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기업 ㈜햇빛나눔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송봉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햇빛나눔 임직원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햇빛나눔은 2013년 설립 이후 장애인활동지원과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송봉철 햇빛나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한 햇빛나눔의 기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킨텍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 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먼저,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 식
파주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주제로 하는 인형극, 낭독극 등의 어린이 대상 ‘공연 프로그램’, 출판사가 준비한 작가와의 만남, 공동연수 등 ‘강연 프로그램’, 그림책 공개 토론회(포럼)와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간단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 테이블’, 41개 출판사 및 서점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어린이책을 직접 보고 작가 또는 대표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북마켓’, 출판사, 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가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축제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모두가 꿈을 그리며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주광덕 시장이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오남 시가지통과도로 개설 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 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
인천녹색연합이 인천시에게 깃대종 서식현황 파악 및 보호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9일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가 깃대종을 선정, 발표한지 4년이 됐으나 여전히 깃대종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깃대종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선제적 조치 부재, 부서 간, 기관 간 소통이 부족한 결과로 시는 적극적으로 보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생물다양성 보전이 시 정책 수립에 기본이 될 수 있는 기반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에 따르면 그간 인천에서는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수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로 저어새 생태학습관 건립, 시의 깃대종 선정이 있었고 지난 2022년에는 깃대종 현황 및 보호 방안 마련 용역도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연합은 시가 이를 점검하는 체계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고 실질적인 서식지 보호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생물다양성 위기 앞에서도 한없이 더딘 인천시 걸음에 보다 못해 이번에도 시민들이 나선다”며 “다음달부터 6월까지 시민과학자들은 깃대종 중 흰발농게, 금개구리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취합해 시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 성남시청 광장과 인근 공원이 어린이들의 웃음과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진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약 1만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강연 등 7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10시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으로 막을 연다. 10인조 브라스 밴드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선포식,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손글씨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퀴즈, 게임, 음악 줄넘기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은 광장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이어지는 공원 구간을 거대한 체험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드론 축구, 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등 미래 기술과 오감 체험을 아우르는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초대형 에어바운스 2종과 디스코 팡팡 등 놀이기구 4종도 설치돼 아이들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발산할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강연도 열린다. 오전 11시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천체 사진작
근무 중이던 사이드카 담당 경찰관이 도주극을 벌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수정구 동서울대학교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성남수정경찰서 사이드카 근무자 이규상 경장은 오토바이 한 대가 과속으로 주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해당 오토바이는 신호를 위반하면서까지 교차로를 가로질렀고, 이 경장이 추격해오자 시속 60km/h 도로에서 120km/h로 과속하며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추돌할 뻔 하거나 중앙선을 계속 침범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경장은 끝까지 추격을 이어갔고, 결국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어 무면허로 운전했으며, 출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운전했고 단속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이 경장은 "즉시 검거하지 않으면 다른 시민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끝까지 추격해 붙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운동본부가 정치권의 ‘인천해사전문법원 유치’ 행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사법원은 선박이나 선원과 연관된 문제 혹은 국제 상거래 분쟁과 같이 바다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 및 사고를 다루는 법원이다. 앞서 지난 18일 야권 대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지역 공약으로 해사법원 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 25일 수도권지 공약으로 인천에 해사법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에 설립되는 해사법원은 국제 해사사건 전문법원으로써 특화 발전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도 인천지역 해사법원 설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역 국회의원들은 해사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7명과 국민의힘 소속 8명, 개혁신당 소속 1명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 3월 말에는 윤상현(국민의힘·동미추홀을) 의원이 ‘천해사법원 설치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5일에는 정일영(더불어민주당·연수을) 의원과 박찬대(더불어민주당·연수갑) 의원이 ‘해사법전문법원 인천 설치에 관련된 법률’을 발의했다. 본부는 약 50
고령층 수술 환자의 심뇌혈관 합병증을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권주성 교수, 안형범 전임의, 유수영 교수)은 29일,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30일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RCRI(개정된 심장 위험 지수)를 사용해 위험도를 평가했지만,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혈액검사 결과, 기저질환, 복용 약물, 수술 종류 등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전체를 활용하는 머신러닝 기반 모델을 구축했다. 4만6000여 명의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예측 정확도 지표(AUROC)에서 0.897을 기록, 기존 RCRI(0.704)보다 크게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모델은 추가 검사 없이 기존 EMR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병원 시스템에도 쉽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원
성남중원경찰서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도촌파출소에서 성남소방서, 성남시청, 중원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 대응 FTX(field training exercise) 훈련을 실시하며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으로 인해 예상되는 대형 산불 상황에 대비,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 대피, 도로 통제, 응급 이송, 경찰관서 기능 마비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역할을 숙지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을 총괄 지휘한 권혁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성남중원구는 남한산성과 인접해 있어 작은 화재라도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앞으로도 재난뿐만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