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제11회 연변독서절 사업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의 연변독서절은 오는 26일에 시작해 10월에 막을 내리게 되며 활동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독서는 우리 곁에’이다. 독서절기간 기관단위, 학교, 사회구역, 농촌, 기업, 가정, 부대, 매체 등 도합 8개 분야로 나누어 13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있는 가운데 주독서절조직위원회는 전 주 기관간부들과 직원들을 적극 조직하고 군중들의 독서열을 끌어올리는 한편 사회구역과 빈곤한 지역에 도서공유프로젝트 기층봉사소를 설립하며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주독서절조직위원회에서 ‘책향기 그윽한 연변’이라는 위챗 공식계정을 설치하여 이를 통해 전민열독 활동의 선전을 강화하고 사람들이 더욱 쉽게 활동정보에 대해 알게 하며 독서공모, 책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장향월 기자
장백산천지가 ‘중국 10대 보관관광촬영풍경구(中國十大典藏旅游風景區)’명단에 입선되였다고 세계촬영(관광)대회 및 제5회 국가촬영행사 조직위원회가 일전에 공개했다. 이번 중국 10대 보관촬영관광풍경구 심사 선정은 국내 가장 큰 핸드폰이동인터넷 사진소셜플랫폼- 마이크로촬영(微攝) 공개추천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투표와 전문가 심사평의를 결합하여 이루어진 전국 촬영관광 활동으로서 심사표준은 주요하게 촬영요소, 영상가치, 사진로출효과, 지질지형, 관광지 영향력, 관광지 관리, 인문경관, 기후특징 등 여러 면이 포함됐다. 한해에 한번 열리는 세계촬영(관광)대회 및 국가촬영 행사는 촬영계과 관광계의 만남의 장으로 업계에서 이 대회를 촬영관광산업발전의 풍향계로 공인받고있다. 대회마다 세계 각지의 정부대표, 촬영가, 금융가, 은행가, 저명한 기업가, 풍경구, 항공회사, 려행사, 호텔 해당 책임자들은 만나서 상호 교류 시간을 가진다. 장백산천지와 함께 입선된 기타 9개 관광지는 각기 서장 라싸 부다라궁, 하북 승덕 금산령장성, 호남 장가계 무릉원풍경구, 사천 구채구, 광서 계림, 강서 무원, 운남 원양제전, 내몽골 적봉 오란보통풍경구 및 호남 봉황고성이다. /리
연길시가 2016년 전국 중소도시 신형도시화품질 평의에서 제60위에 올라섰다. 일전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중국중소도시경제발전위원회, 중소도시발전전략연구원은 중국사회과학원 도시발전및환경연구소와 련합하여 2016년 중국 중, 소 도시 신형도시화품질 100강현 순위를 공포했다. 연길시는 전국 1570개 중,소 도시중 제60위로 평가받아 2016년 중국 중, 소 도시 신형도시화품질 100강현 진입에 성공, 최근년간 신형도시화 진척을 다그쳐 이룩한 성과가 긍정받은것으로 풀이된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 중,소 도시 신형도시화품질 100강현 평가활동은 ‘국가신형도시화계획(2014∼2020년)’의 요구에 따라 중, 소 도시의 발전을 보여주는 도시화수준, 기본공공봉사, 기초시설,자원환경 등 신형도시화의 질을 평가하는 기제이다.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은 중국 중, 소 도시 신형도시화품질 100강현 평가에 참가하면서 제반 자료, 보고, 소개 등 사업을 착실히 하고 데이터 조사, 분석, 정리 등 관련 지표체계에 근거해 상세히 추진함으로써 314개 도시 후보명단에 입선되고 전문가 평의와 심사를 거쳐 최종 2016년 중국 중,소 도시 신형도시화품질 100강현에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는 사업장마다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가령, 본점에서 사업을 하던 과정에서 대위변제 등의 사유로 부동산을 취득해 부동산을 임대하는 경우, 임대사업장의 주소지에 지점설치를 하고 부동산임대업의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어차피 부가가치세 내는 것은 동일한데 무슨 문제가 있겠나며 지점 설치를 하지 않고, 본점 명의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조세심판례를 보면, 제조업 법인이 부동산 임대사업장에 지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다른 임차인에게 부동산을 임대하면서 본점명의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준 사건이 있었다. 이에 관할 세무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이므로 임차인이 공제받은 매입세액을 전부 추징했다. 임차법인은 세금계산서에 공급자의 등록번호가 착오로 사실과 다른 것일 뿐, 나머지 필요적기재사항으로 보아 실제 거래사실이 확인되며, 조세를 탈루하기 위해 고의로 그러한 것이 아니고, 과실이 있으나 중대한 과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처분청에서는 세금계산서의 공급자란에 제조업법인이 임대사업장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아 본점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한 것은 명백한 착오로 잘못 기재한 것이 아니며, 세금계산서상 공급자의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5월이 일 년 중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달이기도 하다는 사실은 뭔가 새로운 의미의 5월이 필요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관련 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예방책은 어떻게 세워야할지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가해학생들의 성향을 보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이 다소 거칠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다른 학생에 대한 불만을 폭력적인 행동이나 모욕적인 언어로 표현을 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나 경찰관들은 학생을 보면 가정환경이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을 하는 편이다. 그만큼 아이들의 성향이 가족구성원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부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의 행태를 보면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밥상머리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군포경찰서는 전 직원이 관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근무를 하고 있고, 특히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생과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우려가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도 실시하는
