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정부委, 분야별 검토 정리 징벌적 손배제 확대 등 5건 포함 10대분야 정책 2차 제안서 전달 공수처는 한국당 반대 진통 예상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원내 5당의 대선 당시 공통공약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나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특히 5명의 후보가 동시에 약속한 검경 수사권 조정의 경우 최근 새 정부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와 맞물려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는 18일 지난 대선 때 5당 후보의 공약을 분야별로 검토, 후보들이 공통으로 내세운 공약을 정리했다. 추진위는 이를 바탕으로 노동·일자리, 교육·보육, 복지·생활민생 등 10대 분야 정책을 담은 ‘성공적인 통합정부를 위한 2차 제안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민주당 우원식 신임 내대표 역시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정당과의) 공통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이번에 정리된 공통공약이 우선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통합정부추진위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이야기했듯 절차와 법률에 대한 것을 잘 검토해서 판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적인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면 (미국에) 돌려보내는 문제까지 포함해 살펴봐야 한다”는 전날 자신의 라디오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라디오 사회자가) 질문에서 ‘사드를 돌려보낼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해서 그런 (모든) 문제까지 다 포함해서 절차의 문제나 법률적 문제를 잘 검토해 신중하게 대처하겠다고 얘기를 했을 뿐이다. 원론적으로 한 얘기”라고 설명했다.
범보수의 두 정당이 5·9 대선 패배를 짚어보는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 다만 백서에서 대선 패배 원인을 어떻게 규정하느냐 등을 놓고 당내 분란이 일 수 있는 만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모두 내용이나 발간 방식을 결정하는 데 매우 신중한 모습이다. 한국당은 논의를 거듭한 끝에 17일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회의를 통해 백서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서를 지역·세대별 득표율 등 객관적인 수치 위주로 정리해야 한다는 데 중지가 모였다. 당 기획조정국을 중심으로 별도의 팀을 꾸려 곧 백서 출간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18일 “대선 백서 발간은 기록 보존의 차원이 크다”면서 “패배 원인 분석도 담기겠지만, 데이터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대선 패배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놓고 당이 또다시 내홍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사태로부터 촉발된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구속 등 조기 대선의 배경을 어떻게 기술하느냐부터 시작해 계파 갈등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대선 후보로 나선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기록한 24.03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특사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난 뒤 “아베 총리에게서 원하는 대답을 다 들었다”고 말했다. 문 특사는 18일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주일 한국 특파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잘해보자. 자주 그리고 빨리 만나자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일본 쪽(아베 총리)에서 먼저 얘기를 했다”며 “우리가 원하는, 아베 총리가 할 답변을 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일이 북핵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한미일 공조체제에 역할을 다하자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아베 총리에게서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새 정부가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같은 별도의 정부 명칭을 정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나 국민의정부처럼 지칭할 계획은 없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도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하실 수도, 문재인 정부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실용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당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부’로 불러달라고 했으나, 이날 제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는 두 차례 ‘문재인 정부’를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새 정부의 명칭이 ‘문재인 정부’로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임춘원기자 lcw@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병무청 관계자들을 비롯한 증인 8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 우선 특위는 이 후보자의 아들이 신체검사에서 재발성 탈구로 5급 판정을 받아 군대에 가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용무 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장과 박권수 전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직무대행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특히 이 증인들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신청했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모든 의혹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투명한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전남개발공사가 서울에서 열린 이 후보자 부인의 첫 개인전에서 그림 2점을 900만 원에 사들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윤주식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역시 민주당의 증인 신청에 따른 것이다.자유한국당은 한전 공대 설립 계획의 배경을 묻겠다면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이현빈 한국전력 인사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민의당은 전남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 특혜 의혹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전승현 전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이 후보자가 과거 선거법 위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7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 1차 정기회의'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어니스트 마틴 시의원(미국 호놀룰루 전 의장, 2016년 시장님 방문시 면담) 내외와 앤 고바야시 시의원, 호놀룰루 노조위원장 그리고 배석에는 국제협력담당관, 고서숙 국제자문관, 구미팀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의왕시> ▲도시개발국장 오복환 ▲안전행정국장 이기화 ▲도시개발과장 백양현 <오산대학교> ▲대학발전기획단장 김지범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 이정구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소장 이방실 ▲창업지원단장 박호식 ▲취업지원센터소장 공병무 ▲홍보전략센터소장 백도현
개인이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만, 부동산 매매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매매로 발생한 소득은 사업소득에 해당한다. 부동산 매매에 따른 사업소득과 양도소득의 차이를 알아보자. 먼저 세율을 살펴보면 양도소득세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1년 미만 단기보유 시 50%(주택은 40%), 2년 미만 단기보유 시 40%(주택은 일반세율), 2년 이상 보유 시 일반소득세율(6~40%)가 적용된다. 하지만 사업소득으로 분류될 경우, 전부 일반소득세율(6~40%)가 적용된다. 따라서 단기보유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부동산 매매업이라고 하더라도 비사업용토지나 미등기부동산의 양도시에는 양도소득세와 동일하게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부동산 매매업은 사업과 관련된 비용을 사업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 계산시에는 양도와 관련된 취득액, 취등록세, 부동산중개업자 수수료, 등기비용 등의 직접비용만 필요경비로 인정되지만, 부동산 매매업은 업무를 위한 사무실 유지비용,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을 비용으로 인정받아 상당한 절세를 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장기보유특별공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