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창간 14주년을 경기도 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창간 이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품격 높은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정도를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을 비롯한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교육자치 시대를 맞아 현장중심, 학생중심 교육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큰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의 이러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우리 경기교육은 보편적 교육복지와 경기혁신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문화 혁신으로 세계 교육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교육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희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어떠한 희망을 만들어주느냐 하는 것이 교육의 가장 큰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학교, 더불어 즐겁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에 대한 소중한 꿈이 차근차근 실현되는 경기혁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론 본연의 사명을 실현해 가는 경기신문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이 가는
‘시민우선’이라 하면 흔히 지방정부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경기신문 사시(社是) 첫 목표입니다. 경기신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상이 누구인지 단박에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지방언론은 설 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똑똑히 봤습니다. 그리고 중앙언론보다 지방언론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의 ‘시민우선’은 독자는 물론 취재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음을 고충처리위원회 활동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시하는 것이 ‘경기발전’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시를 모태로 태어난 향토지임을 다시금 밝히며, 지방발전에 언론으로서의 많은 역할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에 건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제기부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안제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저널리즘으로서의 의지가 확고합니다. 끝으로 ‘언론창달’입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시민의 인식과 실천까지 이끌어내는 매개 역할을 담당하며 지방언론으로서 거침없는 정론직필의 꿈을 펼쳐갑니다. 이렇게 지역중심의 독창적인 보도를 하며 민주언론의 올곧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실천해
정도언론의 가치를 내걸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 온 경기신문의 창간 14주년을 1천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2년 창간 이후 건전한 여론형성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원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이 상태로는 안 된다’였습니다. 변화와 쇄신, 그리고 반성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우선 정치부터 변해야 합니다. 여야가 대립으로 일관하면서 민심은 뒤로 한 채 정쟁만 벌이는 낡은 정치는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정을 통해 도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권력을 나눴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기에 그 과정은 너무나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법사위=주광덕(남양주병) ▲정무위=김성원(동두천 연천)·유의동(평택을) 홍일표(인천남구갑) ▲기재위=심재철(안양동안을)·이현재(하남) 정병국(여주양평) ▲미방위=민경욱(인천연수을)·신상진(성남중원) ▲교문위=한선교(용인병) ▲외통위=서청원(화성갑)·원유철(평택갑) 홍문종(의정부을) ▲국방위=김영우(포천가평)·김학용(안성) ▲안행위=박순자(안산단원을) 홍철호(김포을) ▲산업위=정유섭(인천부평갑) ▲보건복지위=김명연(안산단원갑)·송석준(이천) ▲국토위=이우현(용인갑)·이학재(인천서구갑) 함진규(시흥갑) ◇더불어민주당 ▲법사위=백혜련(수원을)·조응천(남양주갑) 정성호(양주) ▲정무위=박찬대(인천연수갑)·이학영(군포을) 전해철(안산상록갑)·정재호(고양을) ▲기재위=김두관(김포갑)·박광온(수원정) 김태년(성남수정)·김현미(고양정) 송영길(인천계양을)·윤호중(구리) 이언주(광명을) ▲교문위=김민기(용인을)·김병욱(성남분당을) 신동근(인천서구을)·안민석(오산) 유은혜(고양병) ▲외통위=김경협(부천원미갑)·문희상(의정부갑) 설훈(부천원미을)·원혜영(부천오정) 이석현(안양동안갑) ▲국방위=김진표(수원무)·이종걸(안양만안) ▲안행위=김영진(수원병)·김정우(군포갑)
기승을 부리던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이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의 퇴거작전에 의해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한강 하구 중립수역 북한 연안으로 도주했던 중국 어선 10여 척이 오늘 오전 한강 하구를 모두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어선들이 아예 한강 하구를 빠져나간 것인지, 일시적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진입하려고 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민정경찰의 작전태세는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시작할 때만 해도 한강 하구 수역에는 중국 어선 10∼20척이 불법으로 조업하고 있었으나 조금씩 빠져나가 10여척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들 어선은 민정경찰의 퇴거작전을 피해 모두 북한 연안에 머무르고 있었다. 민정경찰의 퇴거작전에 쫓겨 수심이 얕은 북한 연안에 머무르던 중국 어선들이 이날 오전 물이 차오르는 만조 때를 기다렸다가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 연안에 남아있던 중국 어선들이 한꺼번에 한강 하구 수역을 모두 빠져나감에 따라 중국 정부가 남북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 등을 우려해 자국
