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급 승진 ▲교육문화국장 유한우 ▲상하수도사업소장 정병춘 ◇5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최영수 ▲주택과장 김효상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황주연 ▲일산서구 시민복지과장 이수용 ▲덕양구 산업위생과장 고상운 ▲〃 교통행정과장 한영현 ▲〃 환경녹지과장 정하범 ▲풍산동장 최성연 ▲주교동장 김근태 ▲성사1동장 조병근 ◇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김운영 ▲노인복지과장 김훈태 ▲아동청소년과장 고병규 ▲시민안전과장 김대식 ▲고양실리콘밸리추진단장 김수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윤재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황수경 ▲푸른도시사업소 공사과장 송요찬 ▲환경친화사업소 환경보호과장 한찬희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 조정호 ▲의회사무국 이도연 박노철 윤희선 ▲행주동장 김종옥 ▲일산동구 가정복지과장 전문구 ▲정발산동장 홍점수 ▲백석1동장 송경환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장 이용안 ▲〃 시민봉사과장 김만수 ▲〃 산업위생과장 배규준 ▲〃 환경녹지과장 박상용 ▲일산1동장 이의봉 ▲송산동장 이병석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화재 4만3천413건 중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는 1천74건, 가연물 근접방치로 1천394건이 발생해 여전히 공사장에서의 화재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일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건물 화재는 3층 어린이 놀이시설 철거작업 중에 일어난 화재로 현장에 설치된 고무매트와 스티로폼이 연소하면서 다량의 유독 가스와 연기가 발생시켜 많은 사상자를 냈다. 이와 같이 공사장 화재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의 작업관계자가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예방 가능한 화재가 많을 것이다. 그러면 공사현장에서 지켜져야 할 화재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용접 작업 전 화기 취급 시에는 작업자 중 안전관리 감독자를 지정 관리한다. 둘째, 작업 개시 전 반드시 화재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작업을 시작한다. 셋째, 용접 작업장 주변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바닥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살수하는 등 용접불티에 의한 발화원인을 사전 차단한다. 넷째, 동일 작업장 내에서 용접작업과 페인트 도장 작업 등은 동시에 실시하지 않으며, 유류&middo
2016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지난 1월 우리나라에서도 공식 출시되었다.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은 기존의 앉아서 하는 게임의 틀을 벗어나 현실속에서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지난해 여름 미국 및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요즘 거리를 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리저리 걷거나 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스마트폰을 주시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 속 캐릭터를 잡기위해 스마트폰을 보면서 차량을 운전하거나, 스마트폰만 주시하며 보행하는 이용자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및 범죄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안전하게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운전하면서 ‘포켓몬 고’는 절대로 하면 안된다. 현재 경찰청에서는 운전하면서 ‘포켓몬 고’게임을 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거치하였더라도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는 단속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그리고 보행시에는 잠시 멈춰서 주변을 확인하며 게임을
그동안 관련 지자체의 반대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지부진하던 수원 군(軍)공항 예비이전 후보지가 화성시 화옹지구로 전격 선정됨으로써 급물살을 타게 됐다. 16일 국방부는 공항 이전 TF 회의를 열고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했다. 국방부는 “공군 작전성 검토 결과를 반영,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화성시 서쪽 바닷가 간척지로서 4만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그동안 125만 수원시민과 20만명이 거주하는 화성시 동부권시민들은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소음·재산 피해 등 엄청난 고통을 겪어 왔다. 뿐만 아니라 수원군공항은 도심 가운데 소재해 있어 훈련에 지장을 받는 등 최전방 군공항으로서의 기능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는 국가안보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이전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고 지난 2015년 6월 국방부의 수원 군공항 이전 승인이 났다. 하지만 대상 지자체들의 반발로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앞날이 불투명했다. 그런데 추진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이전 후보지인 화옹지구 주민들이었다. 이들은 ‘화성 화옹지구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에 적극 나섰다. 수원군공항
