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는 지자체의 당면한 과제를 수용하여 상생의 행정을 구현해 가야한다. 국가의 예산권을 주고 있는 중앙정부가 지방의 요구사항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된다. 언제까지 지방의 실정을 외면할 것인가. 경기도가 정부 및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한 대정부 건의 과제가 철저히 외면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모두 11건의 개선 과제가 건의되었지만 수용판정을 받은 사례는 한 건도 없다. 경기도가 지난 2013년부터 올 11월 현재까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정부 및 중앙부처에 개선을 주문한 대정부 건의 과제는 총 11건이다. 대정부 건의 과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립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정부 및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이 가운데 4건이 수용 곤란이란 판정을 받았고, 5건은 장기검토라는 회피성 답이다. 올해 말 제출된 지자체 출자 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은 아직 판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도는 올해 기재부에 국가지원 지방도 국비보조율 축소 철회 건의와 행자부에 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인력 별도 정원 배정 확보안을 요청하였다.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제도 개선 등 모두 5건의 개선을 요구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견인력을 별도 정원에 배정하는
끈질기게 웅크린 /한성희 물길 끊겨 뱃가죽 훤히 드러난 동강의 자갈 바닥 씨암탉만 한 돌멩이 하나가 막 산란하고 있다 휘어진 등으로 무수히 내리꽂히는 햇살을 받아내는 반질반질한 등어리, 슬며시 들춰본다 구석으로 몰린 물구덩이에서 파닥거리는 여남은 마리 물고기와 개구리들 단단한 돌멩이 하나가 날개와 지느러미를 접고 뙤약볕 아래서 강을 품고 있다 수천 길 직립의 절벽에서 떨어져 나와 수만 갈래의 물길에 몸 뒤집다가 거친 물살에 몸 낮추고 강바닥이 훤해지기를 기다렸다니 제 체온으로 강의 명줄을 잇고 있다니 마른 강바닥에 끈질기게 웅크린 돌을 함부로 들춰볼 일, 아니다 둥근 등이 단호하게 땡볕을 튕겨내고 있다 - 한성희 시집 ‘푸른숲우체국장’ 침잠의 날들이다. 하지만 그 시간은 흐르는 물길 끊긴 세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몸부림이며 도저히 떠날 수 없는 곳을 품기 위한 사투다. 그러한 산란은 강바닥에 자리한 돌멩이도 예외일 수 없다. 휘어진 등으로 무수히 내리꽂히는 햇살마저 받아내어 반질반질해진 등어리, 수천 길 직립의 벽에서 떨어져 나와 몸을 뒤집고, 낮추고, 기어이 강바닥이 훤해지기를 기다리며 제 체온으로 강의 명줄을 잇는 끈질김까지, 그리하
시인 조지훈은 술을 무척 즐겼다. 그의 이름 앞엔 항상 주성(酒聖)이란 별호가 붙어 다닐 정도였다. 또 낙주가(樂酒家)답게 술꾼의 급을 18단계로 분류한 뒤 주석을 달기도 했다. 잘 먹지 않으면 9급 부주(不酒), 마시는 것을 겁내면 8급 외주(畏酒), 마시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면 7급 민주(憫酒), 혼자 숨어서 마시면 6급 은주(隱酒), 잇속 있을 때만 한 잔 사면 5급 상주(商酒), 여자 때문에 마시면 4급 색주(色酒), 잠을 청하려 마시면 3급 수주(睡酒)라 했다. 또 술의 참맛을 알기 시작하면 1단 애주(愛酒) 혹은 주도(酒徒), 술의 참맛에 반하면 2단 기주(嗜酒) 또는 주객(酒客), 알고 즐기며 마시면 3단 탐주(耽酒) 혹은 주호(酒豪), 술에 미치면 4단 폭주(暴酒) 혹은 주광(酒狂), 그리고 주도 삼매경에 빠지면 5단 장주(長酒) 혹은 주선(酒仙), 좋은 술을 아껴 혼자 음미하면 6단 석주(惜酒) 혹은 주현(酒賢), 술과 함께 유유자적하면 7단 낙주(樂酒) 또는 주성(酒聖), 술을 보고 즐거워하지만 마실 수 없어 남이 마시는 것을 관조만 하면 8단 관주(觀酒) 혹은 주종(酒宗), 술로 말미암아 세상을 떠나면 9단 폐주(廢酒) 혹은 주신(
“청년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 세 마디가 있다. 일하라. 일하라, 일하라”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가 청년에게 고한 말이다. 최근 청년들 사이에 일정한 직업 없이 돈이 필요할 때만 한시적으로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이른바 ‘프리 아르바이터(free arbeiter)’, 프리터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초기에는 구속된 직장생활을 거부하고 정규직에서 자발적으로 이탈한 젊은이들을 지칭했는데 요즘에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고용 불안이 심화되면서 비자발적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 한다. 그나마 프리터족은 니트족에 비해선 좀 나은 편이다.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loyment of Trainig)은 아예 일도 않고 공부나 자기계발을 하지도 않으며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로 1990년대 경제 불황에 빠졌던 유럽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 대기업 경제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이러한 니트족 청년이 전체인구의 1.7%인 86만명에 이른다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이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느라 바쁘다. 태양은 갈수록 짧아지고 거리의 나무는 옷을 다 벗고 빈 가지만 남긴 채 여름내 끌어올렸던 수액을 뿌리로 당기는지 가지들이 느슨하다. 