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GS25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지휘관님! 어서 에너지 보충을! GS25 협동 작전 개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2달간 전국 GS25에서 진행됐다. 협업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베이커리, 탄산수, 에너지바 등 5종으로, 각 제품의 패키지에는 GS25 유니폼을 입은 라피, 아니스,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일레그, 나가, 티아 등 캐릭터들의 특별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레벨 인피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된 1차 협업 기간 동안 총 250만 개 제품이, 이후 4월 19일까지의 2차 협업 기간 중에는 총 100만 개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은 총 350만 개를 돌파했다. 컬래버레이션 제품뿐 아니라 스탬프 이벤트 참여 보상인 L홀더, 아크릴 디오라마, 콜렉터북 등 굿즈의 높은 품질 또한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GS25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경우 출시 당일 아침부터 수일간 ‘니케’가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달성하기
컬리가 내달 15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총 20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홍삼·건강 식품부터 뷰티, 유아동 패션·완구, 가전·디지털, 상품권·꽃다발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가정의달 선물 수요를 위해 선물세트 패키지와 쇼핑백 동봉 상품도 마련했다. 감사대전에서는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컬리 온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햇올리브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오일과 미소어육 육포세트, 진푸드 언양식 불고기세트가 판매된다. 윤조 립밤 선물세트와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퓨리파잉 샴푸세트, 달바 로얄 인텐시브 미스트 세럼 및 엑스트라 아이크림 선물세트 등 컬리 온리 뷰티 제품도 선보인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올리앤캐롤 천연소재 치발기&베이비토이 채소 16종과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프로디럭스LED, 워미스 주니어 애착인형 등을 추천한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설화수 New 윤조 3종세트와 농부의 꽃 피치 오렌지 카네이션 5송이 등을 샛별 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티라노 배도라지즙 30팩과 르까도드마비 타르트 퍼플벌룬 16개입 등은 스승의날 선물로 눈여겨볼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1층에 '행복'을 담은 책들과 함께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움과 성장에 관심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수원이 준비한 선물 같은 공간을 알아본다. ◇멈추면 보이는 행복, '수원 지관서가'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 공간이다.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오래된 콘크리트 기둥과 검은색 벽면을 비추는 조명이 간결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밖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정원이 펼쳐져 자연을 즐길 수도 있다. 2개 층이던 공간을 세로로 길게 터서 시원한 층고를 자랑하는 메인 공간은 대형 바 테이블과 서가가 마련됐다. 서가는 '행복'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이 돋보인다. 방문한 누구든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의 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쪽 벽면에는 인공지능(AI)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29일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 92%를 기록했지만, 발화 원인은 여전히 미궁이다. 산림 당국은 헬기 53대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7일 오후 2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노곡·조야동 일대를 위협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92%로, 산불 영향 구역은 260㏊에 달한다. 전체 화선 11㎞ 중 10.1㎞가 진화됐으며, 잔여 화선 0.9㎞를 집중적으로 막고 있다. 29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은 북구 조야초등학교 지휘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와 주택 등 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밤 수리온 헬기 2대, 인력 1515명, 고성능 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동원해 야간 진화에 힘썼다. 29일 일출과 함께 헬기 53대, 인력 1551명을 추가 투입해 망일봉 등 화세가 강한 지역과 서변동 주택지 인근에 산불지연제를 살포하며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산불은 서변동 주택 밀집지, 팔거산성, 원담사, 대구환경공단 하수종말처리장을 위협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8번째 재의요구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거부권을 상정·의결했다. 현행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9인 중 3인은 대통령 직접 임명하고, 국회와 대법원장이 각각 3인씩 추천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돼 있다. 이날 재의요구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 몫 3인의 헌법재판관만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임기가 만료된 재판관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국회·대법원장 몫 헌법재판관은 임명되지 않았어도 7일이 지나면 임명으로 간주하는 내용이다. 한 대행은 “헌법 제71조에 의하면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토록 하고, 권한대행의 직무 범위에 대해 헌법은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의 노력으로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이 5년 만에 다시 설치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민원으로 인해 기존 승강장이 폐쇄된 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승하차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매일 200여 대의 장애인콜택시가 드나드는데 복잡한 지하 주차장에서 승하차를 하다보니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일반 택시승강장처럼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 조성 제안을 권선구청에 제안해 설치를 이끌었다.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로,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베테랑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 노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전량 교체 시가 노후화된 맨홀 뚜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주철 맨홀 뚜껑으로
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자 대상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20만 원 상당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한다. 올해는 1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입원·통원비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 1사고당 최대 1000만 원 등을 보상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도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다. 가입 신청은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의 부담을 덜고 입양문화를 활성화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수소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지아주에는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소를 구축해 수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신형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CT 엑스포'는 친환경 상용차 제조사와 에너지 기업, 부품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 수소 상용차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기존 모델의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으로 출력이 향상됐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새롭게
S-OIL이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2천만원 규모의 주유상품권을 후원해 50개 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함께 일하는 재단'(이사장 최종태)에 후원금 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5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OIL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해 각 팀에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S-OIL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7년간 총 376개 팀에 약 8억 4천만원 규모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 셈이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 사업가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텔레콤이 최근 시작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역설적으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을 불러왔다. 하루 새 3만 4000명 넘는 이용자가 SK텔레콤을 떠나면서, 통신 시장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인(28일) 하루 동안 SK텔레콤을 이탈해 번호이동을 한 가입자는 3만 413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가입자는 8729명에 그쳐, 순감소 인원은 2만 5403명에 달했다. 이탈한 이용자 가운데 약 60%가 KT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날 2만 1343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LG유플러스에도 1만 4753명이 새로 가입했다. 알뜰폰(MVNO)으로 옮긴 고객까지 감안하면 실제 이탈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은 지난 18일 발생한 해킹 사고 이후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당시 “해커에 의해 악성 코드가 유포돼 일부 이용자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보안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됐다. 이달 초만 해도 하루 평균 200명 안팎이던 이탈 규모는, 사고 발표 이후 26일 1665명으로 급증했고, 28일에는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