3월이 되면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아이들은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친구, 선생님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생활하게 된다. 입학 통지서를 받고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아이들과 부모는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지 사뭇 긴장하기도 하고, 등교 준비를 하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오른다. 그런데 이전과 다르게 올해의 교육 당국의 모습은 기대보다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다. 입학예정중인 아이들 중에 소재가 불분명한 아이들이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예비소집일에 학교를 가지 않는 이유는 병결이나 여행, 해외체류 등 다양하겠지만, 아마도 최근 있었던 평택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던 그 사건 또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나타나지 않아 찾던 중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교육청, 학교, 지자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정부가 합동으로 예비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은 아이들의 안전을 미리 미리 확인하고, 미취학 아동 집중점검 기간으로 혹여 있을 수 있는 학대를 예방하자는 정책을 폈다. 이에 따라 많은 교육청에서는 각자의 관할구역에서 예비 소집일에 참석하지 못한 가정에 아이들의 행방을 명확
한동안 잠잠했던 경기도 분도(分道)문제가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 협의회는 최근 구리시의회에서 제74차 정례회를 열고 포천시의회가 제안한 ‘경기도 분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여 년 전 제기됐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선 주자들의 분도(分道)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복선이 깔려있는 듯 하다. 협의회는 그러나 분도 문제가 이번 만큼은 위정자들이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꼭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결의문을 국회와 행정자치부,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분도를 위한 기관의 설치 등 행정적인 여건은 갖춰져 있다고 본다. 경기도 제2청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 도 단위에 버금가는 기관들이 이미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관들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분도론이 고개를 들고, 각종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할 때마다 공공서비스의 배려 차원에서 잇따라 승격 또는 설립이 이뤄졌다. 도청과 교육청은 아예 북부청에서 담당할 업무를 독립, 분산시켜 자율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7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소통·공감·혁신 시민행복더하기 대화’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 및 구민들과 ‘우리는 인천’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먼 옛집 /김미연 저녁쌀 씻을 때 어린 새 한 마리 감나무로 날아든다 감나무가 업어 키운 새 늙어가는 감나무 노을이 물든 잎사귀마다 그 울음을 다 받아 적는다 흘러간 시간이 생사의 경계에서 끊어졌다 이어진다 집은 마당을 붙들고 마당은 나무를 붙잡아준다 희미한 빈집 따스한 불빛을 기억하며 허기가 스며든다 저녁밥이 익어간다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의 밥 먹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서도 세상은 사람들로 이어지는 관계가 없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부터 지금 나로부터의 성찰이 없는 시대가 아닌가.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길을 잃었을지도 모를 어린 새의 울음을 받아주는 감나무를 그려본다. 늙은 감나무가 새를 보듬어 주듯 우리도 돌아갈 따뜻한 집이 있기에 고단한 매일을 견디며 사는지도 모른다. 집이라는 따뜻한 불빛. 그 불빛이 바로 살아가는 힘이고 희망일 것이다. 사는 것은 친절하기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모른다. /박병두 문학평론가
‘아담의 사과’ ‘뉴턴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인문학적으로 흔히 인용되는 ‘세 개의 사과’ 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아담의 사과는 종교를 낳았고, 뉴턴의 사과는 과학을, 텔의 사과는 정치를 만들어냈다.”고 풀어내 유명해졌다. 사과는 우리 건강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사과가 몸에 좋다는 얘기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 어서다. 유럽에선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옛 부터 아침사과는 보약보다 낫다고 했다. 실제 2000년초 미국의 에릭 거쉰박사는 사과의 페놀성분이 세포 노화및 심장병의 원인인 저밀도 지단백(LDL)의 작용을 차단한다고 밝혔으며 비슷한 시기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 파울 크네크트 박사는 28년간의 임상조사를 토대로 하루에 사과 1개를 먹으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급감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소에선 매일 사과 2개를 먹으면 혈액중 중성지방이 줄어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30~57세의 남녀 14명에게 3주동안 과일은 사과만 먹였더니 중성지방치가평균 21%나 낮아졌다는 것이다. 오늘날처럼 맛있는 사과가 등장한 것은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로 그리 오래되지
별안간 추워진 날씨에 두툼한 점퍼를 입고 나섰다. 입춘도 지나 오늘이 우수인데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알린다. 입춘 추위 소리는 들어봤어도 우수 추위란 말은 못 들어봤는데 올해는 우수에 녹아내리던 대동강 물까지 도리어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다. 가평신협 총회 장소인 조종고등학교 근처에 오니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선 것이 멀찌감치 떨어진 한적한 골목길에 주차하고 걸어온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문을 들어서니 넓은 운동장엔 주차된 자동차로 가득하고 회의 장소인 대강당 앞에는 입장을 위하여 조합원들이 길게 두 줄로 늘어서있다. 신분 확인을 거쳐 입장을 하니 많은 분들이 벌써 와있었다. 행사장 무대 위쪽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니 제34차 정기총회, 창립36주년이라고 쓰여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미리 나누어 준 유인물을 보니 1981년 2월에 발기인 15명으로 시작했고 그 당시 출자금은 3만4천원으로 현리 천주교회에서 설립된 것으로 되어있다. 전면 한쪽에 걸려있는 12년 연속 최우수, 우수 조합 선정이라는 현수막 문구는 그동안에 어려움을 딛고 자산 700억이 넘는 건실한 신협으로 발전해온 역사를 말해주는 것으로 조합원이나 임직원들의 많은 노고와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