덩치가 크고 욕심은 많지만 속은 좁기 이를 데 없는 이웃과, 그릇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왜곡하며 후세들에게 교육시키는 이웃을 양쪽에 둔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특히 요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로 인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국내에서 중국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렵다. 경기도의 경우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작년 7월과 올해 4월을 비교한 결과 경기도내 중국인 관광객이 72% 감소했다. 이는 경기도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결제 데이터 7천만건을 분석한 결과 도내 중국인 카드 사용자는 2016년 7월 2만9천명에서 2017년 4월 8천명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카드 사용액 역시 같은 기간 60억5천만원에서 20억7천만원으로 66%가 감소했다. 이로 인한 손실도 크다. 파주·여주·김포시는 쇼핑업종이, 용인시는 문화·레저업종이, 수원시는 숙박업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도 그렇지만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제주도의 경우 심각한 위기를 맞았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발길을 끊은 대신 국내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제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의 한양도성 수복을 위해 주둔했던 행주산성에 대한 새로운 역사서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행주산성은 한양도성의 외사산(外四山) 덕양산에 있는 산성으로 덕양산성으로 불리웠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한창인 1593년 2월, 권율장군이 1만여 병력을 가지고 우키다 히데이에(宇喜多秀家)가 지휘하는 일본군 3만명과 대적하는 과정에서 조선군이 화약과 화살이 떨어지자 산성 안의 부녀자들이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와서 투석전을 벌여 승리하였다고 하여 행주산성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행주산성의 승리로 인하여 한양 도성을 탈환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하여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이처럼 역사적 의미가 있는 행주산성에 대해 특별한 고고학적 연구가 없었던지 역사학계와 지방자치단체는 현재 남아있는 모습만으로 토성(土城)이라고 규정해왔다. 하지만 고양시가 지난 2월에 행주산성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우면서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발굴조사를 의뢰한 결과 발굴 두 달만에 돌로 축조된 3m 높이의 석성을 발견하였다. 석성의 유구만이 아니라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평가되는 기와편과 화살촉 그리고 수레바퀴 등 유물이 수심접이 발견되었다. 특히 기와편에서는 행(幸)자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하면서 침몰해 1천513명의 인명피해를 일으킨 최악의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히도 항해하던 해역에는 짙은 바다안개가 끼어 있었다. 선박을 운항하는 선원들은 짙은 안개로 인해 빙산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안개는 대형 사고를 일으켜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5년 2월 12일 오전 9시45분쯤 영종대교에서 해무로 인한 시정장애로 차량 106대의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3년 11월 16일에는 짙은 안개로 서울 삼성동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해 헬기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안개는 해상과 육상교통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안전사고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월별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봄철에는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10월과 11월)의 월평균보다 약 8.9%가 높고, 사망자수는 약 18.2%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안개 낀 날의 차량에 의한 사람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눈과 비오는 날 대비 약 4~5배 더 높게 나타났다. 안개는 교통안전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사
오늘날 교통량 증가와 불법 주·정차, 양보 의식 부족 등으로 긴급 자동차의 출동이 지연됨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신속한 초기 대응 문제가 생겼다. 현장 출동 소방차는 차량통행이 곤란한 주택가·상가 내에 소방통로 확보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소가 부족하고 시민의식 등의 부재로 인한 주택가, 상가 등에 주·정차 차들을 볼 수 있다. 이에 소방차 진입 자체가 안되거나 어렵게 통행해야 할 곳이 많다. 모든 화재는 출동하는 소방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의 전제조건이 바로 5분 이내 현장도착이다. 화재는 진압이 가능한 초기 화재 성장기인 5분 이내에 도착해 진압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가 빠른 시간 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돼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기에 소방대원들은 화재 출동시 1분, 1초와의 싸움을 위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고 신호를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한 운행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경우 소방차량의 진·출입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