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하남성당 노인대학 회원 80여명을 대상 으로 당뇨병 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보건의 날 행사 슬로건은 세계보건기구 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에 맞추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로, 행사는 당뇨예방의 중요한 건강강좌 식품모형 전시 및 단맛 줄이기 실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신임 인사차>
거다리 /김선태 거다리는 사전에도 없는 말. 걸다와 다리가 만나 생긴 사투리다 이 말 속에는 어린 시절 한쪽 다리를 어머니 다리에 떡 걸쳐놓아야만 잠이 들던 코흘리개가 있다 이 말 속에는 오래 등 돌려 누운 부부가 어느 날 서로에게 다리를 가만히 올려놓는 반전이 있다 단절과 불화의 벽을 일시에 허물고 소통과 화해의 다리로 함부로 건너가도 좋은 행여 거다리했다간 다리가 부러지는 세상에 더욱 간절히 그리워지는 아득히 사라진 말 거다리! 김선태 시인을 2월엔가 만났다. 여수 공항 쪽에서 목포까지 냅다 질주했다.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했으니 얼마나 내 주위를 남도의 풍경이 휙휙 지나갔을까. 그와 만나 목포 앞바다가 다 보이는 온금동 언덕의 술집에서 막걸리 잔을 나누었다. 막걸리 잔 가득 채워지는 것은 목포의 눈물이고 목포의 사랑이고 목포에 대한 애달픈 막연한 그리움 같은 것이었다. 김선태 시인은 아무리 봐도 남도의 리듬을 가지고 남도의 정취를 길어 올리는 탁월한 능력이자 천부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천상 시인이다. 그의 가슴에는 옛날에도 감탄했지만 남도의 리듬과 우직함과 남도의 가락이 있다. 그의 시에서 말하듯이 반전의 아름다움을 직시하는 눈이 있다. 거다리 알고
보통·평등·비밀·직접투표라는 4대 원칙이 확립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유럽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난 18~19세기 이후이니 200년 남짓이다. 당시엔 여성은 제외됐다. 남녀가 동등한 투표권을 갖는 보통선거는 20세기 들어와서다. 1898년 뉴질랜드가 최초로 실시한 이래, 1902년 호주에 이어 영국이 1918년, 독일이 1919년, 미국이 1920년 각각 여성 투표권을 허용했다. 반면 유럽 혁명의 선두주자였던 프랑스는 정작 1946년에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줬다. 평등투표 원칙은 1인1표, 즉 투표의 등가성 원칙을 의미한다. 하지만 20세기 초만 해도 납세액 등에 따라 투표권이 달라지는 불평등 투표가 적지 않았다. 독일에선 투표권자를 납세액에 따라 3등분해 투표하게 한 적도 있다. 총세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고액납세자 1표가 소액납세자 그룹의 수많은 사람들 표와 동일하게 간주한 것이다. 비밀투표는 1858년 호주에서 처음 실시했고, 지금은 공산주의나 일부 독재국가를 제외하곤 세계 각국이 보편적 투표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런 투표의 기원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민의 직접투표로 지도자를 선출했고 도자기 조각에 이
이번 선거는 진짜 깜깜이 선거다. 여기서 깜깜이 선거라고 하는 이유는 도무지 예측이 안 되기 때문이다. 3당 체제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양당 체제로 치러지면, 대충은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도시 지역의 경우, 후보자를 보고 투표하기보다는 자신의 선호정당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당투표의 경우도 자신의 지지후보 소속 정당을 선택하는 줄 투표 현상이 많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정당 지지율과 총선 때 확보하는 의석 비율은 대체로 일치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무지 감이 안 잡힌다. 만일 지금 현재의 정당지지율 추세라면 새누리당 최대 145석, 더민주 최대 100석 국민의 당 최대 40석 그리고 무소속과 정의당이 2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야당의 표가 갈라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럴 경우 박빙 승부를 벌이는 곳 대부분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예측이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여기에 투표율이라는 변수마저 등장한다.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대략 600만 명에 이른다. 자영업을 창업하는 경우 본인 혼자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금을 모으고 경험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공동으로 사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지인들 간에 주먹구구식으로 시작 할 경우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은 것도 현실이다. 투자분배금, 업무의 한계, 이익분배금, 계약파기 시 책임의 한계 등을 동업계약서에 명시하고 수입·지출 현황을 기록하고 근거자료를 잘 보관하여야 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세무 상 처리에 있어서도 개인사업자와 다른 점이 많다. 공동사업의 법적성질은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민법상 ‘조합계약’이다. 조합 등 공동사업체가 소득을 얻은 경우 조합 등은 소득세 납세의무를 지지 않고, 조합단위로 산정한 과세소득금액을 그 손익분배비율에 따라 각 조합원에게 배분하여 각자에게 소득세 납세의무를 지운다. 우리 소득세법은 공동사업체를 공동사업자의 도관으로 보아 조합 등 공동사업체가 소득을 얻은 경우 사업체인 조합 등에 대해서는 소득세 납세의무를 지우지 않는다. 공동사업을 하는 경우 각 조합원 등에게 소득금액이 분산되어 초과누진소득세율 체계 하에서 세부담이
