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늘봄학교’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크기가 다른 구슬을 분류하는 분류 장치 설계도를 학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작성하는 활동과, 폼 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는 실습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챗GPT의 도움을 받아 분류 장치의 구조와 구슬 분류 원리를 정리하는 단계에서, 학생들은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할, 데이터 처리 과정 등에 대해 깊게 이해했다. 이후 폼 재료를 이용해 직접 분류 장치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설계도를 현실로 구현하며,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한 창의적 사고와 협력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분류 장치를
안성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연휴 기간 상황 총괄반을 중심으로 진료·안전, 교통·청소·상수도 등 6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우선 안전사고 대책 분야는 전통시장, 터미널, 공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곧바로 대응하는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가동한다. 교통 분야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버스 운행 정보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도 교통대책상황실과 긴밀히 연계해 교통 혼잡·민원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청소 분야는 청소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상수도 분야는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 복구업체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 대책 분야도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연결하는 긴급 의료망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기관 정보를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보라 안
구리시는 지난 30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구리 장애인 근로복지센터 ▲한나의 집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주요 복지시설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복지시설 입소자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 시장은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30포와 라면 65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모두가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기간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자원과 연계해 복지시설·저소득 가정·홀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역자원 활용 창업지원,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총 223개의 과제를 제출해 최종 2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전국 최초 직접PPA 기반 공공재생에너지 공급 과제로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파주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직접전력거래(직접PPA)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모델이다. 문산정수장 부지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에는 파주시 관내 9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확보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조동칠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ㆍ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99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ㆍ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설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스·석유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하는 등 안정적인 연료 공급 대책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
부천시는 9월 30일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가 추석을 맞아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위기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정에 백미를 배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탁은 부천시지부가 꾸준히 이어온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이다. 특히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봉식 지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는 건전한 안보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야구 대표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다. 야구와 베이스볼5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야구 대회로 자리매김한 대한체육회장기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팀,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헤드쿼터는 8강전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꺾고, 준결승 제비뽑기에서 ‘보성매직’을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회 말 2점을 선취한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주며 2대 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5대 1로 달아났다. 6회 초 공주시 팀이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헤드쿼터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천지 헤드쿼터팀은 우수투수상, 최우수 선수상, 감독상, 공로상을 휩쓸었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수동 가족쉼터와 몽골문화촌 일원에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박 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 지역상인과 청년이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 △라이브 공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화도읍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사 ‘기원’과 로컬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트리’, 무알콜 맥주 ‘부족한 녀석들’ 등 지역 주류 브랜드도 함께 참여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캠핑존(45면)과 위스키 증류소 투어(11월 1일, 25명)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10월 1일부터 각각 ‘캠핏’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정부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일,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시켰다. 대상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무를 가진 개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으로, 전체 규모는 약 16조 4000억 원, 수혜자는 11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새도약기금은 일종의 배드뱅크 역할을 하며, 금융사로부터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채무를 소각하고, 일부라도 상환 여력이 있으면 원금을 감면하고 이자는 전액 면제해 최장 10년간 분할 상환을 허용한다. 특히 중위소득 60% 이하의 개인 파산 수준에 해당할 경우 1년 내 채무가 소각되며, 상환 가능성이 있으면 분할 상환과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다만 형평성 논란을 의식해 보완책도 마련됐다. 7년 미만 연체자에게는 최대 80%까지 원금 감면이 가능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실 상환자에게는 5000억 원 규모의 특례대출을 신설했다. 해당 대출은 1인당 최대 1500만 원 한도로, 연 3~4% 금리로 지원된다. 정부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주식 투자, 사행성·유흥업 관련 부채와 외국인 채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부정 감면이 적
남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제5회 N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티스트 페스티벌은 남양주시의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예술인·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창작활동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총 37개 팀이 참여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정약용도서관 곳곳이 미술갤러리가 되는 특별한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도서관 입구부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에서 기다리고 있는 개성 있는 작품을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지역대표 예술단체 ‘공간 서리서리’의 개막공연 ‘흙의 소리, 훈의 소리’가 축제의 포문을 열고, 16일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예술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남양주시티켓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