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교전 2주기 추모식에서 2002년 서해교전에 참전했던 이희완(오른쪽 3번째) 대위 등 장병들이 고인이 된 전사자들의 영정에 경례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가평라이온스클럽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오후 가평농협에서 있었다. 양재수 군수를 비롯 장봉익군의회의장 및 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양재수 군수는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군정발전에 더 큰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기우(50·가평읍 대곡리)회장은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나라당은 29일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수도이전의 안보적 측면을 부각시키며 공세를 재개했다. 정부가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안보 대책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향후 정부의 수도이전 계획을 지켜보면서 이 부분을 철저히 추궁하겠다는 게 한나라당의 방침이다. 당 수도이전문제특위 위원인 박 진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자청, "정부안에 수도이전에 따른 안보대책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안보와 통일을 얘기해야할 통일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정보원 등의 입장 발표 역시 찾기 힘들다"고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안보대책 부재를 지적했다. 특위는 회견문에서 한 외부전문가의 말을 인용, "신행정수도 경비부대 창설 등 수도이전에 따른 안보비용이 무려 8조원에 달한다"는 새로운 주장도 내놓았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촉구하는 한편 향후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권역별 국민대토론회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정부측을 압박할 계획이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수도이전을 반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수도이전에 대한 안보대책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예삿일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것"이라며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9일 신병교육대 입소 뒤 불과 며칠만에 구타와 가혹행위로 정신분열증이 발생했다면 공상군인으로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고 결정. 법원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정신분열증이 발병, 의병 전역한 김모씨가 보훈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비해당결정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입대 전까지 정신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군 복무의 가혹한 환경이 직접 원인이 아니더라도 증상을 초래커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김씨의 정신분열병과 공무수행 사이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에 이어 노동계도 파병반대 집회에 동참. 민주노총은 29일 오후 2시 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마친 뒤 저녁 7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파병반대 촛불집회에 합류. 서울대 총학생회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반대 의사를 국회의장에게 전달. 한편 가수 신성우씨는 청와대 앞에서, 영화배우 권해효씨는 국회 앞에 서 각각 파병 재검토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여.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9일 이해찬 총리 인준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 환영과 함께 기대감을 표시하며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이 신임 총리의 향후 역할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혁신주도형, 한나라당은 통합안정형 총리를 각각 주문해 입장차이를 보였다. 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총리 체제 출범과 함께 책임정치 구현과 일하는 총리시대가 개막된 것"이라며 "지금 국민은 외교안보적 난제와 경제민생의 불안이 중첩되어 있는 비상한 시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도덕적이고 유능한 정부, 개혁적이고 강한 정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당은 이 총리가 오랜 의정활동과 국정경험을 통해 개혁과 통합 마인드를 겸비한 핵심리더로서 시대적 과제인 개혁과 안정, 통합과 도약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믿는다"며 "긴밀한 당정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 총리의 국회 인준을 축하하고 기대를 함께 보내며, 노무현 대통령의 총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의 헌신이나 5선 국회의원의 정치경륜이 화합과 통합, 그리고 국정의 정상화를 위해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여야는 29일 김선일씨 피랍.납치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활동을 벌일 국정조사특위 구성을 마쳤다. 특위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유선호, 송영길, 김성곤, 유승희, 윤호중, 이화영, 정의용, 최성, 최재천 의원 등 10명 ▲한나라당 이경재, 박진, 권영세, 엄호성, 황진하, 장윤석, 전여옥, 송영선 의원 등 8명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민주당 김종인 의원 등 20명이 참여한다. 특위는 30일 오전 첫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뒤 곧바로 국정조사 대상기관과 증인 등을 선정하고 특위 활동일정을 담은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 이날 오후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특위내에 설치되는 이라크현장조사단은 열린우리당 윤호중, 이화영, 한나라당 박 진, 권영세 의원 등 4명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이들은 이르면 금주말 출국,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검찰은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처리되자 "할 말이 없다"며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검찰은 박 의원의 혐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된 다른 의원들과 비교해 가장 무겁다는 점에서 회의 표결 결과에 상당히 실망하는 분위기다. 박 의원은 재작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산악회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운동원들에게 홍보활동비 명목으로 5천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혐의는 이미 구속된 열린우리당 강성종.오시덕 의원이나 한나라당 이덕모 의원에 비해 금품 규모 등에서 훨씬 중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번 국회에서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전 국회와는 다를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상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검찰의 한 간부는 "도대체 17대 국회가 과거와 달라진 것이 뭐냐"며 성토했고 다른 검사는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게 되면 다른 구속 의원들과의 형평성이 문제될 수 있는데 난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박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에 대해 검찰
이해찬 신임 국무총리는 29일 국회의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와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할 일"이라며 "우선 막힌 핵심을 풀고 나머지 사안은 면밀히 검토후에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예상치 않게 갑자기 어려운 일을 맡게 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동의안이 잘 처리됐다. 역대 총리중 가장 많은 200표의 찬성표가 나왔는데 여당의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당 의원들도 많이 찬성해준 것이고, 특히 `2'자가 그려졌는데 큰 일을 맡기신 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정무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대통령이 기대하는 것은 국정과제의 실행을 안정되게 잘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므로 그 일에 역점을 둬야 한다. 야당에는 정책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여당과는 당정협의를 통해 조율하겠다. 정무 기능 강화는 그걸 말하는 것이다. -제청권 행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대통령과는 20년 같이 민주화운동을 해와서 성격 등을 잘 안다. 충분히 대화하고 대통령의 취지를 살려서 제청해야 한다. 사전의 대화가 현실적인 제청행위보다 더 중요하다. -외교부 장관 경질 주장이 있
유사시 북한 전략거점 타격에 활용되는 미 공군 F-117 스텔스 전폭기 00대가 29일부터 이틀동안 한국 공군 OO기지로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나이트 호크'(Night Hawk)로 불리는 F-117 스텔스 전폭기들이 수 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작전계획 숙지훈련을 할 예정이며 지난 달 이같은 계획을 미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이트 호크의 한반도 전개 배경과 관련해 "미국측은 단순한 훈련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사실은 주한미군 병력을 대폭 감축키로 한 상황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통한 북한의 오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병력 1만2천500명을 내년 12월까지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한국측에 전달한 데 이어 다음 달 중순 한미 `3인 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감축 부대와 장비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스텔스 전폭기는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제한적인 공중전 계획에 따라 핵시설 등 북한 내 전략거점을 선별해 정밀타격할 때 U-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은 1차 북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