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수(경기지방경찰청 홍보운영계 보도팀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6시30분,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31-888-2415 ▲이용철(전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공증전문 변호사)씨 모친상= 28일, 전북 순창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 063-653-66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 이처럼 12월 첫주는 거의 하루 차이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이벤트가 연달아 있다. 모두 중요하므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먼저 위안화의 SDR 편입이다. SDR이란 IMF의 특별 인출권을 말하는 것으로 IMF 회원국이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빌릴 수 있는 자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거의 확정적이고 세계 시장에서 위안화의 지위가 상승하게 됨에 따라 채권 시
교통이 번잡하거나 차선이 넓은 몇몇 도로 위에 육교가 설치되어 되어있고, 그 육교 아래로는 차량들이 빠르게 통행한다. 그 자동차 사이를 위험천만하게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경찰에서 무단 횡단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계도, 단속 등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육교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많은 보행자들이 육교 아래로 무단횡단 하는 아찔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임산부나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많은 계단이 있는 육교를 이용하기는 매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육교는 과거 차량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보다는 교통의 혼잡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 제11조 4호를 보면 횡단보도는 육교·지하도 및 다른 횡단보도로부터 200m 이내에는 설치하지 아니할 것. 다만, 법 제12조 또는 제12조의2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 또는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인 경우 또는 보행자의 안전이나 통행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교통약자들을 위해 육교 아래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위 법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중 하나인 학교폭력에 대해서 모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은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경찰, 학교,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우리 자녀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학교폭력은 범죄와 마찬가지이다. 내가 원치 않더라도 불행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는 학교폭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고,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매년 2회 인터넷을 통해 참여하는 학교폭력온라인실태조사(2014년 기준)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폭력은 과연 무엇일까? 무려 34.6%를 차지한 언어폭력이다.(따돌림 17%, 폭행 11.5% 기타 36.9%) 사실 우리는 그동안 폭행이나 공갈(금품을 빼앗는 행위), 따돌림 등 결과적인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 반면, 언어폭력이라는 학교폭력의 ‘도구’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자녀들은 다른
그가 내시로 출연한 사극(史劇)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의 자녀교육을 화제로 한 토크쇼를 봤다. 사회자에 의하면 초등학생 남매에 대한 그의 교육방침을 ‘심판’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버지로서의 구실이 영 엉뚱하고 특이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숙제를 하는 그 ‘착한’ 오누이에게 그는 “제발 그러지 좀 말고 함께 놀자”고 보챘다. 뿐만 아니라 아예 “휴일엔 놀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강요하고, 훼방을 놓았다. 종일 그렇게 했다. “하필 휴일에 책을 보나!” “시원하게 놀자” “텃밭(주말농장)에 가자. 거기서 점심 차려먹자” “친구들이 왔으니까 운동하러 나가자”… 부인도 줄곧 남편의 말에 미소로써 동조했지만, 아이들은 고비마다 시무룩했다.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 항의하자 그는 대뜸 반문했다. “학교에서 많이 하잖아!” 할 수 없이 그 극성스런 아빠와 ‘놀아주다가’ 이번 주에는 영어학원에 꼭 가야 한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살아 있다면 전 세계를 향해 무자비한 테러를 일삼는 이른 바 ‘이슬람 국가(IS)’라는 단체를 좋아할까? 아니, 알라신은 자신을 생명을 무기로 자살폭탄 테러를 하거나 무차별 총격을 자행해 무고한 인명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사람들을 정말 따듯하게 품어줄까? 만약에 그렇다는 답변이 나온다면 이들이 믿는 종교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악이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는 자살을 금하고, 여성 인권을 신장하며, 다른 종교에 관용을 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면 IS는 무함마드를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IS의 극악무도한 행위는 말하기도 끔찍하다. 다른 종교에 관용을 보이긴 커녕 같은 이슬람인 시아파를 집단으로 학살하고 이라크 북부의 야지디족과 쿠르드족을 말살하려 한다. 보란 듯이 사람의 목을 잘라 죽이고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한다. 무함마드는 여성인권을 신장하라고 하지만 여성은 성매매 노예다. 이자들은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서, 무함마드의 진정한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프랑스의 테러도 자신들의 짓이라고 밝혀 전세계인의 공분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마와 미국 등지에서도 테러를 할 것
가출 청소년들의 문제가 여전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여중생들의 경우 가출을 계획하거나 가출 후 생계비 마련을 위해 ‘조건 만남’마저 버젓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학생들은 스스로가 포주가 돼 친구를 시켜 조건 만남을 한 뒤 성매매 대금만 가로채고 있는 경우마저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북한 김정은이가 우리나라 ‘중 2학생’들이 무서워 쳐들어오지 못 한다는 우스갯 소리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경기지방경찰청 등의 통계에 의하면 최근까지 경기도내 조건만남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생한 성매매 현황은 2013년 250건(인원 345명), 2014년 165건(296명), 올해 8월까지 117건(172명) 등으로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가출 후 생계비 마련’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34.6%(122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용돈이 적어서(15.4%)’, ‘호기심’(10.7%)‘, ‘강요에 의해’(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악용해 10대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를 갈취하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힘없는 동료 친구를 성매매시키거나 유인하는 행위는 집단폭행이나 따돌
귀를 움직이다 /성석제 밤중 부엌에서 물을 마신다 무엇인가 날카로운 끝을 긁어대는 게 있어 벌레인가, 들여다보니 소리내는 게 어디 나뿐인가, 라는 듯이 냉장고도 소리내기 시작한 게 오래인데 잊고 살아왔다 이젠 그 소리도 오래되어 음률을 배웠는지 노래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오래 흐른 물이 도통하여 때로 말씀으로 들리듯이 소리낼 수 있는 건 이것뿐은 아니다 구석을 더듬거릴 벌레들의 더듬이 잠정적으로 목이 막힌 수도꼭지 캄캄한 통 안의 가스 정수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형광등은 일분에 수천번씩 깜박인다 하고 잠든 아이의 입술은 예언을 머금고 있고 지하를 흐르는 물방울의 합창 지붕 위의 비행체 성층권에 부딪쳐 부려지는 전파와 통역사 라디오 우주에서 별의 죽음을 알리는 빛이 날아오고 탄생의 중얼거림, 파동의 띠에는 고요도 불순물처럼 섞여있을 테니 그들끼리의 신호는 얼마나 될까 물을 마신다. 귀가 자란다. 또 무엇인가 소리없이 공기를 휘젓는다. 시인의 입담은 세상이 안다. 시보다는 소설가로 더 알려진 작가와 인연은 깊다 문창시절 최수철 소설가와 성석제 소설가와 밤 깊은 술잔을 오고가며 여관이 없던지라 필자의 자취방에서 아침을 보냈다. 두런두런 이야기 속, 삶과 세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