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를 외치며 국회의사당을 둘러싸고 있다. 7일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결연한 의지의 국민들로 꽉 채워졌다. 국민들은 '탄핵"을 외치며 국회 각 출입구를 몸으로 막았다. 수만 명의 인파가 끊이지 않고 이동하며 국회를 둘러싸며 "국민의 힘, 나와라!" 등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연출됐다. 국회로 달려온 한 시민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주의와 국민이 아닌 자신의 안위만 챙기고 있다"며 "국민이 주인이란 것을 이들에게 알리려 국회를 에워싸고 있다"고 성토했다. 국회 의원회관 앞도 성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한 시민은 "결국 최종 목표는 탄핵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며 "국민이 있는 한 국회의원은 어디로도 도망가지 못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다른 시민이 "여기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있는 의원회관입니다. 어서 소리칩시다!"라고 외치자 시민들 모두 국민의힘 동참하라! 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당론을 유지하며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일부가 본회의장으로 돌아오자 현장의 시민들은 환호하며 기쁨의 함성을 내지르기도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중인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이날 6시 53분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본회의장을 뛰어 들어와 투표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국회 본회의장을 떠났던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돌아오자 수십만 명의 국민들이 집결한 여의도에서는 커다란 환호가 터졌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입에서 큰 함성이 쏟아졌다. 탄핵 반대라는 당론을 유지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의결에 불참하기 위해 본회의장을 떠났던 국민의힘 의원들 일부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앞서 시민들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 의원들을 차례로 호명하자 호응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함께 외치기도 했다. 국회 본회의장 생방송을 지켜보던 한 40대 시민은 "몇 명만 더 돌아오면 된다. 국민의 뜻을 제발 좀 알아달라"고 성토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22분께 여당 의원 중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 등 7개 시민단체는 긴급 성명을 내고 "윤석열의 담화는 탄핵을 앞둔 국민에 대한 담화가 아닌 계엄령 선포의 기존 입장을 유지한 자신의 입장 표명이자 궁지에 몰린 야합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며 "자신에 대한 처분을 국민의힘에게 일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은 정신차리고 내란음모 실행자와 협력자를 탄핵하고 처벌하는 데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작 2분간 진행된 대국민담화의 주된 내용은 '국민의힘에게 일임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의 안위만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전국의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탄핵안이 부결되면 남은 것은 국민적 항쟁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탄핵 울진군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의 주범인 윤석열을 대통령직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김여사 특검법' 표결 투표를 마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씁쓸한 표정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나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채택된 당론에 따라 입장을 바꾸지 않고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자 여의도에 집결한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은 "내란수괴, 탄핵하라!"고 외치며 국회를 에워싸고 나섰다.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여사 특검법' 의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의결에 불참, 국회 본회의장을 떠났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하자 시민들은 박 원내대표가 부르는 이름을 복창하며 "돌아오라"고 소리쳤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자 모인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에 배신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내란수괴, 탄핵하자!"고 외치며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했다. 촛불행동은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이라며 "국회를 에워싸고 국민들의 뜻을 전하자"고 외쳤다. 실제 국회 앞에 다다른 시민들은 "국회 문을 막겠다. 막을 것을 가져와달라"며 국회 출입문 중 한 곳을 막기도 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을 에워싸고 탄핵소추안 의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시작되자 여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특검법은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앞서 제의 요구 설명을 마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야당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