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가평군청 앞 도로에서 인형 퍼레이드가 있었다. ‘거리 인형축제’가 열린 것이다. 축제 명칭은 가평군이 이탈리아 ‘비아레조 까르네발레’를 벤치마킹하여 처음 개최한 ‘까르네발레 가평’이라는 축제로, 수개월에 걸쳐 이탈리아 현지 축제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거대 인형을 제작했고, 시가행진에 축제관계자와 주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했다. 본인은 지난해 축제에 사용할 거대 인형 제작과정을 처음부터 전 과정을 지켜보았고 축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면서 ‘거리인형축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가평군에서 주관하는 벤치마킹으로 지난 2월, 약 1주일간 이탈리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비아레조 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인형제작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탈리아 3대 카니발 중 하나로 꼽히는 ‘비아레조 카니발(Carnevale Di Viareggio)’은 거대한 조형물과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행사를 펼쳐 매년 수많은 유럽인들의
여야의 지역구 후보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도 본격화됐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611명에 대한 분류작업을 시작으로 37∼38명 정도의 후보를 선정해 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며, 더불어민주당도 228명의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비례대표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물의 등용 수단이라는 기대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후보 선정이 당 실세들의 사천(私薦)의 장이 되기도 했고, 정치의 뒷 무대에서 소수 권력자들의 나눠먹기 흥정도 벌어졌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역구 공천이 국민에게 감동은커녕 실망을 거듭 안기고 여야 모두 후폭풍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비례후보 선정만큼이라도 개혁 공천을 실천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벌써 잡음이 들려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더불어민주당은 잇단 불공정 논란을 일으킨 끝에 청년 비례대표 후보 선출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더민주의 청년 비례대표 심사는 각종 불공정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의 비서로 일한 경력 및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문제가 된 청년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모든 아동들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해가야 한다. 최근 계모에 의한 아동학대와 죽음은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자라나는 아동들은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속에 사랑을 구현해가야 할 때이다.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경찰청, 경기도교육청,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아동 예방 조기발견시스템을 구축키로 하였다. 늦었지만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기되어 다행스럽다. 가정해체로 인한 아동방치 현상이 학대로 이어지고 있다. 학대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체계도 강화가 절실하다. 최근에 학대아동 예방과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아동학대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학대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아동센터, 통장·반장·이장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아동학대는 이웃과 지역사회주민들의 각별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시·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학대아동 보호와 지원체계를 강화해간다. 도는 이를 위해 도, 시·군, 경찰청이 함께하는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모란 앞에서 /강양옥 모란 앞에서 모란을 본다. 꽃봉오리 물고 세월 마주앉아 그리운 임 기다려 오므린 꽃 가슴 만개의 부푼 꿈 열망의 눈망울로 인내로 다진 생애 사랑을 물고 앉아 모란은 아직 그렇게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4월의 어느 날 시인은 모란이 봉오리를 피워올린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 꽃 중의 꽃이라 화려하고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모란 앞에 가만히 앉아서 시인은 사랑하는 님을 떠올렸고 그리움이 솟구쳐 올라 가슴으로 울고 있다.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릴 기쁨도 애써 참으며 추억에 잠긴다. 인고의 세월 속에 사랑을 키우며 그렇게 봄을 기다리고 있다. 시인은 추운 겨울날 앙상한 나뭇가지에 피어나는 시린 그리움에 멍들었다. 그 가슴속에 안기는 봄날의 목란은 설렘이며 사랑의 생명을 이어주는 숨결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아름답게 싹 틔운 연둣빛 고운 사랑이라고 메아리친다. /권월자 수원문학 수필분과위원장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는 인도는 인구도 많지만 정당 또한 많다. 지난해 기준 유권자가 8억1000만 명을 넘는다. 2014년 치러진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한 인원만 5억5000여만 명이다. 이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며 출마하는 의원들만 수만 명에 이른다. 하원만 보더라도 543명을 뽑는데 입후보 하는 의원의 수는 매 선거마다 1만 명에 가깝다고 하니 놀랍다. 그들이 속한 정당수도 예상을 뛰어 넘는다. 전국정당이 6개, 지방정당은 51개, 소수정당까지 합치면 1700개 이상이라고 한다. 그중에는 유권자 대신 각종 신을 대변하는 별별 희한한 정당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정치마저 ‘신의 나라답다’는 평을 듣는다. 군소정당의 출현은 미국과 영국도 마찬가지다. 공화당 민주당, 보수당 노동당이 양대 정당 산맥을 이루는 가운데 각종 유권자의 권리를 대변한다는 다양한 정당들이 부침을 계속 해서다. 그리고 이런 정당은 성격을 분명히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로큰롤당은 음악으로 세상에 평화를, 카지노당은 도박 활성화를, 녹색잎당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맥주사랑당은 맥주 세금 인하와 좋은 맥주 생산을 주장하는 식이다. 다분히 장난기가 섞인 것이지만 익살스런 당명