▲김평석(뉴스1 경기본부 부장)·김평근(주영테크 대표)씨 모친상= 13일 오전 2시,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50분 ☎(031)329-5967, 010-2328-0159 삼가 명복을 빕니다
왜에에엥~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어디론가 긴급하게 달려간다. 기세 좋게 달려나가던 소방차는 도심에 들어서서는 멈칫멈칫 굼벵이처럼 굼띠기만 하다. 가마솥 안에 콩처럼 소방차 안에 타고 있는 소방대원들은 1분1초 지체에 안절부절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밀려있는 앞차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무관심 또는 피양을 해주려고 해도 측면 주정차 차량들로 인하여 우물쭈물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모습이다. 그러고 보면 전국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아파트, 주택가, 시장상가 등 진입로 여건의 공통점은 차량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에 의해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화재발생 또는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에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실례로 지난해 1월 의정부시 아파트 1층 주차장 오토바이에서 시작돼 인접한 아파트와 4층 상가건물까지 불이 옮겨 붙어 134명의 사상자와 함께 9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대형 화재사고가 있었다. 이 화재사고가 대형사고가 된 이유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명확한 한 가지는 이미 알려진 바대로 출
수원에 있던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타지로 이전함으로써 수원은 더 이상 ‘농업과학 도시’ ‘농업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없게 됐다. 농진청과 함께 농업수원의 두 축이었던 서울 농생대는 수원시민들이 ‘수원농대’라고 불렀을 정도로 지역의 사랑을 받던 학교였지만 지난 2003년 서울 관악캠퍼스로 옮겨가고 난 후 10년 넘게 폐허로 방치돼 왔었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이 사라진 캠퍼스는 폐쇄돼 잡초만 무성했고 빈 건물들은 흉가와 같았다. 학생들을 상대하던 인근 점포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상실감에 젖은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농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방하라고 집단시위까지 벌였다. 이에 2013년 경기도가 농대부지-시흥 경인교대 부지를 맞교환한 뒤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전면 개방했다. 그리고 도는 옛 서울대 농생대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성과물이 지난 11일부터 문을 연 경기상상캠퍼스다. 경기상상캠퍼스는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장했는데 핵심공간은 경기청년문화창작소와 상상공학관이다. 경기청년문화창작소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조하는 창직(創職) 실험과 창직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곳이다. 경기생활문화센터, 어린이
서해 바다 꽃게의 씨가 말랐다. 옹진군 집계에 의하면 지난 5월 말까지 연평어장(801㎢) 꽃게 어획량은 5만1천600㎏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만9천995㎏에 비해 약 70%p가 줄어들었다.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85.5%p나 급감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질대로 깊어져 조업을 그만둬야 할 지경이다. 가격도 폭등해 서민들이 제철맞은 꽃게를 구경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최근 3개월(3~5월) 수꽃게(3㎏) 가격은 1만8천728원으로, 작년보다 152% 올랐다. 암꽃게(3㎏) 5월 거래가격은 2만2천214원으로, 이는 전년에 비해 112% 올랐다. 어획량이 줄어 산지가격도 뛰었기 때문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남북한과 중국 간 6월 꽃게조업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꽃게의 산란기를 맞은데다 7~8월은 꽃게잡이 금지기간이어서다. 꽃게 값이 폭등한 중국도 어선들이 서해로 몰려와 치어까지 싹쓸이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6월 들어 NLL 인근 해역에서는 중국어선 300척, 북한어선 190척, 우리 어선 100척 가량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국과 북한 어선들
찔레꽃 아버지 /김경애 느그 아부지는 학교 댕길 때 공부는 잘했다는디 할 줄 아는 것이 암껏도 없시야. 마늘, 양파 밭에 농약 치면서 아버지가 줄도 제대로 못 잡는다고 너무 화가 난 우리 엄마. 딸딸거리는 경운기 몰고 가면서 시동도 못 거는 양반이라고 자꾸만 아버지를 흉본다. 마늘 뽑다가도 ‘동물의 왕국’ 본다며 찔레꽃 한 아름 꺾어 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버지를 두고 엄마는 원수, 사자, 속창시 없는 인간이라고 오후 햇살 아래 험담을 널어놓는다. 한 동안 찔레꽃 향기로 가득해지는 우리 집 방안 무담시 순해지는 엄마, 성명자씨. 아픈 가족사가 종종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때가 있다. 시간이라는 강력한 치료제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의 풍경은 현재라는 시간의 행복한 포로가 된다. 이 시도 그렇다. 겉으로 보면 제대로 일(농사)도 못하는 무능한 ‘아부지’와 그걸 흉보거나 타박하는 억척스런 ‘엄마’는 대립·갈등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러한 부모의 불편한 관계는 어린 자식에게는 상처가 된다. 그러나 어른이 되었을 때 그 상처는 화해의 다른 이름이 된다. ‘속창시 없는&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