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시대의 국민연금은 필수적인 요인으로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 날로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어 노후의 자기관리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한다. 대부분 자녀들의 경우 자신의 생활을 영위해 가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가고 있다. 여기에 약화된 효의식과 어려운 경제현실은 노부모의 부양을 어렵게 한다. 노후가 되면 건강관리와 수입확보를 위한 노력이 우선이다. 노후준비를 위한 국민인식 수준이 높아가야 되는 이유이다. 특별히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난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임의가입자는 23만6천366명이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노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에 가입한 남편의 배우자로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들이나 만 27세 미만의 학생과 군인 등이다. 임의가입자는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3년 2만3천983명에서 2011년에는 17만1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2012년에는 20만7천890명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2014년에는 20만2천536명에 달하고 있다. 60세에 도달해 더는 국민연금에 가
경기도는 지난 11일 이달 중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특정수질유해물질 폐수시설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5일 국무총리실도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반월·시화 산단 배출시설 허가(신고) 제한지침’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월·시화 산단 조성 이후 대기와 수질이 악화되자 도는 그동안 특정대기유해물질 35종, 특정수질유해물질 24종, 지정악취물질 22종과 관련된 업종은 원천적으로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수 없도록 지침을 제정해 시행했다. 그런데 이 지침이 공장 입주를 획일적으로 제한해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그동안 도와 업체 간의 갈등을 일으켜 법정으로 비화되기까지 했다. 어쨌거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폐수 재활용업과 관련된 공장 증설이 허용된다. 본보(26일자 1면)에 의하면 폐수 관련 기준과 관련,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특정수질 유해물질 폐수배출 시설에 대한 허가 제한을 완화하고 폐수 재활용업에 대해서는 제조업으로 인정해 공장 증설을 허용했다. 또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지역에 따라 과학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배출 허용 기준을 설정하고 조례를 제정해 마지막 단계에서
한글사전에서는 비전을 설명하기를 ‘한 공동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공통된 목표’라 하였다. 또 다른 정의로는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알려 주는 깃발’이라 정의하기도 한다. 성경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비전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준 비전이다. 기나 긴 세월 동안 애굽 종살이에서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가나안이란 새 땅, 희망의 땅, 약속의 땅을 보여 준 비전이다. 우리들 한국인들에게는 공통된 하나의 비전이 있다. ‘통일한국, 선진한국’에의 비전이다. 지금은 해방 70년이 되는 해요, 아울러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렇게 분단상태가 계속 되어서는 남도 북도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없다.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로 이렇게 허리가 묶인 상태로는 번영하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그러기에 어떤 대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통일한국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 통일한국시대를 열어나아감에 반드시 있어야 할 바가 리더십이다. 국민들에게 통일한국에의 비전을 심어 번영하는 코리아를 이끌어 나아갈 리더십이 없이는 통일한국은 불가능하다. 나는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다. 북한을 갈 때마다
수더분함의 미학 /우종태 다림질 하지 않은 세간이 죽담에 누워있다 주름진 뱃살을 내놓은 쪽마루 누더기 옷을 깁은 흙벽 그 옆 멀뚱하게 서 있는 기둥 햇살에 구겨진 혀를 내민 처마 마루아래 낮잠을 자는 녹슨 삽과 괭이 부러진 낫자루 도둑고양이의 발길처럼 번지가 없다 시골집 세간은 오래된 대소쿠리 같아서 타작한 콩깍지 같아서 빈 마당을 쓸어도 한낮 우렛소리를 들어도 곧 적정寂靜이다 - 우종태 시집 ‘한옥, 詩로 짓다’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그 속도를 놓칠세라 우후죽순 늘어나는 빌딩과 도로와 실시간으로 전해오는 소식들과, 우리는 그 모든 것에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마음에 평안함이 없다. 이 시는 그러한 우리의 획일화되고 각진 삶에서 벗어나 있는 풍경을 보여준다. 낡고 오래된 시골집을 시인만의 해학적이고 재치 있는 솜씨로 의인화 하고 있다. ‘주름진 뱃살을 내놓은 쪽마루’ ‘멀뚱하게 서 있는 기둥’ ‘햇살에 구겨진 혀를 내민 처마’, 마치 모든 세상사 그러거나 말거나 달관한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달마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서 독자에게 절로 미소 짓게 한다 &lsqu
