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부서장 전보 ▲경기지역본부장 천석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정책원 행정부원장 권범석 ▲감사행정원 부원장 손용기 ▲대외협력처 발전기금팀 발전기금팀장 겸 대외협력처 교류협력팀 교류협력팀장 김동선 ◇국제캠퍼스 ▲부총장실 행정부처장 김학정 ▲사무처 관리부처장 겸 관리팀 관리팀장 여근환 ▲대외협력처 대외협력부처장 노동섭 ▲정보처 행정부처장 채석현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평근 ▲체육부 행정부처장 주문균 ▲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 학술연구지원팀장 이상분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주제정보팀장 조정연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공무원과 전문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인 월요G식인에서 식전공연으로 경기도청 기타동아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마음에 상처까지 감싸주고 싶어요~.’ 어느 의약품회사 밴드 광고에 나오는 말이다. 지금 우리 구급대원들에게도 이 밴드가 필요하다. 왜냐면 마음이 아파서…. 198! 이 숫자는 지난 2015년 한해 우리 구급대원들이 출동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건수다. 더 심각한 것은 이 폭행 건수가 줄지는 않고 오히려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것이다. 폭행이유도 다양하다. 술에 취해서, 아프게 치료해서 등. 우리 소방조직에서는 대처방안으로 구급서비스를 유료화하자! 특별사법경찰관을 늘려 강력대처를 하자!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구급서비스는 우리가 시민들에게 드리는 최소한의 의료혜택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의료적 치료나 이송행위가 아닌 사랑과 봉사의 실천이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구급대원들은 시민의 아픔을 감싸주기 위해 최신가요가 아닌 사이렌을 들으며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나는 사랑을 주는데 돌아오는 것이 폭력이라면? 환자의 고통이 우리 구급대원들을 때림으로써 줄어들고 사라질 수 있다면 우리는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그러한 사례는 발견되지도 않았고 일어날 수도 없는 비현실적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의 고통을 없애 주려고 불철
고속도로의 터널 안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붓더니, 분노를 참지 못해 이내 상대차량 앞을 가로막고 삼단봉을 꺼내 유리창과 보닛을 사정없이 내리친 일명 ‘삼단봉 사건’은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복운전’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원인은 끼어들기 및 급진로변경, 경적 울리기, 상향등 켜기, 서행운전, 급제동 및 급감속 등으로 다양하나, 특히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할 경우에 보복운전의 발생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도 갑작스러운 차로변경에 놀란 피해 차량이 경음기를 울렸고, 이에 화가 난 가해 차량이 보복운전을 하여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와 차량 수리비 67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보복운전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올해 1월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이 떠오른다. ‘안매켜소’란 안전띠 매기, 주간에 전조등 켜기,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 켜기, 원활한 교통소통의 확보의 줄임말이
영조 38년(1762) 세손인 정조(이산)가 사도세자의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날일 7월24일 동궁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정조는 기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죄인의 아들로 불안한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자신이 없었다면 결코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조는 빚을 갚기 위해서인지 평생을 아버지의 복권을 위해 노력하였다. 영조는 정조가 죄인으로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의 아들보다 그 형인 효장세자의 양자로서 맥을 이어가기 바랐지만, 정조의 입장에서는 천륜 관계의 생부를 부정하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게 충효를 바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선왕인 영조의 행위를 부정하고 뒤집는 것은 바로 불충이고, 왕실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효장세자를 맥을 이를 수밖에 없었으므로 정조는 선왕인 영조의 뜻도 따르고, 자식으로서 아버지 사도세자도 모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정조는 즉위하던 날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천명하지만, 선왕인 영조의 명령으로 왕실의 종통(宗統)을 위해 효장세자의 맥을 이어받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불순한 무리가 사도세자의 추숭을 하고자 하면 형률로 처리하겠다고 말하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의 최대 이슈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함께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창궐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된 AI로 인해 농가와 통닭집, 제빵업계, 닭·오리고기와 달걀 유통판매업소 등 관련업계의 피해가 막심하다. 