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한류스타들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류스타 한 명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정말 귀한 ‘몸’이다. 하지만 한류스타의 빛이 있다면 그림자도 있다. 최근에 한류스타들이 성폭행과 같은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불미스런 사건들에 국민과 언론들은 일희일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한류스타 마녀사냥’에 무고한 희생자가 나올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 몇해 전 일본에서 벌어진 ‘킬러 꽃뱀’ 사건은 경악할 만하다. 결혼을 빙자로 남성 20명에게서 12억을 갈취하고, 최소 3명의 애인을 살해한 희대의 사건 장본인이 몸무게100㎏의 못생긴 얼굴을 가진 여자로 밝혀져 일본 열도를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통상적으로 꽃뱀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무기로 하는데 이 경우 많은 남성들이 역설적으로 ‘이런 못생긴 뚱녀가 설마 꽃뱀이겠어’라는 안도의 마음에 허를 찔린 경우다.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한 연구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적지 않은 여성들이 자신이 마음
중국어선의 지속적인 서해안지역의 불법조업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본격적인 3월 봄철 조업을 앞두고 백령·대청·소청도 등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을 자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영해권을 침범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어민들 보호이전에 영해관리와 국익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 대중국관계의 악화를 바라는 국민은 없으나 우리어민과 영해수호차원에서 단호한 대책을 시행하라. 영해법에 따른 강력한 대처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 가야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해경이 총기사용을 강행해야 한다. 중국정부의 강력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정부는 외교통로를 통해서 강력히 요구하기 바란다. 중국정부는 어선출항 때부터 한국의 영해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야 한다. 산란을 앞둔 모어까지 싹쓸이로 일관하는 그물크기도 적절하게 지켜야할 문제다. 양국은 봄철에 서해안 어류들이 산란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서해안의 어족자원을 보호하려는 양국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 그러므로 양국의 어획자원보호로 어민들은 만족스러운 어획고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위원회는 정부
‘꼭 세금이 늘어났다고 해서 불만은 있는 건 아니다. 조세 형평성 문제다. 법인세나 개인사업자 세율은 동결 시키면서 근로자들만 봉으로 아는 건지.’ ‘담뱃값 인상에 연말정산 까지 토해내고 힘이 쫘악 빠지네’ ‘내가 부양가족만 6명이다.(할머니, 부모님 2, 와이프, 딸 2) 근데 올해부터 뱉어낸다. 진짜 너무한 거 아냐?’ ‘1번 찍었던 분들은 군말 없이 내시오’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요즘 인터넷은 정부정책을 성토하는 불만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위에 소개한 반응은 그래도 온건한 편일 정도로 납세자들의 불만은 흉흉할 정도다. 납세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우선 세 부담이 없다고 했던 연봉 5천500만원 이하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양가족 없는 독신자·고소득자들은 ‘세금폭탄’이라고 할 만큼 세 부담이 늘었다. 또 지금까지 세금을 ‘많이 걷고 많이 환급받던 방식’을 벗어나 적게 내고 적게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세금을 더 내야하는 추가납세자가 늘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원래 연말정산은 ‘13월의 보너스’라고 해서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환급을 받아왔다. 그런데 환급은커녕 만만치 않은 금액을 토해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불만이
나는 농촌이 좋다. 자연이 좋아서 좋고 여유가 있어서 좋다. 도시의 소음이 없어서 좋고, 자동차가 밀리는 혼잡이 없어서 좋다. 밭에서 농사일을 하는 시간이 즐겁고, 신선한 채소를 손수 길러서 먹으니 좋다. 낮 동안에 숲길을 걸으니 좋고, 밤하늘에 별을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살고 있는 동두천 쇠목골에는 반딧불이 날고, 다람쥐, 까마귀, 꿩, 노루, 산돼지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이 좋다. 농촌의 자연과 공기와 물, 논밭에서의 농사일은 사람을 치유하고 회복케 하는 힘이 있다. 내가 4년 전 도시에서 목회를 하다 정년을 맞아 은퇴한 후 이곳 산골로 들어오던 때는 수년간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던 때이다. 그러나 동두천 산골로 들어온 후 지금은 그런 증상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농촌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 동두천 두레마을에서는 숲 속에 트리 하우스(Tree House)를 짓고 있다. 트리 하우스란 높고 튼튼한 나무 위에 집을 지어 청소년들의 쉼터, 놀이터, 학습장으로 만드는 나무 위의 집이다. 마침 최고의 목수를 만나게 되어 지금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이 나무 위의 집에서
