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으름을 틈 타 풀이 무성하다. 며칠 여행하고 이런저런 일로 미루다가 한참 만에 밭에 나갔더니 풀들의 천국이다.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한 땅콩이며 옥수수는 뒷전이고 유채꽃이며 명아주 등 덩치 큰 풀들 틈에서 막 발아를 시작한 풀들로 흙이 보이지 않는다. 밭에 들어서긴 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비닐을 깔고 파종을 할 걸 그랬나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다. 잡초를 제거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쪼그려 앉아 풀을 뽑기 시작했다. 적당한 봄비에 풀 밑도 만만찮다. 달팽이며 지렁이 등 벌레들 천국이다. 지렁이가 많은 것은 흙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는 하지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힘도 들고 적당히 꽤가 날쯤 호미자루가 빠졌다. 다시 끼우고 돌로 몇 번 두드려 박았지만 한 번 빠진 자루는 오래가지 않고 자꾸 빠졌다. 아버지 생각이 났다. 헛간에는 자루 빠진 낫과 호미가 서까래에 걸려 있곤 했다. 농경이 시작되기 전 아버지는 단단한 나무를 깎아 자루를 만들었다. 군불을 때고 남은 불에 호미자루를 달궜다. 숨베가 벌겋게 이글거리면 손질한 나무에 끼우고 망치로 박고 철사로 단단히 조였다. 그 연장은 날이 닳아 무뎌지도록 사용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5분이고 화재의 골든타임도 5분으로 본다. 심정지 환자인 경우 5분내에 심폐소생술 및 전문적 처치술을 받지 못하면 비록 소생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화재의 경우 급격한 연소확대가 이루어지는 Flash Over 시간이 5분에서 6분 내외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재난발생시 119신고를 하면 접보 받은 직원은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재난인지를 파악하고 신고자가 신고하고자 하는 대상, 위치 등을 파악하면서 소방차량을 출동시킨다. 또한 동시에 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여 각 기관·단체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치한다. 소방대원은 신고 단계부터 신고자와 직원간 통화내용을 청취하고 대략적인 상황 등을 파악하면서 출동하며 도착 전 추가적인 정보를 받고 최초 현장에 도착한 초기 지휘자에 의한 현장상황 정보에 따라 추가적인 소방력 지원 등 현장대응에 임하게 된다. 이때 현장까지 최단시간에 도착하기 위하여 그동안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동차량에 내비게이션 기능의 웹페드를 설치하여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출동로 정보를 출동대원에게 전달, 교통신호등 제어, 싸이렌 및 경광등 취
세월이 흐르수록 그리운 아버지를 부를때면 눈물이 먼저 고인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큰 남동생은 날이 갈수록 돌아가신 아버지와 닮아 간다. 현재 기무사령부의 전신인 특무대(Counter Intelligence Corps, CIC-1950년대, 군사 기밀을 다루던 육군본부 소속 특무부대의 약칭) 출신인 아버지를 모든 사람들은 어려워 했다. 하지만 난 아버지의 무거움이 무척 좋았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쓰여 있는 아버지 방에서 앞뒷장이 떨어져 나가 제목을 알 수 없는 시집에 있던 시가 너무 좋아 어린시절 아무 뜻없이 외웠던 그 시가, 대학 입학 직전 소련의 혁명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의 “이별의 시” 란 걸 알았을때의 그 지적인 충격, 다락방에 굴러 다니던 일본말로 된 만화책을 열심히 보았는데 그것이 세계명작전집이란 알았을때의 국민학교 시절의 경이로움. 일본어와 중국어, 역사에 능통한 아버지와의 식사 시간이 어느때에는 2시간씩 되었을 때도 어린시절 저려오는 다리를 꼬집으며서 나는 자리를 지켰다. 너무 흥미 진진하고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통해서 아버지처럼 생각하기, 아버지처럼 세상하고 대면하기를 익혔다. 아버지가 안 계실동안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구분할 것 없이 선거가 끝나면 논공행상이 벌어진다. 아니라곤 하지말자. 왕정시대로 말하자면 공신록(功臣錄)에 등재된 인사들에 대한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인 2012년 12월25일, 이명박 정부 말기에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공공기관에 재취업하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해서 보낸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데 다음 정부나 국민께도 큰 부담이 되는 일이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등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원칙은 그게 맞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현 정부 역시 심한 낙하산 인사를 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낙하산 인사와 함께 비난을 받는 것은 공신들을 위한 산하기관을 만드는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산하 공공기관이 민선 출범 이후 5개에서 19개가 늘어나 현재 24개나 된다. 해당 기관 임?직들은 머리띠를 매면서 존재이유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방만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도는 외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28일 24개 기관을 13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제시했다. 예상대로 반발은 컸다. 해당 공공기관은 물론 업무와 관련 있는 경기도의회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 불량식품의 유통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먹거리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늦게나마 경기도가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나섰다. 먹거리 문화정착을 위한 범도민적 참여가 절실한 때다. 도민의 건강은 아량 곳 없이 업자의 이익만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를 근절시켜야 한다. 안전한 먹거리 확보만이 도민건강을 지켜갈 수 있다. 눈앞의 이익을 앞세워 부정불량식품을 교묘하게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경기도에서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한다. 식품범죄 근절 방안으로 단속방식의 변화, 처벌강화, 입체적 홍보 등 3대 전략을 추진해간다. 우선적으로 단속 인력을 대폭 확대하여 기존 일회성이던 단속방식을 시리즈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식품담당부서 직원, 시·군 식품담당공무원 등 총 490명의 정규단속반을 편성해 다음달 1일부터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선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모니터링 단체 회원이 불법행위 제보를 받는 민관합동작전도 추진해간다. 