지난 24일 0시 현재 전국 AI 여파로 살처분 됐거나 예정인 가금류는 2천548만 마리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도내 AI 확산으로 인해 24일까지 살처분됐거나 예정인 닭·오리는 1천200여만 마리다. 전국 총 살처분 가금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AI 발생 전 도내 사육 가금류 5천400여만 마리의 22.2%이다. 그런데 지금도 사육농가의 감염 여부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이 말은 도내 살처분 가금류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3일만 해도 하루에 6곳이 추가로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AI로 인해 수원의 대표적인 먹거리명소로 떠오른 통닭거리 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들의 식단도 변화하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달걀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산란계의 5분의 1이 넘는 1천400만 마리가 AI 사태로 살처분 되면서 달걀 공급난이 심각해진 것이다. 이에 정부는 달걀 수입을
오늘 비박(非朴)계가 분당(分黨)을 선언하면서 광역과 기초의회 의원 등 지역 정치권마저 흔들리고 있다. 내년 1월 24일을 신당 창당일로 확정한 개혁보수신당에는 김무성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5선의 정병국 의원 등 3~4선 중진 의원들 30여 명이 참여한데다 이 외에도 원외 당협위원장 37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등 4당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빅뱅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경기 인천시의회 등 새누리당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마저 탈당과 신당 합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분당파 의원들의 창당 선언은 기존 새누리당과의 보수 주도권 전쟁을 치르게 돼있어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거취에 따라 지방의원들도 이합집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자신들의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직도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이 지방의원 공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데다 이에 따른 선택여부가 앞으로의 정치적 진로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시도의회나 기초의회의 정당구조마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물론 지방의원들 중에는 조기대선을
꽃등심 /마경덕 둥근 접시에 선홍색 꽃잎이 활짝 피었다 되새김질로 등에 꽃을 심고 쓰러진 소여, 피처럼 붉은 저 꽃은 죽어야 피는 꽃이었구나 -시집‘사물의 입’ 꽃이라 한다. 꽃으로 피어난 등심이라 한다. 애니미즘의 시각으로 이 시를 들여다본다. 그렇게 보니 이 짧은 시가 고통스럽다. 모든 무생물에게도 정령이 깃들어 있다는데 하물며 생명 있는 축생임에랴! 마블링 잘 된 소일수록 그가 겪는 극도의 스트레스성 환경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행동이 제한된 비좁은 축사, 살찌우기 급급한 과잉 급식, 그로 인한 배설물로 오염된 축사환경 등등. 그들은 등골뼈 위에 그렇게 고통의 꽃을 피우는 것이다.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인가.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 지글 지글 꽃등심이 오르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적으로 군침이 돌 게 분명하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꽃은 죽기 위해 피어난다. 종족보존의 본능적 발현으로 열매를 맺음으로서 소임을 완성한다. 그러나 저 등심꽃은 인간의 식욕을 위한 헛꽃이다. 인도의 토테미즘이 오히려 인간다워 보이는 하루다. /이정원 시인
장수와 건강은 인간의 가장 큰 염원이다. 수많은 종교에서 불로장생을 최고의 신앙적 가치로 삼는 이유다. 과학과 의학의 역사도 물론 인간 생명연장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거기엔 동양 의학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살게 할 수 있을까.’ 인간은 그동안 120년이라는 최장(最長) 수명을 늘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의학을 통해 불멸의 영생 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높아지면서 신화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이 나타났다. 일찍이 노벨은 이런 영생 물질을 만드는 데 현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화론을 부정했던 구소련의 과학자들은 ‘불멸화위원회’라는 것을 만들고 인간의 세포를 죽지 않게 하는 온갖 실험에 뛰어들기도 했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라이나스 폴링 박사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스스로 신체조직을 수리하는 기계여서 이론적으로 영생 불사해야 함에도 늙어 죽는 이유를 알 길이 없다”며 세계 각국이 연구에 불을 뿜고 있어서다. 하지만 일부에선 부정적 이견을 내놓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의 체세포가 50번 정도 분열하면 분열을 멈추고 사멸한다는 이른바 ‘헤이플릭의 한계’도 그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