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엔 조선 인조 때 명장 임경업 장군을 모신 사당 ‘충민사’가 있다. 어느 날 임장군이 명나라를 가려고 서해를 항해 하던 중 배가 연평도에 이르자 식량이 떨어지고 말았다. 장군은 배를 섬에 정박시키고는 선원들에게 엄나무를 꺾어오도록 했다. 그리고는 연안 바다에 꽂도록 했다. 이후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더니 쳐 놓은 엄나무 가시마다 조기가 하얗게 걸려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연평도에서 조기를 잡는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연평어민들은 이후 당을 짓고 임 장군을 ‘어업의 신’또는 ‘조기의 신’으로 모시게 되었다는 것이다. 연평도의 오랜 조기잡이 역사는 근대에 들어서 빛을 더 했다. 연평도 뱃노래엔 이런 가사도 있다. ‘돈 실러가세 돈 실러가세. 황금바다 연평바다로 돈 실러가세.’ 연평도의 옛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 가사는 해방 전후부터 1968년까지 연평바다는 조기의 황금 어장이었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1980년대 들어 연평도 근해에서 조기가 자취를 감추면서 지금은 꽃게가 그 자리를 잇고 있다. 연평도 앞바다가 한국의 꽃게 주산지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동안 조기가 그래 왔었던 것처럼 꽃게가 연평도를 상징하는 해산물이 된 것이다. 하지만 10여년
4·13 총선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르던 선거 2주일 전, 새누리당은 5대 핵심공약을 1년 안에 완수하지 못할 경우 1년간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당시 당대표였던 김무성 의원, 원내대표였던 원유철 의원을 비롯하여 48명이 서명하였다. 그 중에 29명이 당선되었다. 이들이 정말 세비를 반납할지 궁금하다. 새누리당이 제1당 또는 과반수 정당이 되어야 세비반납을 실천할 것이라는 조건은 없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당연히 총선승리가 조건인 것으로 알고 있던 것일까? 5대 공약은 갑을개혁, 일자리규제개혁, 마더센터, 4050 자유학기제, 청년독립 등이었다. 대략 방향은 알겠는데 어떻게 되어야 공약이 완수되고 세비반납을 안 해도 되는지 모호하다. 어차피 세비반납은 정치 쇼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더구나 ‘세비반납’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세비를 국고에 반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세비반납’을 국고로 하지 않고 기부를 통해 사회에 헌납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컨대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 개원이 늦어지자 한 달 치 세비를 반납했는데 이 또한 당 차원 기부 형식이었다. 따라서 국회가 세비를
직장에 다니는 샐러리맨이라도 조기에 퇴직 할 수도 있고, 정년퇴직 하더라도 오랜 기간 경제활동을 해야 구조 상 직장과 병행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할 때 상호·사업장소재지 등 사업내용을 세무서에 신고하는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어느 쪽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 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소비자 상대하는 업종으로 연간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사업자인 경우 간이과세자로 등록한다. 현재 우리나라 간이과세자는 570만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의 약 30%에 달한다. 우리나라 사업자는 재화나 용역의 생산·제공·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과세표준으로 하여 10%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영세사업자로 간주되는 연간 매출액 4천800만원 미만 사업자에 대해서는 간이과세자로 분류하여 매출액에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한 후 10%을 곱하여 납부 세액을 산출하도록 하여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5%, 소매업, 음식점업 등은 10%, 제조업, 농업·
Q 대학생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현재 등록금조차 납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벌금을 사회봉사명령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현형 제도상 벌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일률적으로 노역장에 유치하고 있다. 벌금 납입의사가 있으나 경제적 능력이 없어 납입하지 못하는 경제적 불평등이 형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에 지난 2009년 9월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됐다. 경제적 무능력을 이유로 벌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사람을 노역장 유치에 앞서 미납벌금을 사회봉사로 대체, 집행할 수 있도록 한 형법 제69조 제2항에 대한 특례다.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없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선고자가 대상으로 벌금납부 명령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지방검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회봉사시간은 최대 500시간 내에서 법원이 산정하게 된다. 대학생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벌금을 납부하지 못한다면 신청기간 내에 재산이 없음을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제출, 법원의 허가를 기다리면 된다. /경기도청 무료법률상담실 법학박사 박경순
사례로 알아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 제도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 농약 살포 및 촬영용 무선항공기 제조기업 U사. 지난 2012년 설립된 U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 설립 당해 3천만원이던 대출이 2013년 3억2천만원, 이듬해 8억8천만원으로 급증하면서 승승장구 했다. 지난해 역시 전년도 수준의 매출을 기록, 청사진이 지속되는 듯 했다. 문제는 매출 급증에 따른 운전자금 차입 역시 급증한 것. 차입금 증가로 동종업계 대비 부채비율이 높아지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주거래 은행에서도 추가 담보를 요구했다. 게다가 담보력 부족으로 추가 자금 대출길까지 막혔다. 승승장구 하던 회사가 하루아침에 존폐기로에 선 것. 자금 확보 문제로 막막하던 U사에 빛이돼 준 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 경기신보는 지난해부터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육성 및 성장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를 운영중이다. 창업 7년 이내 제조업이나 지식기반 서비스업(신용평가시스템 CCC등급 이상)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 수료 기업 ▲창업진흥원 창업아이템 사업화 수료 기업 ▲테크
▲조복순씨 별세, 김홍식(파주시 도시균형발전국장)씨 모친상= 4일 오후 3시40분, 파주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010-2733-4776 삼가 명복을 빕니다
본 신문은 지난 4월 25일자 ‘계양구 청렴도 1위라는데 주민체감은 최하’ 제목의 기사에서 계양구 건축 인허가 부서 공무원들이 특정제품 사용을 지시하는 등 4년연속 청렴도 평가 1위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본지가 건축관계자의 민원사항을 보도하면서 이를 계양구의 청렴도와 관련시킨 것은 부적절하여 해당 사항을 바로 잡습니다. 또한 계양구는 화재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화 성능이 좋은 재질 및 공법을 사용하도록 권장한 것이지 특정제품 사용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에서는 단독 출마해 선거 전에 당선을 확정한 당선자도 있었고 아찔한 승리를 거둔 당선자도 있었을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다듬어야 할 것이다. 상대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 가운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받아들일게 있다면 과감히 수용할 줄 아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자리이다.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국회의원이 스스로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상승한 투표율을 보며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많아졌는지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4.2%인데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8%로 3.8%나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연수구만 한정해서 투표율을 분석해보자면, 이번 연수구의 투표율은 59.4%로 19대 국회의원선거인 54.2%에 비하여 무려 5.2%가 증가하였다. 인천 평균의 투표율인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