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영옥씨 장남 호준(경기일보 기자)군과 김기영·나옥순씨 삼녀 선미양= 4월2일(토) 오전 11시, 호텔캐슬 웨딩컨벤션 1층 아모르홀(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44-4) ☎031-211-6666 ▲안병덕(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이혜안씨 장남 종석군과 임평기·김예원씨 차녀 상은양= 4월9일(토) 오후 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 LL층(서울시 중구 소월로 50) ☎02-317-3430 ▲이진호·윤영애씨 장남 운경군과 이재근·김행순씨 장녀 슬기양= 4월10일(일) 오후 2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GSBC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광교홀(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06-5)
우리나라가 세계 자살률 1위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1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데, OECD국가에서 국민 10만명당 자살자수는 28.5명으로, 세계에서 10만명당 자살자수가 20명이 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자살한 사람들의 심리부검 결과, 자살자의 74.8%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경제적, 알코올, 정신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을 가진다. 또한 자살자의 93.4%는 사망 전 언어, 행동, 정서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신호를 보냈지만, 가족 10명 중 8명은 그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해 결국 자살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 불명예를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자살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 자살예방센터와 상담사를 확충하고, 국공립 교육기관에서 자살과 관련 교육을 실행하는 등 전국가적 정신건강증진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살 기도자들이 보내는 자살 전 경고신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부분의 출퇴근을 하던 나는 얼마 전 야간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을 하면서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시동을 걸었다. 직장에 거의 도착하였을 쯤,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하려 하자 갑자기 ‘빵’하는 경적소리에 놀라 급히 주행중인 차선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내 차 옆을 지나가는 검은 물체. 분명 나는 사이드 미러를 확인하고 차선을 변경하려 하였고, 특히 야간이면 전조등 때문에 차량 식별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왜 보지 못했을까? 마침 신호대기중인 그 차량 옆으로 다가섰을 때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야간이지만 차량의 등화점등을 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텔스 차량! 현재 우리나라의 도로는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 있고, 물체의 식별용이 등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가 잘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운전자가 차량의 등화를 점등하지 않고서도 차량의 운행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차량의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일 뿐 사고를 방지 및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시야확보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못해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현행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헌법 제1조의 내용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강력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이 바로 투표다. 이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4년간 국민의 눈과 귀가 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신하여 법률을 제정 및 개정하고, 정부의 예산을 심의 및 감독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를 조사 및 감독하며 외국과의 조약을 체결·비준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를 보게 되면 15대 선거때까지는 60∼90% 투표율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16대 선거부터 지난번 19대 선거까지 투표율은 계속 40∼60%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8대(46.1%)는 역대 최저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물론 19대에 54.2%를 기록했지만, 이번 20대 선거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50%도 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표성 및 정당성에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투표율이 이렇게 낮아지고 있는 데에는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국회 탓도 크다. 선거
쾌적한 환경에서 교사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이집이 운영되어야 한다. 운영자는 예산확보를 위해서 초과보육을 강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동안 교사들의 어린이에 대한 사회문제가 종종발생 되어왔다. 지자체의 예산지원 방법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인천보육교사협회는 최근 인천시청 앞에서 정부와 시의 보육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정부가 보육의 질을 높이려고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어린이집의 초과보육 전면 금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인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이 초과 보육을 허용한 정부 지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특정 교사의 인성문제로 돌리는 게 아닌 교사 한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이는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2013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과보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어린이집의 운영난 호소로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초과보육을 금지하고 있다.