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속히 국정 안정시켜야 할 비상 과도기 통합형 내각 시급 호남출신 4선 국회의원·단체장 국민의당 찬성표 ‘안전장치’ 걸어 야 “발목잡기 안해… 검증은 철저” 총리인준 실패땐 국정동력 ‘흔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함에 따라 이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여소야대 정국의 향배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됐다. 이 후보자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에서 문 대통령이 처음 내놓은 인선이다. 총리직이 갖는 무게감과 실질적 역할뿐 아니라 상징성도 크다.특히 압도적인 표차에도 과반에 못 미치는 득표율로 당선된 문 대통령으로선 자신에 대한 야당의 ‘정치적 동의’를 이 내정자 국회 인준을 통해 얻어내는 의미도 있다.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의 보궐 상태에서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한 점을 고려해 인사청문회 절차를 신속히 밟아 내각의 진용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적재적소의 인사를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청문 요청서가 넘어오면 국회는 정책 비전과 철학을 검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가 빨리 임명돼야 내각 인선에 대한 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에서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히면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추진 ‘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의 발언으로 짐작할 수 있다. 서훈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내정 발표 뒤 가진 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 얘기를 꺼내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도 “남북정상회담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상회담 개최 조건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북핵문제 해결 물꼬 등을 들었다. 북한이 핵 개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들면 적극적으로 정상회담 개최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성사되기 어렵다. 핵 폐기 문제를 의제로 올리려는 우리 생각에 북한이 동의할 지도 불투명하고, 미국과의 면밀한 사전 조율도 필수다. 대북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남북정상회담은 국제사회의 제재 기조를 흔드는 ‘불협화음’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첫날인 10일 아침 일찍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당선된 지 24시간도 안 돼 신분이 바뀐 문 대통령의 임기 첫날 행보 등은 인수위 없는 새 정부 초기의 국정이 어떻게 꾸려질지를 예상할 수 있게 했다. 수개월 간 공석이 된 대통령의 자리를 채우게 된 문 대통령은 국정 공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 했던 시스템을 되살리는 데 진력할 것임을 암시했다. 임기 첫날에는 대규모 취임식을 열어 취임선서 후 주요 인사들과의 ‘스킨십’을 하는 게 통상적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직접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처리하며 당분간은 청와대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임을 예고했다. 중앙선관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을 확정한 오전 8시 9분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문 대통령은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합참의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며 군 통수권을 인수했다. 문 대통령은 정오에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면서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고 말하는 등 국정 전반에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
3대 요직 인선의 의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자 마자 곧바로 첫 인선을 단행하면서 특유의 ‘국정운영 스타일’을 선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직접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이른바 3대 요직의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과 가족의 신변보호 임무를 맡을 주영훈 경호실장도 임명했다. 이날 정오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지 불과 2시간여 만이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인선을 서두른 것은 한반도 주변 위기상황과 심각한 경제위기 등을 고려할 때 지난 연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다섯 달가량 이어진 국정 공백을 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대목은 시간과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 앞으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관통할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탕평’과 ‘협치’, ‘개혁’과 ‘변화’, ‘대화’와 ‘소통’, ‘능력’과 ‘전문성’이 바로 그것이다. 당장 국무총리 후보자를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언한 대로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한 것은 바로 국민통합을 겨냥한 ‘탕평인사’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윤덕흥(경기신문 안양 담당 부국장)씨 빙부상= 9일 오후 9시10분, 안양장례식장 특5호, 발인 11일 오전 8시 ☎(031)456-5555, 010-2339-2223 ▲양태원(경기도장애인체육회 대리)씨 빙부상= 9일 오후 3시, 성남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장지 수원연화장 ☎(031)708-4444, 010-8799-4052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교통단속처리지침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기존 73개 조항이 59개 조항으로 확 줄어든 것이다. 4월11일 00시를 기해 시행된 이번 개정의 가장 큰 이유는 2003년 발간 이후 변경된 교통단속 환경을 현실성 있게 반영하고, 무엇보다 현장 경찰관의 효율적인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는 데에 있다. 제2조(적용대상 및 범위) 제2항 및 3항에서 이를 조문화였다. 조항의 많은 부분에서 삭제·신설 혹은 개정이 이루어졌는데,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의 ‘음주측정요령’이다. 제30조 2항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구강 내 잔류 알콜 소거에 20분 소요’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물 200㎖(종이컵 1개 분량) 제공 후 음주측정이 가능하도록 문구를 신설했다. 또 음주운전 단속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제 31조 5항에서 음주측정 거부 자에 대한 정의를 기존 ‘10분 간격 3회 이상 응하지 않은 자’에서 ‘5분 간격 3회 이상 응하지 않은 자’로 그 제한 시간을 단축해 고질적인 시간 끌기식 측정방해문제를 방지했다. 제32조에서는 동승자 처벌조항을 신설했다. &ldquo
