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 시대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125만 수원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소통과 공감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에 화답하듯 취임 첫날부터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국회에서 취임선언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가는 길에선 깜짝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대통령은 손을 흔들었고, 시민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삼엄함은 사라지고 자유로움이 찾아왔다. 국회에서의 취임식, 야4당 방문, 통합과 소통의 격의없는 행보, 속속 발표되는 파격 인사, 대통령 일정 공개 등 파격의 연속이다. 정말 반가운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정상적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변화의 강도도 클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행보(?)가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일상화되었으면 좋겠다. 대통령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취임 3시간 만에 전임 대통령의 4년간 소통량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소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국민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자신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백인 청년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한 흑인교회에 총을 난사해 9명이 숨진 희생자 장례식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직접 추도사를 하며 성가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세금을 줄이는 세테크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세금신고의 달이기도 하다. 5월에 신고 납부하는 세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세금은 당연히 종합소득세 일 것이다. 특히, 금융자산을 많이 보유한 고객들의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개인별 1년간(1월1일~12월31일) 금융소득(이자, 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다른 소득(근로, 사업, 임대, 기타, 연금소득)과 합산해 종합세율로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이자소득은 예금 및 적금의 이자, 채권·증권의 이자와 할인액, 신탁이익, 비영업대금 이익(사채이자 등)이다. 배당소득은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 또는 분배금,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부터 받은 배당 또는 분배금, 증권신탁의 배당 또는 분배금이다. 오늘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비 절세상품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비과세·분리과세 상품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절세상품으로는 비과세종합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국내주식형 펀드, 비과세
<삼성전자> <DS(부품) 부문> ◇부사장 승진 ▲이정배 ▲장성진 ▲최시영 ▲한재수 ▲황성우 ◇전무 승진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 ◇상무 승진 ▲김동준 ▲김성한 ▲박준수 ▲박진환 ▲박철홍 ▲박현정 ▲손영수 ▲송기환 ▲송두근 ▲오정석 ▲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 ▲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 ◇마스터 선임 ▲권혁준 ▲남성현 ▲박종철 ▲최한메 ▲허준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승진 ▲김태수 ▲이기승 ▲정배현 ◇상무 승진 ▲김성봉 ▲박지용 ▲오화열 ▲유경진 ▲이진수 ▲장철웅 ◇마스터 선임 ▲정혜인 ▲허명수
도로나 공원 등 도시·군 계획시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집행계획을 수립할 때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하게 하는 등 계획시설 설치 및 정비 절차가 엄격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지자체장은 도시·군 계획시설을 결정한 후 2년 이내에 해당 시설에 대한 재원조달계획 등을 포함한 집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시설 계획이 지방의회의 반대 등으로 집행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집행계획을 수립할 때 의회의 의견을 미리 듣도록 한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사회적 대통합이 절실하다.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 협력해 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고 긍정의 힘, 배려와 관용의 정신으로 함께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새 정부를 중심으로 전 국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국가 역량을 키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지난 몇 달간 국정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나라와 국민의 앞날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유례가 없는 절체절명의 어려움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노심초사를 거듭했다”며 “말하는 총리가 아니라 일하는 총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 최근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오랫동안 침체가 이어지고 앞날이 불투명해
경기신문은 멋과 정이 넘치는 수원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2017 길따라 맛따라’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3곳의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동감 있고 활기찬 특화된 시장의 모습과 함께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시장 길을 따라 늘어선 맛집 탐방이 진행돼 정감있는 시장의 모습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전통시장 : 장안문 거북시장, 북수원시장, 역전시장 ▲ 행사일시 : 2017. 5. 19 ∼ 2017. 5. 21 거북시장 (북수원시장, 역전시장은 추후 공지) ▲ 기획 보도 : 시장의 역사와 전통 및 스토리 발굴 보도와 맛집 탐방 ▲ 맞춤형 축제 : 시장별 중점 역점 사항이 강조된 맞춤형 축제 (골목상권활성화 및 먹거리 상품 개발) ▲ 체험형 축제 : 요리 만들기/ 전통시장 그려보기 ▲ 이벤트 : 막걸리 축제/ 시장음식 및 체험부스/ 축하가수공연 등 5월 19~21일(금~일·3일간) 장안문 거북시장 ■ 주최·주관: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 북수원시장 상인회, 역전시장 상인회, 경기신문 ■ 후원: 수원시, 수원시의회
