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면서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계엄 문제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문제 회피하지 않겠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또다시 계엄 발령될 거란 얘기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며 “국민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사과는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한 대표의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이나 오후 5시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 'AGF 2024''가 7일 오전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AGF 2024엔 개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서 대기하는 관람객들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6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한강은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올 겨울의 상황이 과거와 다른 점은 모든 상황이 생중계돼서 모두가 지켜볼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국민의힘이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의총) 끝에 7일 오후 5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결정사항을 밝혔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총에서 “당론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다. 그러니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다녀왔는데 어떤 답을 들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윤 대통령은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고 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답했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쯤 의원총회를 중단하고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과 주진우 의원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만났다.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기 전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총리 임명 등 사태 수습 방안을 담은 대국민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원내대표는 오후 10시쯤 다시 의총에 합류해 “대통령에게 의원들의 건의 사항을 잘 전달했으며, 이에 대통령이 ‘잘 알았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신 원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충격을 받고 뉴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그랬을텐데, 2024년에 계엄상황이 전개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2024년 겨울의 상황이 (예전의 계엄과) 다른 점은 모든 상황이 생중계돼서 모두가 지켜볼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젊은 경찰분들, 군인 분들의 태도도 인상 깊었다"며 "아마 많은 분이 느끼셨을 것 같은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판단하려고 하고, 내적 충돌을 느끼면서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한강은 문학의 역할에 대해서는 "문학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또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 가는 그런 행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런 행위들을 반복하면서 어떤 내적인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평택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원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12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방미특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인수위원회를 찾아가 한미간 현안이었던 북핵해법, 방위비 분담금, 한미FTA협정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입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돌아왔었다. 그는 “당시의 상황과 트럼프2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 크게 변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대응해나갈 때”라고 밝혔다. 원 전 대표는 먼저 북핵 해법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면 우리도 전술핵을 재배치하던지 아니면 한미가 핵공유 하는 방식으로 한반도의 핵균형을 이뤄내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우리가 동맹국들(일본, 독일 등)과 비교해 GDP 대비 충분하게 부담하고 있고, 안보 무임승차가 아니라는 것을 잘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방위비 분담금 추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여당 의원들에게 “배신자 프레임 이라는 허상에 속아 소탐대실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탄핵한다고 잘되는 건 아니지만 망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하면 정치적으로 고생할 것이라고 우려해서 주저하는 것이라면 망상이 아니라 통계와 팩트를 보면 된다”며 “국민의힘 시절만 카운팅 해봐도 원내대표, 대표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영, 김기현, 권성동, 이준석 모두 탄핵 찬성 아니냐”며 “심지어 두 명의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낸 게 오히려 커리어 으뜸인 윤석열·한동훈을 각각 대선 후보와 당 대표로 뽑아 올린 당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꼴통 유튜버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으로 보지 말고 현실을 보라”며 “반례랍시고 유승민 대표 이야기를 하지 마라. 그건 탄핵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려고 했던 동지 의식보다는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고 책임을 묻고자 했던 야만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탄핵에 동참하면 망하고, 탄핵에 반대하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지하게 국민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