잠에서 막 깨 일어나 앉았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해 짓는 ‘멍~’한 표정.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이럴 땐 아무 생각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처럼 멍하니 있는 것을 아주 부정적으로 여겨왔다. 심지어 이런 사람을 빗대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다고 해서 흐리멍덩하다느니, 자극에 대한 반응이 무디고 어리벙벙하다고 해 멍청하다는 표현까지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일찍이 뇌 과학이나 정신의학계에서는 ‘멍 때리는’ 일이야말로 뇌나 정신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해왔다. 오히려 창조성이 더 높아져 의외의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다고 한다. 지나친 집착이나 불필요한 생각에서 풀려난 뇌가 새로운 발상을 해낸다는 것이다. 며칠 전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멍 때리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놀라운 실험 결과가 나왔다는 기사다. 내용은 이랬다. 직장인 남녀에게 각각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주고 생소한 용어들을 15분 동안 검색하게 했다. 그리고 곧바로 30개 단어가 적힌 종이를 주고 1분 동안 외우게 한 뒤 얼마나 외웠는지 적게 했다. 다음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거두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이른바 멍 때리도록
우리 몸의 지질(쉽게 기름기)은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세포 구성에 꼭 필요한 물질이고, 중성지방은 분해되면서 에너지 공급원인 지방산을 생성한다. 고지혈증이란 이러한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하며, 혈액 내에 지방이 증가되면 혈관벽에 축적되어 혈관이 막히는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이 중 혈관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로 동맥경화를 유발해 ‘나쁜콜레스롤’이라고 하고, HDL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동맥경화를 막아줘 ‘좋은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기준은 통상 총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콜레스테롤 100㎎/㎗ 이상, 중성지방 200㎎/㎗ 이상이나 동반된 질환에 따로 진단, 치료 기준이 다르다. HDL 콜레스테롤은 40㎎/㎗ 이하로 낮은 것이 문제가 되므로 최근에는 고지혈증 대신 이러한 상태를 포함하는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 합병증, 즉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경색, 다리 혈관 협착증 등의 병이 유발되면 이로 인한 증상이 있을 수
다음달 8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날이다. 경찰에서는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여 평온한 명절치안을 확보하고자 특화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빈집털이와 터미널·유통매장 소매치기 등 절도사건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은행·금은방·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경비인력을 점검해 취약요인에 대한 보강과 여성 밀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만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한 범죄예방 효과을 거둘 수 없다.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의 참여치안으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자가 범죄예방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위방범의식을 높이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수상한 점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의식이 필요하다. 설날에는 귀성이동에 따른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교통위반사례와 교통사고의 발생빈도가 높고, 가족 간 언쟁으로 인한 가정폭력 등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매년 일어나고 있다. 따
청렴 공직사회에 처음 임용될 때부터 서약을 시작으로 재직기간 내내 각종 교육과 업무를 통해 접하게 되고 공무원을 퇴직할 때까지 강조되는 항목이다. 왜 이렇게 강조에 강조를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리 주변에서 반복되는 것일까? 지금 우리사회는 각종 부정비리 사건으로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 각종 체육계 입시비리, 아파트 관리비 비리, 공직관련 부정비리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 교육청 사학 채용비리까지 온 나라가 시끄럽고 바람 잘 날이 없다. 안타깝게도 이런 크고 작은 부정비리 사건에는 솔선수범해야 할 사회지도층 인사와 공직자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우리 공무원들 스스로를 뒤돌아 봐야 할 때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대시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인 만큼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청렴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공정사회도 선진사회도 불가능한 일이다. 공정한 사회는 우리 정부가 국정운영의 기치로 내걸고 추진하는 핵심가치다. 원래 우리 사회는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사회였다. 이는 부모의 보유자산과 상관없이 누구라도 목적의식과 함께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미국의 전략무기가 향후 계속 단계적으로 한반도에 투입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25일 국방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에서 나온 설명이다. 이 설명에서는 미국의 전략무기 한반도 투입문제와 관련해 한미합동참모본부가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에 투입될 미국의 전략무기는 기본적으로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 전략무기의 대표적인 것은 B-52와 B-2 폭격기, 핵추진 잠수함, 핵추진 항공모함, F-22 전투기 등이다. 이것들은 공통적으로 미국이 동맹국을 지원하는 핵우산의 핵심전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하자 10일에 미국은 B-52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격 출동했다. B-52 폭격기는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무게 320-350㎏의 B61 핵폭탄과 무게 1천100㎏의 B83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지난 16일 F-18 전투기 등 90여대의 항공기와 5천700여명의 승조원을 태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 전단이 모항인 워싱턴주 킷샙 해군기지를 출항해 동아시아로 향했다. 특히 지난 20일 일본에 배치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