위급한 일이 생기면 누가 가장 먼저 생각날까? 바로 112신고전화다. 112신고는 절박한 위험에 있는 시민들의 안전보루이며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하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하지만 통신매체가 발달하며 112신고는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수단이지만 최근 허위나 장난신고로 인해 자칫 정말로 생명이 위급하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12 허위신고 근절을 위해 우수 UCC를 SNS에 게시하고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2013년 353건에서 2014년 486건으로 증가했던 112허위신고가 2015년 10월까지 187건으로 감소해 전국 1위의 성과를 안을 수 있었다.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 활동이기도 하다. 112 허위신고는 즉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는 범죄행위이다. 따라서 경찰청은 112허위신고에 대하여 경범죄처벌법상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에서 지난 2014년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로 처벌을 상향조정하였고, 또한 그 피해가 위중할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하여 5년이하 징역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의 관심은 부족하다. 65세 이상의 인구가 7%가 넘게 되면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이후로 3%대 밖에 차지하지 않았던 65세 이상이 2000년에는 7.3%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11.4%를 차지했으며 지금은 15%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본다면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20%에 들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출산율 감소와 보건·위생 및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사망률의 감소 등이다. 이렇게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문제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잡았다. 도시의 노인들은 여가생활·문화생활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음에도 빈곤과 무력감 등 정신적인 아픔을 겪고 있고, 농촌의 노인들은 의료시설이 발달되지 않아 아플 경우 병원에 가기가 힘드는 등 신체적인 아픔을 겪고 있다. 이에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복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인들 중 80%는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물질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챌린지(2부 리그)에 속해 있다가 올해 처음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가 국내 축구팬과 수원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FC는 실업팀 수원시청 축구단으로 출발해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 뛰었다. 작년 챌린지 정규리그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후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거침없이 승리, 축구판을 뜨겁게 달구면서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리고 1부로 승격, 올해 처음 클래식 무대에 당당히 선 팀이다. 현재 수원FC는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클래식으로 승격된 후 1승3무 승점 6점으로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라있다. 근성도 보인다. 비록 1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3번의 무승부라고 하지만 점수를 후반에 낸 경우가 많고 끈질긴 공격으로 역전을 시키거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막판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그래서 상대팀은 마지막까지 안심을 하지 못한다. 이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면 클래식 첫해 상위 스플릿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게다가 성남FC와의 ‘깃발 전쟁’도 흥미를 끈다. 진 팀의 경기장에 상대팀 깃발을 내걸기로 했고 진 팀 시장이 집무실에서 이긴 팀의 유니폼을 입고 근무한다든지 하는 새로운 더비의 탄생은 축구팬들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