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0여 일이 지났을 뿐인데도 무척 길게만 느껴진다. 내각 구성이 아직도 진행 중이고, 개혁의 목록은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 모습은 말만 무성하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했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임명하면서 ‘국민검증’ ‘정면돌파’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는 참고사항일 뿐’이라고도 했다. 전적으로 맞는 말이다. 장관 인사청문회는 절차는 필수지만 결과가 대통령의 인사권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단 ‘법치’라는 관점에서만 그렇다. 헌법재판소 소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참고사항일 수 있지만 이후 ‘국회의 동의’라는 법적 필수 절차가 남아있다. 국회의 동의절차에서 통과되어도, 부결이 되어도 누구도 법적으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야당이 더 이상 협치는 없다고 하거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까지 말하며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유감이라는 대통령의 언급도 법적 관점에서는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
얼마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100일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발표한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을 바탕으로 취임 후 100일 동안에 추진할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분야별로 정리한 것이다. ‘일자리 100일 계획’의 기본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81만 일자리 확충 등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안정되려면 사람들이 기피하는, 소위 3D 업종이라 불리는 구인이 어려운 일자리에도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한다. 이러한 일자리는 내국인의 기피로 인해 외국인근로자에게 허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주는 내국인을 채용하지 못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3~6개월의 시간을 기다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26만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허용업종이나 사업장 변경이 비교적 자유로운 방문취업(H-2) 자격으로 일하고 있는 근로자(주로
최근 인권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기본적 인권의 존중을 그 근본원리로 하고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서 기본적 인권을 ‘불가침의 권리’로서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가침의 권리 인권(人權)을 시민과 경찰이 함께 고민하는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 작품공모전이 열린다. 인권영화제는 경찰의 인권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경찰청 주관으로 2012년 중앙 정부기관 최초로 시작되어 5회에 걸쳐 1천403편의 작품이 출품될 만큼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다. 인권영화제는 경찰내부에서도 인권경찰로의 변화, 의지에 대한 조직 내·외 메시지 전달 및 홍보를 위해서 강조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의 인권 감수성을 고양하고 시민과 경찰이 문화를 통해 교감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7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출품 대상은 인권과 관련한 20분 이내의 단편영화나 다큐멘터리 두 부분이다. 응모 자격은 경찰관을 포함 대한민국 국민이나 거주 외국인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안성경찰서 청문감사실(☎031-8046-0316), 경기
최근 SNS, 휴대폰 어플 등이 발달함에 따라 그로 인한 범죄가 기승하고 있다. 근래 가장 피해가 급증한 범죄는 몸캠피싱이다. 몸캠피싱이란 음란한 화상 채팅을 통해 돈을 뜯어내는 피싱을 말한다. 몸캠피싱은 우선적으로 휴대폰 문자나 메신저 또는 휴대폰 어플 등을 통해 채팅으로 대화를 하다가 여성이 스마트폰 영상 통화 앱을 켜도록 유도하고, 이후 자신의 벗은 몸을 보여주며 상대 또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도록 해, 이를 녹화하거나 캡처한 후 돈을 주지 않으면 알몸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몸캠피싱은 성적 호기심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피해자의 연령대 또한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 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하다. 또한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는 자신의 몸캠 동영상이 유포될까 겁이 나는 한편, 부끄러워 부모 및 지인에게 알리거나 경찰에 피해신고를 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몸캠피싱이 발생할 경우, 돈을 요구한 계좌번호 및 채팅내역 등을 캡처하여 112신고를 하는 것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며, 범인은 마치 돈을 보내주면 동영상을 유포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실제로 돈을 송금하였음에도 피해자의
정조는 아버지 묘가 있는 수원화성을 새로운 고향으로 삼고 조선 최고의 신도시로 만든다. 이 도시가 크기뿐 아니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우대정책을 펼친다. ▲이주민을 위한 정책- 사도세자 묘를 조성하면서 철거한 244가구를 신읍으로 이주대상으로 삼고 대대적인 지원을 한다. 이어 도시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원, 양반, 상인,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 모이게끔 특혜도 준다. 백성들은 나라에 내는 세금도 힘들지만, 나라에서 빈민구제를 위해 운영한 환곡이 오히려 고리대로 변해 고통을 주고 있었다. 이에 이주민에게 10년 동안 주요세금을 제외한 대동미 공출과 잡세 등을 면제해주고 환곡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등의 특혜를 주었다. 특히 부유한 백성들의 이주를 희망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상업에 종사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또 돈이 많아 집도 크게 지어 수원화성의 경관을 좋게 할 수 있기에 이들의 이주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그리하며 전국 팔도에서 온 거상들이 모여 거주와 장사를 주할 수 있게 하였다. 지금 그들은 없지만 ‘팔부자거리’라는 명칭이 아직도 북수동에 이어온다. ▲산업 증진 정책- 조선은 농