연천군의 산림은 연천군민이 자랑스러워할 만큼 수려하다. 연천군은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산림을 보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타깝게도 연천군의 산림이 매해 약 0.2㎢씩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그 오염 및 훼손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보다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산림의 개발과 보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산림보존이 정말 우리의 삶에 중요한 문제인가? 세계적으로 눈을 돌려보면 세계 4대 문명 발생지인 중국과 인도,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등 인류의 문명이 생겨난 지역은 거대한 강의 하류에 위치해 물이 풍부하고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숲과 공존하기보다 이기적인 이유로 무분별하고 지속적으로 숲을 파괴했다. 그러다 결국 오늘날에는 모두 황폐화되고 사막화 되어 버렸다. 숲이 사라진 곳에 문명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숲이야 말로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준다. 연천군이 황폐화된 고대문명들과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연천군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강조하며 실천해 가는 속도가 산림 훼손의 속도를 앞질러야 한다. 산을 잘 보전한다면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중장년층의 눈높이를 맞쳐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이 눈높이를 낮춘다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중장년층은 자신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고 퇴직 전 받았던 연봉수준에 대한 향수 때문에 눈높이를 쉽게 낮추지 못한다. 중장년층이 눈높이를 낮추지 않으면 구직 활동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최악의 경우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데 실패할 수도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데 실패할 경우에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정년 퇴직, 해고 등으로 실업을 할 경우 우울증 발생 위험이 1.78배 더 높았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서울시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대가 33%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퇴직과 재취업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결국 준비되지 않은 퇴직과 재취업의 어려움이 극단적인 선택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은 중장년층 스스로 기대 소득에 대한 기준치를 낮추어야 한다. 또한 일자리 목표 설정에 있어 직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최순실 일파의 농단으로 인해 헝클어진 국정을 바로 잡기 위해 문 대통령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산적해있다. 경제나 일자리, 안보, 외교 등 여러 가지 시급한 일들이 있지만 새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민통합이다. 이는 대통령만의 책무가 아니다. 선거 기간 동안 지지후보별로 갈라졌던 국민들도 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지금과 앞날을 위해 통합해야 한다. 새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세대 간의 갈등은 섬뜩할 정도다. 전통적으로 경로효친을 미덕으로 여겨온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됐는지 가슴이 아프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정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세력이 정부 운영에 함께 참여해 책임지는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지역·노사·세대·계층 간 갈등 해소를 통한 국가통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루 빨리 갈등으로 인한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 아울러 대통령은 대선에 맞춰 내놓은 공약들도 잘 챙겨서 이행해야 한다. 특히 각 지방정부들이 애타게 원하는 지방 분권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기 바란다. 문
새로운 5년을 이끌어갈 새 정부가 탄생했다.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의결로 8시9분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임기를 개시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되던 지난 9일 늦은 밤 광화문에 모여든 시민들 앞에서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통합대통령을 약속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까지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여소야대의 정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말이다. 야당과의 협치 내지는 나아가 연정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선거과정에서나 당선 직후 세대와 이념, 지역과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탕평인사를 공약왔다. 정치권과 국민 모두 촛불과 태극기로 찢어진 민심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남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에 지명하고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를 임명했다. 앞으로도 최소한의 국정을 끌어가기 위해서는 핵심 비서진의 신속한 임명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내각의 인선은 이낙연 총리후보자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대탕평의 인사가 필수적이다. ‘인사는 만사’라 하지 않는가.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탕평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