·시위 모두를 제한하려 했던 반헌법적 행태에 대해 충실히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대리인단 서채완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은 “헌법상 윤 대통령은 내란죄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하게 신병을 확보하고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59명은 계엄 다음날인 4일 내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고발했다. 이들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공범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당초 ‘성명불상의 군인·경찰’로 했던 피고발인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6명으로 구체화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로 선정돼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이달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평택시 서정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촌에서 시작돼 미군 기지촌,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후 쇠퇴하던 지역이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서정지구 사업은 담장·화재 예방 시설 개선, 배수시설 보강 등 안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생활위생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집수리에 있어서도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등 주민 만족을 위해 힘썼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집수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추진됐으며,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신설했다. 이 시설은 주민들에게 거점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정부 공모에 더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총 7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도시재생 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효식
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가기록원에 계엄과 관련한 자료의 폐기 금지 조처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15일 계엄 사태와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른 기관 자료를 보존할 필요성에 따라 지난 10일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국가적 중대사안에 수사기관 요청이 있다면 기록물 폐기 금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공수처 요청은 비상계엄과 관련된 기관들이 임의로 자료를 폐기하지 못하도록 국가기록원이 강제할 근거가 된다. 앞서 공수처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도 국가기록원에 기록물 폐기 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국기기록원은 이를 받아들여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해군해병대사령부, 경찰청, 경북경찰청 등에 기록물 폐기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해서도 기록물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가기록원은 이미 각 기관에 회의록과 각 부처 조치 사항 및 폐쇄회로(CCTV) 등 자료 보존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 15개 기관에 기록물의 철저한 보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12일부터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서울
경기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면서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도에서는 8번째 접경지역 지정으로, 이를 통해 군이 추진 중인 지역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35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이 골자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기존 접경지역은 강화군, 김포시, 철원군 등 비무장지대·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10곳과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5곳을 합친 15개 시군이다. 행안부는 가평군의 경우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데도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검토 결과 타당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1월 2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경지역에 지정되면 행안부의 재정지원과 기획재정부로부터 종부세, 양도세 등 한시적 세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통일부와 국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오세욱이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오세욱은 지난 1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회 탁구 종목 단체전과 복식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이번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은 청각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 국제대회로 지난 2015년 대만 타오위안 대회 이후 9년 만에 개최됐다. 21개국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총 9개 종목 중 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탁구, 태권도 7개 종목 출전, 금메달 2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오세욱은 "단체전과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삼선에 성공했다. 곽영붕 회장은 14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제4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9년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던 곽 회장은 오는 2028년까지 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직을 이어간다. 곽 회장은 당선 직후 "선거를 준비하는 40일 동안 무수히 많은 생각을 했다"며 "시 야구소프트볼협회를 잘못 이끌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야구가 수원 최고의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제4대 회장에 당선된 곽 회장은 당선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먼저 시내 사회인들이 사용가능한 야구장이 한 면밖에 없다"며 "임기 안에 새롭게 두 면을 신설함으로써 엘리트와 사회인 야구가 함께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증설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지원 덕분에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휴먼시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13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초등스포츠클럽육성지원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평가회는 도교육청, 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청지역교육지원청·시군체육회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2025년도 사업 정책방향 및 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실무자들은 시군별 강사수급의 어려움, 운영비 증액 등 사업 운영 시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관계기관들은 '도체육회-도종목단체 협업을 통한 강사수급 지원', '전년 대비 증액된 시군별 운영비', '클럽별 참여대상 조건부 확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시간 조정', '홍보 전략 확대' 등 관련 해결책으로 내년도 사업을 설명했다. 도교육청·도체육회 관계자들은 "사업평가회의 시 제안된 의견과 사업정책을 내년에 즉각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5일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가동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고 직무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응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안부와 각 지자체는 겨울철 대설·한파·화재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연말연시 인파 밀집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연말까지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을 정상 운영해 내수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 사회가 중심을 잡고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지자체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들이 다시 한번 챙겨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3, 4학년 775명을 대상으로 총 248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상황에 따른 타인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기 ▲괴롭힘 상황에 대한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인 의사소통하기 ▲칭찬하기 등을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때문에 반이 평화로워졌다”,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친구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작은 배려가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의 마음이 나와 똑같다는 걸 알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사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에서 육성·지원하는 시흥시쌀연구회가 지난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시군쌀연구회 학습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쌀연구회의 학습활동을 활성화하고, 과제 활동을 통해 농업 신기술과 쌀 산업 정책 확산을 촉진하며 경기도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쌀연구회는 과제 활동으로 시행한 시흥시의 농업 발전 활성화 효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농업 신기술 적용, 주요 농정홍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 활동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활동은 연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돋보인 결과였다. 류욱 시흥시쌀연구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흥 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민들이 현장에서 농업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시흥시 농업인들의 전문지식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연구회를 통해 과학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