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던 중 아동학대 사건 처리를 내용으로 하는 드라마를 보았다. 당시 피해를 입은 아동이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하자 세탁기 안에 숨어 112에 신고를 하고 그 신고 내용을 받은 현장 경찰관들이 피해아동을 구출하는 내용이었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아동학대의 유형으로는 신체적·정신적 학대, 방임, 유기, 성학대 등의 유형이 있으며, 가해자의 경우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는 다르게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가해자의 81.8%가 된다고 한다. 이처럼 아동을 보호해야 될 의무가 있는 보호자가 가해자가 되고, 발생장소가 가정 내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찰의 입장에서는 선제적 개입이 어렵고 아동이 치명적 위협을 당하고 나서야 외부로 표출돼 확인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아동학대 범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2016년 3월부터 학대전담경찰관(APO)을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피해 아동에 대해 정기적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어느덧 겨울이 지나가는 3월이 다가온다. 올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추웠던 것 같다. 동절기 폭설, 한파로 인해 공사장 및 건축물, 저수지 강과 같은 곳에서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기온 급변으로 공사장의 붕괴 위험과 저수지, 강 등의 얼음이 약해져 낚시, 빙상놀이 등으로 인명사고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몇 자 적어보도록 한다. 첫째, 저수지, 강 등과 같은 곳에서의 상황을 보도록 한다. 가급적 얼음위에서 놀이, 낚시와 같은 것들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하다. 아이들이 얼음위에서 놀 경우에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대비한다.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를 하고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장대나 로프 등을 이용하여 구조를 한다. 둘째, 공사장이나 축대등과 같은 곳에서의 상황을 보도록 한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집 주변의 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등 붕괴 우려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한다. 붕괴 위험이 있을 시에는 통행금지 또는 사용제한 등 안전 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안전시설을 설치한 경우에는 함부로 치우거나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은 좋은 하인이자 나쁜 주인’이라는 서양속담이 있다. 이는 불을 어떻게 이용하는냐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가평소방서가 제공한 화재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내 4만3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그중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는 2천736건으로 약 6.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로 범위를 좁혀보면 전체 화재발생건수가 1만여 건이고 그중 임야화재는 998건으로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가평군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163건으로 경기도 전체 임야화재 중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에 31개 시·군이 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가평소방서 임야화재 통계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137건, 2015년 151건, 2016년 163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가평소방서 및 가평군은 다년간 협업을 통해 임야화재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막고자 다각적으로 화재예방 홍보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야화재는 줄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이
본보는 어제자(22일) 사설 통해 물가는 심각하게 오르는 데 월급은 제자리여서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과 정부의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가 상승과 함께 서민들을 괴롭히는 것은 가계부채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를 줄이면 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계대출은 이자를 내지 못하거나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재산을 압류당하고 경매처분돼 가족들이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또 본인은 신용불량자가 돼 경제활동에 심각한 제한을 당하게 된다. 부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부채 총액이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1천300조원을 넘어섰다. 2016년 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344조 3천억원으로 2015년 말(1천203조 1천억원)보다 141조2천억원(11.7%) 늘었다. 가계신용은 일반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진 빚(결제 전 카드 사용액)을 합한 것이다. 개인 간의 거래인 사채(私債)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가계빚은 더 많을 것이다. 지난해 가계부채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제2금융권인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상호저축은