저출산 고령화문제가 심각하다. 청년들은 혼인 적령기가 지났는데도 가정을 꾸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러니 저출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청년들이 혼인을 미루는 가장 큰 원인은 집과 직장 때문이다.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책은 성과홍보에만 급급한 미봉책이나 탁상행정일 뿐이다. 새 정부가 탄생했고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문대통령은 주거공약 6가지를 내건 바 있다. 먼저 공적임대주택을 매년 17만호씩 공급해 집 걱정을 덜겠다는 것과, 신혼부부 주거 사다리를 튼튼하게 해 집 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들어온다. 또 청년임대주택 30만실을 공급해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없애고 저소득 서민들에게도 따뜻한 주거복지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는 부분도 관심을 끈다. 집 없는 서러움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나와 가족들이 이사 스트레스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내 집 마련은 그야말로 ‘지상과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전세 값 인상요구 때문에 여섯 번을 이사하는 등 결혼 11년만에야 겨우 경기도에 작은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집 없는 이의 서러움을 토로한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는 강수를 뒀다. 야 3당은 일제히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일자리 추경은 물론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것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임명 강행이 자칫 야당의 국회일정 보이콧 등 실력행사로 번지지나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정부나 새 정부나 마찬가지로 인사청문회 정국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됐다. 가뜩이나 추경이나 정부조직법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 표류할 위기에 처한 마당에 강 장관의 임명으로 여야는 당분간 강력한 대치가 불가피해졌다. 앞으로의 청문회조차 열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야당은 이런 상태로라면 청문회가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로 이미 넘어온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논의조차 어려운 국면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강 장관 임명 강행으로 추경이나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협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국회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협치를 하지 않겠다는 협치 포기선언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38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평택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던 박노식 송탄출장소장(제17대)이 지난 16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박 소장의 장남인 부현군이 속한 타악그룹 ‘진명’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퇴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동료 선·후배, 부인과 어머니 등 가족은 물론 많은 지인들이 함께했다. 지난 1958년 평택시 청북면에서 출생한 박 소장은 1980년 현덕면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후 38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후 원평동장, 청소행정과장, 의무사무국 전문위원, 감사관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장관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산업환경국장 및 기조실장을 거쳐 제17대 송탄출장소장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현안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등 탁월한 행정 능력을 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뭄현장 및 민원현장을 매일 찾아 지역안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38년 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떠나지만 저와 시민들은 박
<광명시> ◇4급 승진 ▲고용경제국장 심재성 ▲시민행복국장 윤양현 ▲평생교육사업소장 설진충 ▲의회사무국장 강응천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장 윤숙자 ◇4급 전보 ▲시민안전국장 최동석 ▲자치행정국장 박대복 ◇5급 승진 ▲회계과장 박계근 ▲하안도서관장 서준희 ▲수도과장 정상근 ▲정수과장 김경한 ▲광명2동장 홍순화 ▲광명4동장 김길호 ▲광명6동장 한규석 ▲광명7동장 장병국 ▲철산3동장 도도현 ▲하안3동장 문광식 ◇5급 전보 ▲홍보실장 곽태웅 ▲감사실장 민병인 ▲안전총괄과장 최인철 ▲주택안전과장 박춘균 ▲세정과장 박진기 ▲보육지원과장 김정환 ▲글로벌관광과장 조규진 ▲자치행정과장 권경식 ▲기획예산과장 이종석 ▲민원토지과장 장현숙 ▲지도민원과장 한상준 ▲첨단도시교통과장 겸 철도정책실장 김종식 ▲건강생활과장 조봉자 ▲교육청소년과장 정계환 ▲환경관리과장 이석현 ▲하안1동장 한동석 ▲하안4동장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