길을길을 갔다 /김근 여자가 살을 파내고 나를 심는다 나는 아무 저항 없이 여자의 살에 뿌리를 내린다 내 실뿌리들이 혈관을 타고 여자의 온몸으로 뻗어 나간다 여자를 빨아먹고 나는 살찐다 언젠가 여자는 마른 생선처럼 앙상해질 것이다 옛날에도 그랬다 나는 커다란 종기처럼 여자에게서 자랐다 나라는 고름 주머니를 달고 여자가 길을길을 갔다 -시집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문학과지성사, 2014)에서 ‘옛날에도 그랬다’는 말이 귀에 솔깃합니다. 오래된 미래를 이야기하듯 시인은 우리의 근원으로 더 거슬러 갈 것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여자에게서 잉태되고 태어나고 길러졌기에 종기처럼, 고름처럼 살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시인은 숙주인 여성의 몸에 기생하는 에일리언 같군요. 영화 장면처럼 기괴하고 흉측한 우리 삶의 초상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자기 생활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기적으로 얼마나 많이 남의 삶을 무심코 혹은 일부러 침범하고 침탈하였나요. 여자가 이 오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인간을 왜 끌어안고 꼬이고 꼬인 길을 나서야만 했을까 궁금합니다. ‘어머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
대학졸업 2년차 조카가 있다. 물론 군대도 갔다 왔다. 그런데 아직 청년 실업자다. 2년 동안 여기저기 입사원서를 내 보았지만 결과는 아직 백수다. 얼마 전 입사지원서를 낸 기업에서 합격 대기자 명단을 통보해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금은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을 갖는 예비 실업자라 자위하는 처지지만... 그 소식 받고 가족 식사시간이 즐거워졌다는 게 동생의 전언이다. 식탁에서 위안 삼을 소재도 갖게 됐고 가족 간 대화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부연 설명도 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그래서 좋은 모양이다. 이런 분위기가 어디 동생네 뿐이겠는가. 실제로 많은 가정들이 자녀 취업의 여부에 따라 집안 분위기까지 좌우되는 게 현실이다. 아니 그보다는 젊은이들의일자리 창출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이 나라의 모든 가정이 자식의 취업여부에 따라 그 분위기가 롤러코스터를 탄다는 게 맞는 표현일게다. 혹자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한 개의 일자리가 생기면 한 가정에 웃음꽃이 피는 것은 물론 그 가정의 저녁은 삶이 있는 풍요로움이 연출된다고. 그렇지만 일자리를 잃거나 나이가 차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자가 있는 가정은 가족간 갈등이 심화되고 아침 저녁의 삶이 엉망이라고.
2002년도 월드컵이 벌어지던 해에 신경과 전문의를 따고 인제의 산속 외딴 노인 병원의 일주일에 4일을 당직을 서면서 신경과장으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50대 초반의 젊은 알콜성 치매 환자가 서울에서 전원 되어 입원하였습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서울의 한 정신병원에서 몇 달간 치료를 받다가 결국에는 알콜성 치매로 누워서 대소변을 받게 되자 보호자들이 비교적 병원비가 싼 시골의 노인병원으로 보냈습니다. 처음 신경학적 진찰에서 보통의 치매에 없는 안구이상증상(ophthalmoplegia)과 심부건반사(deep tendon reflex) 항진을 보여, 만성 알콜중독에 동반하는 비타민 B12결핍으로 인한 치매로 추측하였습니다. 한동안 매일 비타민 B12주사를 맞은 환자는 거짓말처럼 한 달 만에 누워있던 침대에서 일어나서 병원 주위를 말없이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이렇듯 치매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뇌기능이 떨어져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신경과 의사가 처음 치매환자를 진찰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앞선 환자처럼 치료가 가능한 치료가능 치매인지(treatable dementia)를 철저히 확인하고 나서 치료 불가능치매(untr
김선우(경기체고·근대5종) 선수가 경기신문 제정 ‘2014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신문은 23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 강장구 수원농생명과학고 교장 등 내외빈과 체육단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체육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오른 김선우 선수가 차지했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상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고등부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자를 배출한 김상희 씨(화성 홍익디자인고 레슬링 감독)가 수상했고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전국체조대회에서 5차례나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관왕에 오른 수원농생명과학고 체조부가 받았다. 엘리트부문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전보> ▲ 이기영 편집국 사회2부장 겸 부국장대우 命 편집국 경제부장 겸 부국장대우 ▲ 윤현민 편집국 사회2부 기자 命 편집국 경제부 기자1월 20일자
CJE&M (130960) 시장의 흐름은 여전히 횡보 중이다. 참 오랜시간 동안 시장은 횡보했지만 위든 아래든 여전히 방향을 잡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즉, 시장은 지속적으로 박스 횡보의 모습을 보일 것이고, 그 흐름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이 흐름이 지겹고 답답하더라도 현명하게 헤쳐 나가야 할 구간인 것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 횡보하다보니 시장 內 종목들은 업청난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거래소 시장은 더 심하다. 삼성전자 등 일부 초대형 우량주들만 최소한의 조정을 받으면서 횡보할 뿐 대부분의 우량주들이 낙폭과대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조선, 철강, 화학 업종의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종의 반등이 강하다면 지수는 다시 박스 상단으로 움직이거나 상단 돌파를 할 수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데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횡보가 예상된다. 이러한 횡보 과정이기 때문에 극심한 차별화가 진행되는 거래소 시장 보다는 차라리 코스닥 시장이 유리하다. 게다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직 저평가인 우량주들이 꽤 있다.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방송 콘테츠 쪽의 우량주들은 여전히 매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