겨울 가뭄에 경보가 울렸다. 인천, 경기, 전남, 강원 영서 등 서부지역 35개 시·군의 강수량이 평년의 40% 미만을 기록하고 있어 가뭄 예·경보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기도내 안성 용인지역의 경우 다른 시군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에 의하면 금광(38.2%)·마둔(29.2%) 저수지와 용인 두창(35.7%) 저수지의 저수율이 40% 이하인 심각 단계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21일 현재 관내 19개 저수지(보조 저수지 3개 포함)의 저수율도 50%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5%의 절반 수준이어서 봄가뭄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겨울만 해도 고삼 금광 마둔저수지 등 이들 대형 저수지는 수량부족현상으로 저수지 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어 올 농사에 차질을 예고했다. 이같은 이유는 최근 3개월간 이들 지역의 강우량이 25㎜에 그쳐 예년 평균 67㎜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미리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얼마 있으면 봄 못자리용 농업용수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농어촌공사 입장에서도 올 봄 농업용수를 공급하려면 저수지보다는 인근 하천용수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강구할 정도다. 이런 극심한 겨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신임 인사차>
Q:나중에 받게 될 예상연금액과 내가 낸 연금보험료 내역을 알 수 있나요? A: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미래에 받게 될 예상연금액과 그동안의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건강, 재무, 일, 여가 등 종합적인 노후준비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나중에 받게 될 예상연금액과 그동안 납부한 내역을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공인인증서 필요) 예상연금액은 현재까지 납부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만 60세 또는 연금수급가능 시까지 계속 납부하는 것을 가정하여 산정한 금액으로 ‘내연금 홈페이지(csa.nps.or.kr)→국민연금예상연금조회’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분들은 공단 홈페이지의 ‘예상연금간단조회’에서 월 납입보험료를 본인이 직접 입력하거나, 내연금 홈페이지의 ‘국민연금 모의계산’에서 과거 및 미래의 소득을 본인이 직접 입력하여 향후 예상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인이나 사업장이 납부한 보험료 내역은 공단 홈페이지→민원신청→개인민원/사업장민원→‘보험료 납부내역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본인의 국민연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 재무, 취미·여가, 일 등
매년 이맘때면 빙판길 차량사고 관련 출동이 빈번히 발생한다. 눈길에 일어나는 사고도 위험하지만, 겨울철 도로 위의 복병으로 알려진 ‘블랙아이스’ 현상이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블랙아이스 현상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이다. 눈이나 습기가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 사이로 스며든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얼어붙게 되는데, 이때 공기 중의 매연, 먼지 등과 뒤엉켜 검은색을 띄게 된다. 아스팔트 위는 마치 얼음판처럼 미끄러워지지만, 아스팔트와 같은 검은 빛깔 때문에 단순히 도로가 젖어있는 것처럼 보여 운전자들이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블랙아이스를 통과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겨울철 운전 시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시켜야 한다. 첫째로 블랙아이스가 생성된 도로에서는 앞 차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차간거리를 넓혀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둘째로 커브 시에는 시속 20㎞ 이하로
요즘 ‘쓰리 고’ 열풍이 거세다. ‘쓰리 고’란 아마존고(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와 알파고(이세돌 9단을 물리친 딥러닝 인공지능) 및 포켓몬고(증강현실 기반 포켓몬찾기 게임)로서 4차 산업혁명의 3가지 혁신기술을 상징한다. 4차 산업혁명의 확산 속도가 무척 빠르다. 최근 국내외 주요 미디어들도 거의 매일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증강현실, 5G,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석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온라인 생태계에다 하드웨어로 이뤄진 오프라인 현장을 빅데이터로 연결하여 산업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글로벌 유통기업들은 이미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무기로 국가별 진입장벽을 가볍게 넘나들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업체 이베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숍더룸’(shop the room)을 통해 웹사이트상의 고급스런 거실이나 방의 물품 사진에 마우스를 올리면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기술이
‘월급만 제외하곤 다 올랐다’는 게 요즘 서민들의 푸념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17였다. 이는 한 달 전(100.85)보다 1.3% 상승한 것으로 작년 같은 달(98.48)보다 3.7% 올랐다. 심각한 것은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산자물가라는 것은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다. 따라서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면 당연히 소비자물가도 오르게 된다. 물가 상승의 원인은 AI 파동과 국제 유가와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계란값은 113.5%나 치솟았다. 무는 88.9%, 배추도 77.6%, 냉동오징어는 66.0% 올랐다. 경유는 59.0%, 열연강판은 45.8% 상승했다. 계란과 함께 서민과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사먹을 수 있는 라면가격도 올랐다. 농심이 18개 종류의 라면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다른 회사들의 라면값도 따라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요즘 SNS에서는 ‘라면에 계란 넣고 배추김치를 먹는 것은 부자’라며 정부의 물가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물가가 뛰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앞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