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은 2013년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부터 초과보육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침이 달라져서 문제이다.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 17만개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5조6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한다. 사업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비 9천609억 원, 도·시군비 1조 2천896억 원, 민간 등 기타 3조3천722억 원이다. 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 지원 ▲지역·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비롯한 6대 핵심 전략 등 올해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개 분야의 세부 목표도 설정했는데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이다. 도는 3만4천338개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형 사회적 일자리로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노숙인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7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연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취·창업지원 사업도 포함돼 있다. 총 45개의 청년실업 해소대책사업이 추진되며 여기에 96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교 및 대학기반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인
어머니 /임동준 눈이 허리께까지 오던 날 착한 아버지 파산하고 어머니는 찬장속에 있던 무쇠부억칼을 가져와 이것이 초승달이라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끝끝내 어머니는 그믐달 이라고 말하지 않으셨다 -거미동인 제5집 ‘그래도, 시’(심지동인지선, 2015)에서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가난과 무지 속에서 남편의 폭력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순종했던 여인 뻴라게야 닐로브나! 그랬던 그녀가 러시아의 힘없는 민중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났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들의 어머니를 사납게 변화시키는 것일까요. ‘초승달’과 ‘그믐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파산’은 아버지의 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그 고난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전위적 사유를 한 것입니다. 고리키의 어머니와 시인의 어머니 모두 배운 바는 없지만 자생적인 혁명가들입니다. 자식의 목숨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끝끝내’ 굴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초승달처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사람입니다. /이민호 시인
정치인들의 황당한 공약과 관련된 우스갯소리는 셀 수 없이 많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선거를 앞두고 어느 중견 정치인이 자신의 지역구 유세에 나섰다. 그리고 유권자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만약 나를 뽑아 주신다면 이 고장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다리를 놓아 드리겠습니다.” 듣고 있던 일부 청중이 “우리 지역엔 다리 놓을 만한 강이 없다”고 하자 곧바로 이렇게 답변했다. “그렇다면 강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정치인의 공약 중 1992년 대선에 나선 고 정주영 후보의 공약만큼 왈가왈부 했던 내용도 드물다. “서민들에게 아파트를 반값에 분양하고, 경부고속도로를 복층으로 만들겠다”는 당시 공약은 선거철만 되면 지금도 회자된다. 하지만 이도 괴짜 정치인 허경영의 2012년 대선 공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국제연합(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하고, 국회의원 출마 자격 고시제 실시, 독도 간척 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m 앞까지 영토 확장, 결혼하면 1억 원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1000만 원을 지급하겠다” 등등. 그의 19대 총선의 공약은 더욱 압권이다. “주택이 없다면 주택을, 아파트가 없으면 작은 평수라도 한 채씩 지원하겠다
어느 사진작가가 빛바랜 사진을 보면 과거가 기억나고, 그 기억이 그 과거를 사랑하게 한다고 했다. 노래도 그렇다. 어릴 적 듣고 즐기던 노래가 불현 듯 떠올라 흥얼대기도 하지만 특히 거리에서 흘러간 노래가 들려올 때는 잠시 과거로 회귀되곤 한다. 필자가 초등학교 2학년 때 5·16 군사혁명이 일어나자 우리는 그 어렵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혁명공약을 외워야만 했다. “우리는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시급히 강화 한다”. 그리고 이런 가사말의 노래로 조회를 마쳤다. “5·16의 새벽나팔 행진의 소리 우리들은 걸어간다 발을 맞추어….” 그리고 교정에는 “명랑한 새 아침에 태양도 밝다. 당신은 들로 가고 나는 공장에…. 재건, 재건 만나면 인사….”라는 노래가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을 덮었다. 그리고 귀가하면 봄, 가을에 곡식을 지불하고 마루에 매달았던 누렇고 작은 스피커에서 “팔 걷고 땀 흘리는 보람찬 나날, 꽃 되어 빛날 날이 앞에 보인다….”가 흘러나왔는데
겨우내 입었던 옷을 정리한다. 그리 길지 않았던 겨울동안 입었던 옷들이 뭐가 그리 많은지 옷장을 꽉 채우고도 남는다. 세탁소에 맡길 것은 맡기고 물세탁이 가능한 옷은 세탁기에 그리고 한두 번 입어 빨기도 그렇고 그냥 보관하기도 찜찜한 것들은 울 세제를 풀어 조물조물해서 널어 말린다. 햇살과 바람이 좋아 빨래도 잘 마르겠다. 요즘은 먼지 상태가 나쁜 날이 많아서 창문을 활짝 열기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햇살좋은 날 골라 집안 환기도 시키고 빨래도 말린다. 예전 같으면 마당 한가운데 빨랫줄이 있어 바삭바삭하게 말릴 수 있어서 좋았다. 잘 마른 옷들을 마루 끝에 앉아 개고 있으면 심심해진 오후에 햇살이 지분대며 한지 문창살을 넘나들곤 했다. 지금은 세탁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빨래하는 부담과 시간 그리고 힘겨움도 줄었지만 예전엔 빨래하는 일이 큰일이었다. 가족이 많다보니 빨랫감도 많았고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개울물을 빨래방망이로 깨고서 빨래를 하다보면 손이 얼마나 시린지 나중에는 감각조차 느끼지 못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빨래를 울타리에 걸치면 빳빳하게 얼면서 고드름이 매달리곤 했다. 그런 세탁물을 태양이 녹이고 바람이 얼리면서 며칠이 지나다보면 말라 있곤 했다.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