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5층~지상 20층, 호텔 440실 및 레지던스 254실 등 총 694실 대규모 시설 -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7일만에 호텔 전 실 완판하며 높은 가치 입증 - ‘동탄 효성해링턴 타워 레지던스’ 성황리에 분양 중 부동산개발회사 우리나라주식회사가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첫 일환으로 분양한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계약 7일만에 호텔 440실 완판 성공에 이어 ‘동탄 효성해링턴 타워 레지던스’ 및 호텔 내 상가 역시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첫 주말 3일간 2만 5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오픈 첫날부터 전체 물량의 50% 가량의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 바 있다. 이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배경에는, 우선 호텔의 입지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메타폴리스 입지라는 점이 주효했다. 또한 ㈜모두투어 네트워크의 자회사인 ㈜모두스테이의 안정적인 호텔 운영,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 사통팔달 교통망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한 점이 성공요인이란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주식회사 심인흥 회장은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마수걸이 프로젝트인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
Q. ㈜성담은? 저희 성담에 대해 잘 모르시는 시흥시민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사실 저희 성담은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6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정한 시흥의 향토기업입니다. 저희 성담은 1953년 출범하여 현재 유통, 레저, 부동산개발 및 금융투자를 영위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입니다.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업체로 국내 소금수요의 절대량을 생산해 오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오던 중 1990년대 중반 이후 염수입 개방 등으로 인해 국내외 천일염 시장의 수요가 변화하고, 정부의 천일염전 폐전 시책에 따라 저희 회사도 염사업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 시민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이마트 시화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 장곡동 일원에 시흥시 유일의 18홀 정규 골프장인 솔트베이 골프클럽을 오픈,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성담의 후원활동 및 앞으로의 계획은? 2016년을 돌아보니 저희 성담은 방산동 노인정 부지 기부,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갯골 김장축제 후원 및 참가, 적십자 및 새마을회 봉사활동 지원, 복지단체 물품 후원, 각종 지역축제 후원, 지역 골프유망주 지원 사업, 1%복지재단 연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안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고 배구단의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안산지역 소외이웃 1천세대에 제공됐으며 참가시민들이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근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는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병근기자 sb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청 제3별관 접견실에 마련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 창구에서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별사(別辭) /최금녀 커피 잔이 마루바닥에 떨어졌다 깨지면서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책상다리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고 손가락에서도 피가 흘렀다 사금파리가 된 안개꽃 무늬들이 충혈되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상의 낯선 기호로 변했다 아끼던 것들은 깨지는 순간에 얼굴을 바꾼다 순한 이별은 없다 - 시집 ‘한 줄, 혹은 두 줄’ 때로, 시의 위의(威儀)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소한 우연에도 기꺼이 자리를 허락하는 일! 일상이 일상처럼 비쳐지는 건 식상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포착해낸 순간의 의표야 말로 시의 위상을 시답게 하는 최고의 질료라는 생각입니다. 시인은 깨져서 못 쓰게 된 커피잔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보아냅니다. 생물과 무생물과의 이별에도 저렇듯 피 흘리는 고통이 따르는군요. 하물며 사람끼리의 이별이야 일러 무엇 하겠습니까. 무릇 세상 만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상합니다. 금강석인들, 광활한 우주인들, 영겁이라는 통시적 관점으로 보면 영원할 리 없지요. 더구나 상호 관계라는 측면에서는 저렇듯 함부로 깨져버리는 커피잔처럼 한층 아슬아슬 덧없는 것을요. 아무리 애지중지해보았자 관계의 그물을 찢을 땐 가차 없이 얼굴을 바꾸고 맙니다.
