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 손맛 어때요? /장인수 민수 녀석이 볼따귀가 벌개서 등교했다. “아버지가 또 때렸냐?” “손맛이 맵냐?” 녀석은 대꾸를 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에 김치찌개 끓여라.” 녀석에게 만 원을 건넨다. 한사코 받지 않는다. “나중에 이자 쳐서 갚아라. 김치찌개 끓여서 아버지 술 한 잔 따라 드려라. 아버지, 제 손맛 어때요?“ 라고 꼭 여쭤 봐라. - 장인수 시집 ‘교실-소리 질러‘ 중에서 이 시집은 교육 현장의 학생과 교사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는 시집이다. 환한 웃음이 그려지고 이 시처럼 감동과 아픔이 느껴지는 시편들이 많다. 학창시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틀린 개수만큼 매를 맞은 기억이 떠오른다. 때로는 반 전체가 벌을 함께 받기도 했다. 매를 맞는 것과 뺨을 맞는 것은 분명 다르다. 뺨을 때리는 훈육의 방식은 여린 학생에게 분노와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어서 역효과를 낸다. 요즘은 스승의 매까지 금지되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상습적으로 손찌검을 하는 학생을 보는 교사의 심정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이 교사가 예민하고 민감한 시인이라
역사적으로 볼 때 하루 세 끼를 먹게 된 것은 근세에 들어서다. 그 이전에는 아침, 저녁 두 끼가 관례였다. 문헌에 점심이 처음 나온 것은 1406년 태종 실록이다. 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태종은 각 관아에서 먹던 점심을 폐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당시 중앙관서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차를 마시는 다시(茶時·지금의 티타임과 유사)를 즐겼는데 이를 점심으로 표현한 것이다.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이덕무는 자신의 저서 양엽기(鴦葉記)에서 백성은 아침저녁 한 끼 5홉씩 하루 한 되를 먹는다고 했다. 또 병조참판 정의양은 임금에게 양식을 비축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면서 비축 군량미의 양을 조석 2식(朝夕二食)을 기준으로 잡고 있다. 이 같은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엔 하루 두 끼 먹었던 것이 확실하다. 일일이식(一日二食)을 했던 중국에서도 점심은 아침과 저녁 사이에 드는 간단한 식사를 일컫는 말이었다. 배고픔을 요기하며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과 한 끼 식사 중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란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도 점심이란 단어를 쓴다. 선승들이 수도를 하다가 시장기가 돌 때 마음에 점을 찍듯 간식 삼아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
‘왕의 정원’에서 가장 유명한 ‘부용정’은 정조17년(1793)에 택수재를 고쳐 세우면서 규모도 커지고, 용도도 부속시설에서 주시설이 되었으며 이름도 새로 지었다. 건축 시점이 즉위 후 16년이 지났기에 즉위 초기와 달리 자신감과 추진력도 충만할 때 건축된 것으로 건물의 완성도도 높다. 2015년은 부용정이 건축된 지 222년이 되는 해이다. 창건 이후 지금까지 주인도 여러 번 바뀌고, 전면해체 보수도 여러 번 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창건기의 형태를 지금까지 유지하지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한옥은 전면해체 보수를 보통 60년 주기로 하고 있으나, 부용정은 연못가에 있어 습하기 때문에 그 해체주기가 더 짧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최소 4회 이상의 전면해제 보수가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최근 전면해체보수는 2012년도에 이루어졌으며, 이 때 변형되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고증을 통해 원형을 복원하였다. 주로 동궐도(東闕圖)를 참조하여, 없어진 지붕 절병통과 취두를 복원 설치하고, 지붕 합각의 벽돌벽은 판벽으로 교체하였다. 복원된 부분은 동궐도를 참조하였기에 외형적인 부분에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 내부구조의
올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성완종 리스트’, 그리고 세계를 흔들고 있는 ‘FIFA 부정부패’. 이외에도 국내·외적으로 부패, 비리 등과 관련된 뉴스를 우리는 너무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부정부패 척결은 어느 나라에서나 핫 이슈이다.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도 임기 초부터 부정부패 차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과감히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 국민 모두들은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 2014년도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각국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덴마크는 전년도에 이어 2014년에도 국가청렴도 1위(92점)를 고수하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55점에 불과하여 175개국 중 43위에 머물렀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에 해당하는 저급한 순위이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더욱 청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실천에 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청렴을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
천혜의 자연조건과 폭넓은 공간 활용이 장점인 테라스하우스 ‘평택 세인트캐슬’ 세인트캐슬 고급화 테라스가 어우러진 평택 주거공간 눈길 타운하우스에서 테라스 고급주거공간으로 선호도 이동 평택서 첫 테라스하우스 선보여 튀어야 경쟁력 ‘세인트캐슬’ 테라스 적용한 ‘평택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 말고 ‘테라스하우스’ 전성시대 이디썬코리아 세인트캐슬의 화려한 변신…이번엔 테라스? 실수요자 사로잡은 평택 '첫 테라스하우스' 살펴보니 ‘자연의 품격’ 평택 최초 특화 테라스하우스 도심생활권 쾌적함 장점만 결합된 '테라스하우스'가 대세 명품 주택 ‘평택 세인트캐슬’… 옥상 테라스따라 자연 가득 ▶동탄, 신영통 세인트캐슬의 성공 주역 이디썬코리아 시행, 기대감 ↑ ▶ ‘평택 테라스하우스’은 청북택지개발지구 첫 테라스하우스로 희소성 높아... ▶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개발호재를 모두 갖춘 평택의 최고 입지 최근 삭막한 도시 속을 벗어나 자연 속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분양
경기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상인의 성공창업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교육, 상담 및 모니터,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을 골자로한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3천500여회에 걸쳐 소상공인과 전통상인의 성공창업에 힘을 실어줬다. 12명의 전문컨설턴트가 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담에 이은 방문컨설팅과 모니터링 등으로 이들의 성공창업을 돕는 형식이다. 창업 자금과 교육, 경영전략, 마케팅방안, 사업화 등 상담과 컨설팅이 이뤄지는 분야도 다양하다. 즉, 소상공인과 전통상인의 성공창업을 돕기위한 맞춤형 프로세스가 지원되는 셈이다. 성공사례를 통해 센터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분야와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화성서 2억원을 들여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동업에 나선 A씨는 매장 오픈 3개월만에 폐업 고민에 빠졌다. 고객 수가 준데다 갈등으로 경영을 도맡았던 동업자와 결별해서다. 이에 A씨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 돌봄 컨설팅을 요청했다. 센터는 A씨와의 상담과 함께 상권, 매출, 수익, 외부 시장환경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상권과 외부 시장환경 등은 높게 평가됐으나 매출과 수익 부분에
▲고종수(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코치) 씨 부친상=20일 오전 5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2일 오전 5시, 장지 전라남도 여수시 선영. ☎(02)3410-3151 ▲김상회(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씨 모친상=19일 오후 2시, 수원연화장 해당화실(2층),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화성시 남양 선영. ☎(031)218-6565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