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 “빈곤과 전쟁, 중부담 중복지” 沈 “상속·증여세 재정 청년에 분배”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최로 2일 상암MBC에서 개최된 19대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 각 후보(이하 기호순)는 복지와 교육정책에 대한 우선 공약으로 차별화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복지정책과 관련, 생애맞춤형 기본소득보장제와 생애맞춤형 의료지원제를 내세웠다. 문 후보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높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령층에 대한 기초연금 지급액을 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기초연금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에 대한 월 30만 원씩 9개월간 구직촉진수당 지급, 5세 이하 아동부터 월 10만 원씩의 아동수당 지급,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출산여성에 대한 월 50만 원 3개월간 출산지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한민국 부자들에게는 돈 쓸 자유, 사치할 자유를 주겠다”면서 “세금만 잘 내면 골프든 해외여행이든 세무조사를 못 하게 하겠다. 그렇게 해서 돈을 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서민에게 자유를 주면 굶어 죽을 자유밖에 안 된다. 서민에게는 기회를 줄 것”이라면서 “쓰러지면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국회의원 13명이 2일 집단 탈당한 데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당·바른정당연합(국민바른연합) 대표인 천동현(안성1) 의원도 2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바른정당 소속의 천 의원은 도의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구성한 교섭단체 국민바른연합의 대표를 맡고 있다. 천 의원은 이날 “탈당한 김학용(안성) 국회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이동화(평택4) 의원은 “국민의당과 협의해 신임대표를 뽑고 교섭단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다른 의원들의 동요는 없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의원 12명 이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어 소속의원 11명의 바른정당과 5명의 국민의당은 함께 16명의 교섭단체 국민바른연합을 꾸려 지난달 27일 등록했다.
작은 가게도 좋은 물건은 불티 왜 작은 가게에 못가게 하나 우 원내대표 말 독해 가능한가? 정의당 정치지평 넓히는 측면서 민주당, 沈 지지율 상승 환영 마땅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원내대표가 ‘정의당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해도 괜찮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표적인 갑질이다. 문재인 후보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이대역 앞 대현 문화공원 유세에서 “작은 가게에도 좋은 물건 있으면 국민이 불티나게 사는 것이 맞다. 큰 가게 세도만 부리지 말고 좋은 물건 가져다 놓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우 원내대표의 말이) 독해가 가능한가”라며 “왜 작은 가게 손님들 못 가게 막는 것인가. 이것이 대표적인 갑질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등 하는 문 후보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그 정도로 (지적을) 가볍게 해두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선대위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의당이 정치의 지평을
어렵고 힘든 길 같이 가고 싶었다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 새 보수의 희망 만들기 완주할 것 개혁 보수의 길 끝까지 한다 하니 그분들이 그렇게 해주길 바랄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2일 소속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를선언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어렵고 힘든 길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의 심정도 이해한다”며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의원들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개혁적 보수의 길은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분들 결심이 그런 것이라면, 개혁적 보수의 길을 말씀하셨다면 그렇게 해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에 남은 의원들이 동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노력할 부분이 있으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대선 기간 계획에 대해서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제가 선거에 출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3월 11일 첫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현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포함해 총 235회 국무회의를 열었다. 다만 정례적인 국무회의는 이날 끝이 나지만, 외교·안보 사항 등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황 권한대행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은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37건, 일반안건 1건, 보고안건 2건 등 44건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남은 임기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치고 목포신항 철재부두를 찾아 미수습자 가족 7명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족들에게 “오늘 세월호 선체조사위 특별법 시행령을 통과시켰다.조직, 인력, 예산 등 필요한 부분 일부를 편성했다”며 “이제는 (가족과 만날) 시간이 다 된 것 같다. 조금만 더 잘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대선이 끝나면 저는 과거의 국무위원이 되겠지만 그전에 다 될 것 같다”며 “기술적으로 객실 칸인 A(4층), B(3층) 데크의 수색 및 수습은 3개월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물칸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 A, B 데크에서 미수습자들을 다 찾아 수습이 완료되길 바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부가 찌그러져 진입이 어려운 곳들은 선체 안전과 원인 규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절단 등 방법들을 동원해 작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김 장관은 “A 데크 선미로 진입하려고 위층 N(5층) 데크를 절단하고 있고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오후 수원 화성(華城) 창룡문에서 수원시와 선관위, 지자체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투표참여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수연기자 foto.9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영광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해 적절한 환경 아래에 놓여있다면 그걸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정치적 인물들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나는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 그와 함께 만날 것이라고 당신들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反文 단일화 1천번 넘게 들어 국민의 뜻 아님 알기에 거부 역사 퇴행 없도록 반드시 승리 어려워도 국민과 함께 가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일 “국민을 둘로, 셋으로 나누고 심지어 궤멸시키겠다는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뽑으면 보복정치가 재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해 홍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하면서 “역사의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겨서 어떻게든 막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 변화에 결정적인 순간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변화와 미래를 향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다시 낡은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적대적 공생관계를 맺은 낡은 양당세력의 대결판이 부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를 막는 선거도, 보수를 궤멸시키는 선거도 아니다”라며 “보복정치의 시대가 재연되면 이 나라가 나락으로
요즘 나라 사정이 어려우니 미래에 대하여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다가 나라가 거덜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이다. 특히 5월 9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대하여서도 염려하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나는 너무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고 감옥까지 간 일에 대하여도 통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 일이 박근혜 대통령이나 나라에나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그러나 이 일은 모두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넘어서야 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은 위기에 강한 체질을 지닌 국민들이라는 점이다. 수천 년간 온갖 위기를 겪어 오면서 위기에 대처하는 면역력을 길러 왔다. 한국인들에게는 위기에 대처하는 DNA가 핏속에 흐르고 있다. 국민들이 특히 염려하는 것이 북한문제이다. 북한에서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계속 쏘아대니까 이로 인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흔들리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크다. 나는 이 일에 대하여 대비는 할지언정 너무 염려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오히려 역발상으로 생각하면 김정은의 폭거와 핵개발로 인해 북한 정권이 더 빨리 무너지게 되고 통일한국시대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