꼭 10년 전 이다. 2007년 7월, 도시에서 자수성가한 시골출신 모 국회의원이 임시국회에서 ‘고향세’ 도입을 제안했다. 주민들의 감소로 매년 세수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을 위해 주민세 가운데 10%가량을 납세자가 태어난 고향에 나눠 내면 지역 간 세수 격차가 다소나마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는 많은 납세자들이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지만, 정작 세금을 내는 곳은 대도시여서 지방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역설하며 호기 있게 법안을 발의 했다. 그러나 “조세원칙을 무너뜨리고 지자체 간 세입 불균형과 지역 연고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반대여론에 부딪쳐 별 관심을 끌지 못한 채 흐지부지됐다. 비슷한 시기인 2008년 일본은 기부금을 내는 출향민에게 일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고향납세제’를 도입했다. 예를 들면 도시민이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면2000엔을 제외한 전액에 대해 주민세·소득세를 공제해주는 형식이다. 비록 우리 국회의원이 제안 한 것 과 조금 다른 일종의 ‘고향기부제’성격을 띠고 있으나 9년이 지난 현재 지역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재원을 확충하고 출향민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서 기부자에게 지
A 또 고교내신과 수능시험 논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대입전형은 끝날 줄 모르는 논쟁거리군요. B 이번엔 좀 다르죠. 시험 과목이나 출제 범위, 문제 내용 같은 게 아니라 평가방법을 바꾸겠다는 거니까요. 2021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성적 사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절대평가를 적용하겠다는 건데 그동안 여러 번 바뀌어온 전력 때문에 “또 바뀐다면!”서 그 변화의 분기점에 서게 된 현 고1, 중3의 입시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것 같아요. 혼란을 느끼는 거죠. A 고1은 2020학년도가 현 교육과정 및 입시 제도를 적용하는 마지막 해가 되기 때문인가요? B 그렇죠. 재수를 하게 되면 교육과정도 바뀌는데다가 평가방법마저 바뀌어 부담스러우니까요. 심지어 지난 5월 중간고사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 좋지 못한 내신을 감수하기보다 자퇴를 해서 수능 준비에 ‘올인’하자고 판단하는 학생도 있답니다. 입시제도가 바뀌기 전에 진학해서 재수만은 피하자는 거죠. 학생 개개인에겐 변화의 영향이 이처럼 크게 다가오는 거죠. A 도대체 상대평가, 절대평가가 뭐기에…… B 상대(相對)평가란 이런 것 아니겠어요? 가령 &l
교육은 납세, 국방, 근로와 함께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이다. 헌법 제31조에서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고 교육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생산적 인간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한다. 교육의 수준은 청소년들이 장차 직업을 갖고,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협동하며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면 되지 모든 과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기록해야 할 것은 아닌 것이다.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수학을 통해 계산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국어를 통해 시와 문학을 접하며, 사회·역사·물리·화학을 통해 인간세계와 자연의 원리를 깨닫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신체와 협동 정신을 키우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초·중·고부터 잠을 줄여가며 무한경쟁의 궤도에서 죽어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인성이 피폐해지고 즐거워야 할 학창생활이 지옥으로 변하고 있다. 기본지식 수준을 크게 넘어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서열화 하는데서 비롯되
지난 3일 영국 런던브리지 일대에서 3명의 남성이 차량돌진·흉기난동 테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배후를 주장했다. 점점 주요인사를 노리는 하드타켓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하는 소프트타겟 테러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서는 테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비와 예방활동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백화점, 유원지 등의 진입로 안전장치 정비와 외부에서 식별이 가능한 투명한 쓰레기통 설치 등 테러예방에 국민, 시설주 등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여야 할 때다. 온 국민이 평상시 생활 속에서 이러한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 대응한다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사람으로는 ▲마스크, 모자 또는 짙은 색깔의 안경 착용하여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짐 꾸러미, 가방 또는 배낭을 맨 사람 ▲다중이용시설 쓰레기통, 화장실 등에 가방을 방치하고 현장을 이탈하는 사람 ▲국가기관, 미관련 시설 인근에 차량을 방치하고 급하게 현장을 이탈하는 사람 ▲경찰관·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