사람들은 서둘러 겨울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비온 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마음이 부쩍 바빠졌다. 거리에 나서면 골목이나 식당가에 김장을 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노랗게 속이 찬 배추를 갈라 소금을 뿌려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는 모습이 정겹다. 김장은 겨울 식량의 반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어릴 때 김장은 마을의 큰 행사이기도 했다. 한 집이 김장을 시작하면 릴레이식으로 김장을 했다. 배추를 절였던 소금물을 받아가 다시 배추를 절이고 또 다음 사람이 김장을 시작하는 방법으로 마을 아낙네들이 김장 품앗이를 했고 김장을 거들고 오는 날에 어머니 손에 김치가 들려 있곤 했다. 우리 집 김장은 엄청났다. 식구도 많았지만 김치 양도 많았다. 항아리며 다라이 그것도 모자라 소죽솥까지 배추를 절일만한 그릇엔 배추가 담겨졌고 어머니는 밤잠을 설치며 절여지는 배추를 뒤적이며 배추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도왔다. 집안에 수도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다라이에 김치를 이고 도랑으로 배추를 씻으러 가는 행렬이 장관이었다. 동네
농지 소재지에 4년이상 거주하는 거주자가 직접 경작한 토지를 대토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100%감면한다. 대토의 요건을 살펴보면, 종전 농지의 양도일로부터 1년 내에 새로운 농지를 취득하거나, 새로운 농지를 취득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종전 농지를 양도한 후, 새로운 농지를 취득하거나 종전 농지를 양도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새로운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경작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새로 취득하는 농지의 면적이 양도하는 면적의 2/3 이상이어야 하며, 새로 취득하는 농지의 가액이 양도하는 농지가액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종전농지와 새로운 농지의 합산 경작기간이 8년이상 이어야 한다. 새로운 농지에서 경작을 시작한 후, 4년이 경과하기 전에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지가 수용당하는 경우는 4년간 경작한 것으로 인정한다. 즉, 종전농지에서 4년 경작하고, 새로운 농지에서 2년 경작중에 수용당해서 실제 경작기간이 총 6년뿐이지만, 8년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대토 후 합산경작기간이 8년이 경과하기 전에, 농지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로서 상속인이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계속 경작한 때에는 피상속인의 경작기간
〈경기도〉 ◇4급 전보 ▲농업정책과장 김충범 ▲농식품유통과장 박종민 ▲친환경농업과장 김주봉 ▲종자관리소장 안수환 ▲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19일,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일전에 발표된 ‘2015년 중국도시경쟁력순위-상장기업 시각으로 본 도시순위’에서 연변이 43위를 차지, 처음으로 전국 지구급 도시경쟁력순위 50위 안에 들었다. 동시에 전국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유일하게 50위 안에 든 소수민족자치주로 되였다. 이는 거시적경제가 새로운 정상상태에 들어서면서 연변의 도시경쟁력이 날로 막강해지고있고 경제전환과 구조조정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한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연변에는 현재 IPO에 성공한 회사가 하나 있고 견본으로 되는 상장회사가 3개 있다. 이 회사들은 처음으로 평의범위에 들었는데 의약과 관광 업종에 관련되며 리윤증속이 비교적 좋다. 9월 23일, 연변백산국제려행사주식유한회사가 정식으로 ‘신삼판’에 상장하여 연변의 ‘신삼판’상장기업은 4개에 달하며 그 수가 전 성에서 2위를 차지한다. /장설화 기자
다년간 대 조선 관광업무를 취급해왔던 연변아리랑국제려행사에서 광범위한 관광객들의 레저관광, 생태관광, 보건관광 요구에 만족을 주기 위해 조선칠보산국제려행사와 손잡고 이달 중순부터 대 조선 겨울철관광을 정식 개통했다. 관광객들은 대 조선 겨울철관광(2박 3일)기간 함경북도 수부도시 청진시에서 조선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경성군에서 500년전부터 개발한 모래온천욕, 보건안마를 받을수 있으며 민박집에서 조선의 민속풍정을 료해할수 있고 생태림에서 500여가지 나무들을 감상할수 있는외에 해변가에 나가 조선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구경할수 있다. /윤완주 기자
주기상국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4일까지 우리 주에 한차례의 큰눈이 내리는 날씨가 나타나게 되는데 서남부의 부분적 지방에는 폭설이 내리게 된다. 이에 주기상재해방지지휘부 판공실은 통지를 발부하여 강설강온날씨에 잘 대처할것을 요구했다.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우리 주 근일의 강수는 주요하게 23일 낮과 밤에 집중되며 강수량은 6~12밀리메터, 서남부의 강수량은 10밀리메터 이상에 달하게 된다. 강설후 4급 정도의 편서풍이 불며 진풍은 6급에 달한다. 이밖에 찬공기의 영향으로 24일 밤부터 우리 주 기온은 다소 내려가게 되는데 루계로 섭씨 4~6도 내려가며 최저기온은 25일 새벽에 나타난다. 산간지역의 최저기온은 섭씨 령하 17도~섭씨 령하 20도, 기타 지역의 최저기온은 섭씨 령하 13도~섭씨 령하 16도가 된다. 주기상국 관계자는 이번 강설과정으로 로면에 적설 또는 결빙 현상이 나타날수 있기에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운전수들이 차량운전에 조심하여 교통사고의 발생을 예방할것을 주문했다. /우택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