단속 대상은 시기와 계절에 따라 많이 소비되거나 단속 사각지대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15년 길림성 재력 10강 현(시, 구) 순위가 일전에 공포된 가운데 돈화시가 공공재정예산수입 14.45억원으로 순위 5위를 차지했다. ‘10강 현(시, 구) 순위표’는 길림성 42개 현(시, 구)을 견본(시 관할구는 포함하지 않았음)으로 2015년 현구역 공공재정예산수입수치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공공재정예산수입은 정부가 한 도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지난해 돈화시는 ‘대상돌파, 산업진흥, 개방견인, 혁신인솔’ 전략을 실시하고 경제도약, 환경미화, 민생복지, 의법치시 등 ‘4대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대상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산업구조를 조정 및 최적화하여 전 시 경제, 사회의 조화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실현했다. 2015년, 이 시의 지역생산총액은 184억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10% 성장하고 전반 재정 일반예산수입은 21.1억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5.67% 성장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56억원을 실현해 전해 동기 대비 15% 성장하고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증가치는 94억원에 달하여 전해 동기 대비 8.5% 성장하였으며 경제종합실력이 뚜렷이 증강되였다. /형옥재 기자
5일 소집된 제11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준비사업동원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제11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로 략함)가 올해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연길시에서 열리게 된다. ‘개방, 혁신, 합작, 공영’을 주제로 한 이번 상담회는 연길시인민정부, 길림성경제기술합작국, 길림성상무청, 길림성무역촉진회, 길림성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 주경제기술합작국, 주상무국에서 주관하게 된다. 이번 상담회는 투자합작, 상업무역전시, 국제경제무역포럼, 민속관광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소식공개회, 동북아기업발전포럼, 개막식 및 민속문화교류, 상품전시, ‘한국기업 연변입주’활동, 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 및 물류고층포럼, 로씨야상업무역의 날 등 15개 주제로 진행된다. 회의에서 주정부 람공해부주장은 상담회가 가지는 의의를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 주 ‘13·5’계획의 좋은 시작을 알리는 절박한 수요가 있는바 기회를 다잡아 투자를 증가하고 대상건설을 추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됨과 동시에 우리 주의 특색우세를 선전하고 록색전환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경로로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에 앞장서고 돌파를 이루어 올해 상담회를 고
올해 들어서서 우리 주가 난관을 극복하고 목적성 있게 기업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등 조치를 취해 1/4분기 공업경제가 안정하게 발전했다. 1/4분기 전 주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액은 현가로 385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27.8억원 늘어났는데 성장률이 7.8%에 달해 전 성 평균수준보다 5.1포인트 높다. 증가치는 120억원에 달해 불변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7.2% 늘어났고 전 성 평균수준보다 2.2포인트 높아 전 성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주요경영업무수입은 332.1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7% 늘어났다. 료해한데 의하면 주공업정보화국에서는 생산수요를 위한 융자봉사를 강화하여 조업 중단, 반정지 기업이 생산을 회복하고 규모이상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에 심입해 생산경영상황 및 융자수요를 료해한후 은행과 기업의 상담접목회를 조직했다. 건설은행은 정부리스크보상금에 따라 10배의 대출을 제공했는데 정부보상금과 기업보증금으로 8개 소형, 미형기업의 저당난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우정저축은행과 련합하여 ‘상장대출’업무를 개발해 기업의 신용금액이 최고로 500만원에 달하게 함으로써 ‘신삼판’에 상장하려는 기업들의 금융
제3회 길림성농민문화절 도문시계렬행사가운데의 하나인 장안진 ‘령남의 봄’배꽃감상절이 9일 부암촌에서 열렸다. 올해의 령남배꽃감상절은 배꽃을 매개로 하고 ‘인터넷+미니농장’을 플랫폼으로 하면서 농부산물 경영모식을 일층 최적화하고 ‘개인주문’규모를 확대하며 문화관광과 농업산업발전의 유기적인 결합을 추진하고 농민들의 군중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당지 농업산업발전과 농민증수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도문시미니농장과학기술유한회사와 연길시위업식품유한회사, 순굉달음식유한회사는 과수주문 계약식을 갖고 300여그루 과수주문을 성공적으로 계약했는데 거래액이 20만원에 달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도문시는 농민대중들의 문화수요와 결부해 ‘산업발전을 다그치고 문화성과를 공유한다’는 주제아래 2016년 도문시농민문화절을 계속 펼칠 예정이며 ‘하향’, ‘파종’, ‘전시’, ‘평의’, ‘경연’, ‘부축’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활동을 통해 도문시 문화자원을 통합하며 4개 진에서 ‘한개 진 한개 브랜드’ 특색문화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농민문화공연, 연극하향, 농업기술강습, 농촌영화상영, 딸기채집절, 조선족가정 민속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침으로써 광범한 농민
중국 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길림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화흠상업무역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진달래실업유한회사의 후원으로 펼쳐졌으며 주내외관광객 18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절반이상의 관광객이 주외 관광객들로 나타났으며 관광객수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것으로 밝혀졌다. 관광축제는 문화원풍정공연, 진달래민속미식절, 지방제품 및 농산물 전시판매회, 관광제품설명회, 민족민속문예공연, 촬영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특히 이번 관광축제에는 주내외의 이름 있는 공연단체와 공연배우들을 제외하고도 화룡시 여러 향진과 가두, 군중단체들에서 조직한 50여개의 출연팀에서 민족민속풍격이 짙은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물했다. 화룡시 로인문체협회에서는 7개의 문예공연팀을 조직하여 관광축제에서 공연함으로써 장수의 고장-화룡로인들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이번 관광축제에는 150여개 주내외 려행사가 참가하고 산해관밖에서 온 관광객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