1992년, 한국전통염색 연구를 위해 진학한 대학원에서 염색법을 공부할 때는 지금처럼 해석된 자료가 없었다. 빙허각 이씨가 지은 ‘규합총서’와 서유구의 ‘임원십육지’에 나와 있는 한자로 된 문장 해석을 위해 이제는 사멸된 한자를 읽을 수가 없어 온갖 노력을 하다가, 수원의 200년된 남문시장 오래된 한약방에서 지금은 돌아가신 주인할아버지가 알려 주어서 해석을 하게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한국전통색은 한민족의 깊은 영향을 끼친 사상적 원형인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국적 우주관의 근원을 이룬다. 이는 중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중요한 사상으로 음(陰)과 양(陽)에서 파생된 오행(五行) 즉, 수(水)·화(火)·목(木)·금(金)·토(土)의 움직임으로 우주와 인간생활의 모든 현상과 생성소멸을 해석하는 사상이다. 생활사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학문적으로도 인문지리인 동시에 자연과학이며 철학으로, 서양 학문이 가지고 있는 분리적 성격을 극복하고 있는 통합 학문이다. 오방색은 음양오행의 오행을 색으로 나타낸 것으로 목(木)은 동쪽인 청(靑), 금(金))은 서쪽인
예방접종은 영유아기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의료인조차도 성인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예방접종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일반인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사항들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Q : 여러 가지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되는지. A: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백신은 동시접종을 하더라고 예방효과가 감소하거나 이상반응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같은 날 여러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만약 동시접종을 하지 못해서 서로 다른 날짜에 접종해야 하는 경우, 생백신과 불활화 백신, 불활화 백신과 불활화 백신 사이에는 접종 간격의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생백신과 생백신 사이에는 4주 이상의 간격이 필요하다. Q : 열이 나면 백신 접종은 왜 안되는지. A: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특정한 체온은 없으며, 급성질환을 앓는 중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백신의 효과가 저하된다거나 이상반응이 증가한다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에 발열과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중등도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처치에 혼선을 가
일전 훈춘시경제기술합작국에서 훈춘해순무역유한회사에 ‘외국상공인투자기업비준증서’를 발급했다. 이는 성당위, 성정부에서 ‘훈춘이 개방발전을 다그치는것을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실시한 이래 훈춘시에서 새로 설립한 상업무역류 외국상공인투자기업에 발급한 첫번째 비준증서이다. 전에 상업무역분야의 외국상공인투자기업이 ‘외국상공인투자기업비준증서’를 따내러 여러번 성, 주 관련 단위를 찾아가야 했는데 빨라야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크게 단축되여 수속이 구전할 경우 일주일 정도면 증서를 받을수 있다. 앞으로 상업무역분야의 외국상공인투자기업이 관련 심사비준업무를 취급하게 될 경우 직접 성경제기술합작국의 사이트에서 관련 자료에 대한 요구와 표준격식의 등록본을 다운하여 본후 조건에 부합될 경우 훈춘시에서 직접 심사비준수속을 밟을수 있다. 료해한데 의하면 훈춘시에 지구급시 정부관리권한이 부여된 이래 훈춘시경제기술합작국과 관련되는 하방된 권한은 두가지이며 모두 상업무역분야 외국상공인기업의 심사범주에 속한다. /박득룡 기자
초봄에 접어들어 주내 광범한 농민들이 봄철농사차비에 서두르고있다. 지난 8일, 주농업위원회 농기국 기술원들이 농민들의 농기계를 검사, 수리하기 위해 투도진으로 하향했는데 뜨락또르 12대, 옥수수수확기 2대, 밭갈이기계 11대에 토지 110헥타르를 경영하고있는 투도진 룡신촌거림전문농장에는 화학비료, 종자가 정연하게 쌓여있었고 농기계 검사, 수리, 정비가 한창이였다. 이미 검사, 수리, 정비를 거친 농기계들은 창고안에 가지런히 세워져있었다. 이 농장의 책임자 위거림은 현재 봄철농업생산 물자준비, 농기계검사수리작업이 진행중인데 종자, 화학비료는 아직 더 구매해야 한다면서 일단 적설이 다 녹으면 토지정비 및 밭갈이를 시작할것이라고 말했다. 주농업위원회 농기국 사업일군에 따르면 음력설이 지난후 주농기부문은 농기안전 생산선전 및 순찰검사를 전개하여 전 주에서 농민들을 협조해 제때에 농기계를 검사, 수리했다. 올해 주에서 검사, 수리, 정비해야 할 농기계는 23.1만대(세트)인데 그중 14.3만대(세트)가 이미 검사, 수리, 정비가 끝나 봄철농업생산전에 모든 관련 농기계들이 파종상태에 들어갈수 있다. 이날 화룡시 투도진 농업무역시장에서는 주농업위원회 농기국의 사업일군들이
전자상거래가 농촌에 진입한후 농민들을 대상하여 활발히 운영되고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농촌전자상거래에 달라붙었습니다. 이제 전자상거래는 농민들에게 잘 알려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수 있는 가치를 가졌다고 봅니다.” 올해 25살에 나는 조홍신은 농촌전자상거래에 흠뻑 빠져있다. 돈화시 따푸차이허 송원촌에 살고있는 조홍신은 지난해 6월 알리바바농촌토보대상이 돈화시에 도입된후 농촌토보파트너로 돈화시농촌전자상거래를 가장 빠르게 성장시킨 운영자이다. 지난해 6월 돈화시 농촌토보파트너모집이 시작되자 그녀는 선참으로 지원하였으며 여러가지의 선발을 거쳐 훌륭한 성적으로 200여명 가운데서 몇밖에 안되는 입선자로 뽑혀 돈화시 첫패의 농촌토우보우파트너로 되였다. 지금까지 9개월간 정식으로 알리바바농촌토보파트너의 길을 걸어오면서 농민들에게 농촌토보를 인식시켰으며 인터넷을 통해 값싸고 질 좋은 물건들을 살수 있도록 도와 지금 매일같이 많은 농민들이 그의 봉사소에 방문하여 인터넷상품을 구입하고있다. 지금 그녀가 거래하고있는 상품은 비누, 샴푸 등 농민들이 수요하는 생활일용품에서 자동차까지 품목이 풍성하다. “처음에 농민들이 농촌토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