문재인 대통령 집권 초반 당·청 및 대야 관계를 책임질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경선이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 등 3선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국정안정에 협력하고 개혁작업에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청와대와의 소통능력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여소야대의 국회 지형에서 1당으로서 다른 야당과 협치의 틀을 구축하는 것도 요구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청와대와의 소통 면에서는 홍 의원이, 다른 당과의 협상 면에서는 우 의원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라며 “이 점이 의원들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저는 2012년 대선 직후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당, 청와대와 50일간의 정부조직협상에서 정치적 협상과 타협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에 맞서는 홍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국회와의 관계 설정에 달렸다. 누가 당·정·청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정부와 당에서 일해 온 경험과 대통령과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해 당이 중심이 되는 당정협의 국정운영시스템을 조기에 안정
바른정당이 ‘포스트 대선’ 국면을 수습할 지도체제 방향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일단 유승민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함에 따라 당내 눈길은 자연스럽게 바른정당의 또 다른 축인 김무성 의원으로 모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유 의원의 대선 득표율을 유의미하게 평가하며 대선 이후에도 유 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일각에서는 국민에게 당의 개혁 의지를 설득하려면 아예 새로운 인물을 물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바른정당은 오는 15∼16일 강원도 고성에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대선 패배 이후 바른정당이 나아갈 방향과 향후 지도체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김 의원의 역할론이 거론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11일 “바른정당이 큰 집안이 아니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그 역할을 김 의원이 맡아준다면 감사하지만, 만약 고사한다면 그야말로 인물난”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바른정당에 남은 의원 20명이 ‘김무성 역할론’에 불을 댕길 만큼 일치단결의 목소리로 김 의원에게 당 수습 역할을 요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당 지도부가 11일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직을 놓고 호남의 중진급 의원들 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새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선 참패 이후 어지러운 당 분위기를 추스르는 한편 향후 당의 ‘재건’을 책임질 비상대책위원장 선정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열릴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는 모두 3∼5명의 호남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점쳐진다. 일단 주승용 현 원내대표(4선·전남 여수)와 유성엽 의원(3선·전북 정읍 고창),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재선·전북 군산)가 출마 결심을 굳히면서 차기 원내대표 경쟁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동철(4선·광주 광산) 의원과 장병완(3선·광주 동구 남구)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져 4자 내지는 5자 구도가 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16일부터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 주승용 의원은 당규상 이번 주말을 끝으로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지만 ‘임기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있다. 애당초 임기가 5개월짜리 ‘시한부’였던 데다 당이 침몰할지도 모르는 비상시국인 만큼 4선 의원으로서 지도력을 한 번 더 평가받겠다는 생
홍 “대선 끝 아닌 새 출발점” 강조 정 “홍, 도전 모양새 안좋아” 견제 홍 “당 새롭게 시작 방향 내걸 것” 나 “무엇이 당에 도움될지 생각중” 9년여 만에 집권당 자리를 내어주고 제1야당이 된 자유한국당 안팎에서 벌써 차기 당권후보 하마평이 한창이다.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7월에는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유력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11일 정치권에서는 대선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와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과 나경원·안상수·홍문종 의원 등이 계속 회자됐다. 현재 거취가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홍 전 지사다. ‘패장’이기는 하나 25%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리면서 사실상 붕괴하는 듯했던 당의 지지기반을 상당 부분 복원했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홍 전 지사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 “이번 대선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글을 계속 올리면서 당 전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의사가 있음을 강하게 드러냈다. 현재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끄는 정 권한대행의 움직임도 관심이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