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안양시와 군포시,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부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총 32km 구간으로, 총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가 포함된다. 이 중 시를 경유하는 경부선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다. 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배포한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최적의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범위 등을 담은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선도사업 제안서에는 경부선 구간은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 사업비는 2022년 기준 15조487억원으로 추산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미래 세대를 위한 꼭 필요하고 2010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 당론‘ 채택을 요청하면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강하게 충돌했다. 한 대표는 이날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공개 의총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관해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14일 국회 본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찬성 당론채택을 요청했다. 한 대표는 “(담화에 앞서) 오전에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대통령이 당초 당과 국민에게 얘기한 것과 달리 조기 퇴진 등 거취에 관한 사항을 일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며칠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나아가 방금 대통령이 녹화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대국민담화를 했다”며 “저는 이런 담화가 이뤄진다는 사실 자체를 사전에, 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담화) 내용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닌 상황 합리화와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라고 하자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만하고 내려오라”, “사퇴하라”, “그만 말하고 (연단에서) 내려와라” 등의 항의가 빗발쳤다.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 의원은 “(대통령이) 무엇을 자백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온 유정복 인천시장이 입장을 철회했다. 유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유 시장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를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윤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고 책임총리가 이끄는 거국내각 구성과 임기단축 개헌 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퇴를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유 시장은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으로 볼 때 대통령의 상황 인식 자체가 여전히 잘못돼 있다”며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수 없을 뿐 아니라 계속되는 국민 불안과 국정 혼란 그리고대외신인도 추락 등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입장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이 아닌 인천시장 유정복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와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안양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의장, 곽동윤 시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곽 의원이 시에 제안해 성사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관내 결실 우려 아동 40명에게 민간 재원으로 주 5일분의 도시락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의회와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과 이들의 결식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은 사업비 지원 등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게 된다. 박준모 의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12일 김재훈 경기도의원을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김 의원은 현장 대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장비를 착용하며 화재 진압 활동을 간접 체험했다. 김 의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노고 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사라 장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리사이틀이다. 사라 장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리사이틀을 준비하며 “한국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제게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 장은 8세의 나이에 주빈 메타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9세에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2019년과 2022년의 전국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국내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은 브람스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사라 장은 “브람스의 음악은 매우 로맨틱하고 자유롭다. 그의 곡은 하모니와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윤석열 대통령이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12일 내놓은 담화에는 수사기관이 수사 중인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엄 선포 당일 자신의 지시 사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이 없었고 폭동이 발생하지도 않았다며 형사적 책임에 선을 그은 모습이다. 수사기관들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적용해 경쟁적으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윤 대통령 담화가 나오면서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향후 수사 과정에서도 이번 담화에서 밝힌 논리를 토대로 무혐의를 주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아직 조사해야 할 관련자들이 많이 남은 가운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해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수사기관이 주요 관계자 소환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아직 조사가 안 된 관련자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차이가 있는 발언을 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듣고 조서를 작성해 증거화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본다”고 귀띔했다. 반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고양특례시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실적과 우수사례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채택제안의 실시에 따른 우수 성과 사례 등을 심사해 전국에서 총 6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돌봄정보를 한눈에 쏙! 고양시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방문건강 대상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 수요처 중심의 고양맞춤형 신규 노인일자리 추진 등 6건의 우수 성과 사례를 제출했다.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승재 기획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주신 모든 시민, 그리고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적극 노력한 담당 공무원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안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 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
파주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7개 마을, 3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총 46억 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객현1리, 사목1·3리, 마정2·3·4리, 연다산동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했다. LPG 소형저장탱크가 보급됨에 따라 개별적으로 LPG 용기와 등유 등을 사용하던 것과 달리 마을 단위로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액화석유가스를 도시가스처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하던 소음과 그을음도 크게 개선돼 주민들은 편리성, 난방비 절감,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이 개선됐다. 사목3리 주민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LPG 용기를 사용하면서 가스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가스 사용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난방비 부담을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연료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연구원·경기도여성가족재단 노조는 12일 경기도청사 앞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이전 반대 집회를 열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2021년 기관 이전지가 결정, 갑자기 지난 9월 임차로라도 기관을 옮기라는 도지사 발표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 목소리는 한 번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연히 공익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희생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공익이라는 것이 하나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기관 이전에 대한 명분과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과원, 경기연구원, 여성가족재단 이전 관련 예산이 100억 정도 될 것”이라며 “이 세금이 진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양주 경기연구원 노조위원장은 “경기연구원이 의정부로 1차 수뇌부만 이전하는 데 35억이 든다고 한다. 다 옮기면 700억 가까이 든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35억이면 경기북부연구센터 환경·교통·경제 1명씩 북부 전문가를 뽑아 10년간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이라며 “10년 연구하면 최소한 경기·국제 발전에 초석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35억이면 DMZ 생태연구소를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