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측면 못지 않게 자신이 표출하려는 감정과 느낌을 그림 속에 얼마나 잘 표현됐는 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심사할 계획입니다.” 지난 19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4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현숙<사진> 미술사학 박사는 이번 대회 심사기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심사기준도 봐야 하지만, 여기에 알파(α)적인 요소가 더 추가돼야 앞으로의 대회가 좀 더 질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알파 요소로, 예능교육이 아닌 예술(미술)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강조했다. 예능교육의 개념이 주로 어떤 기예에 뛰어난 재능 즉, 기예 측면을 강조하는 개념이라면 예술(미술)교육은 사람의 의지와 정서를 바로잡고 조화롭게 하는 전인교육을 말한다. 그는 “예술교육은 예술이 갖는 창조·감상·향수를 통해 감각능력이나 활동능력을 기르며, 예술만이 갖는 독특한 의미와 경험을 통해 정서와 감성을 계발·세련시키고, 나아가 도덕성 함양에 이바지함으로써 인격의 기초를 형성하는 데 있다”며 “학교를 떠나 넓고 탁트인 공간에
자원봉사 펼친 송산고 학생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2014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를 찾아 자원봉사를 펼친 송산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송산고 학생 30여명은 오전 8시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전 9시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주차안내, 물자관리 등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마음 전해. 이번 자원봉사에 총무를 맡은 송산고 2학년 최순조 군은 “자원봉사는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일이 아닌 인성을 기를수 있어 매번 할때마다 뿌듯하다. 내년에도 기회만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웃음.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한 네 가족 ○…학생들은 대회 참가에, 어른들은 바닷가 나들이를 한 번에 즐기기 위해 전곡항을 찾은 네 가족이 눈길. 원래 서로 잘 알고 있던 박수경(38·여)씨 등 학부모 6명은 봉담초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연 양 등 4명과 1학년에 재학하는 이동욱 군 등 3명 총 7명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 이들은 바다 앞 한편에 텐트 2개를 설치하고 학부모들은 시원한 수박 등 음식을, 아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른들이 제공해준
顔氏家訓이란 책의 勉學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또 재주 중에 가장 손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은 독서만한 것이 없다(伎之易習而可貴者莫如讀書)라는 내용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책 익는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책 익기를 싫어는 것이다. 그러니까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으면서도 수양이나 공부는 게으르다는 말이다. 다른 고전에도 황금 만량이 귀한 것이 아니다(黃金萬兩未爲貴), 한 사람의 좋은 말을 얻어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得人一語 勝千金)라는 말도 있으며 강태공은 좋은 논밭 수천평이 작은 재주하나 만 못하다(良田萬頃 不如薄藝隨身)고 하였다. 재물이라는 것은 덧없이 돌고 돈다. 그러나 기술이란 한 가지만이라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일단 생활에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소동파도 까닭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큰 재앙이 있다(無故而得千金 不有大福 必有大禍)라고 말한 바가 있다. 부모가 되어 ‘황금이 상자에 가득 차 있다 해도 자식에게 올바른 학문을 가르치는 것만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준다 해도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다’. 중국의 司馬光이란 학자는 ‘자손들이 잘 살 수 있게 하기 위
얼마 전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TV에서 우연찮게 보았다. 부동산투기, 위장 전입 등의 의혹에 대해서 의원들의 추궁과 질문에 곤혹스러워 하던 표정이 생중계된 화면을 통해 비춰졌다. 이런 의혹에 대해 하나 같이 나오는 답변은 ‘관행(慣行)이다’라는 말 뿐이며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하였으니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라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받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관행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고착화 되어버린 관행이, 청렴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자리매김 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구분조차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낡은 의식과 관행이란 이름으로 크고 작은 부정에 노출되어 있었던 공직 사회에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공직자의 자세를 재정비하기 위해 우리는 역사의 뒤 무대에 가려진 청렴철학을 배울 필요가 있다. 18세기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1724~1804)는 ‘윤리형이상학 정초’에서 의지에 주어지는 모든 명령을 정언명령과 가언명령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정언명령은 아무런 목적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로지 내면의 순수 이
대학 상담센터를 찾는 대학생들의 50~60%가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나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대학생이라면 진로를 진작 결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 대비에 정열을 쏟는 게 일반적이다. 대학생들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하는 출발선의 방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 교육 현실이다. 그동안 초·중·고 12년 동안 진로지도가 없었던 탓이라 할 수 있다. 조기에 학생의 적성과 성적을 감안해 대학에 진학하는 게 적절한지, 직업교육을 받는 게 나은지 올바른 진로지도를 통해 결정해 주어야 했다. 우리나라 진로진학상담교사제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진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2011년부터 배치 운영하고 있다. 2013년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배정된 4천690명(2011년 1천553명, 2012년 1천500명, 2013년 1천637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는 835명의 진로교사 추가 배치로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5천525교)에 진로교사 배치가 된다. 주요 직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는 기대했던 것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 등재 이후 이전과 비교해 관광객이 3배나 늘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그 나라 역사와 문화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한산성 등재 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 학계, 그리고 무엇보다 민간으로 구성된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남사모, 회장 전보삼)등 각계의 일관되고 꾸준한 노력이 있어 등재가 가능했다. 남사모는 1996년 4월 전보삼 현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시민으로 시작됐는데 현재 교수, 시인, 의사, 주부까지 다양한 회원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한번 산성을 둘러보면서 산성 복원과 정비사업, 정책에 관한 건의 사항을 기록하고 남한산성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에도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고 ㈔화성연구회(이사장 이낙천)라는 단체가 있어 20년 가까이 활발한 보존·연구활동과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며 관은 이들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도는 오는 24일
수도권의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처는 졸속행정의 표본이었다.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 수원, 성남, 용인, 고양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버스를 보고 발을 동동 굴러야 했고,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주요 정류장에 나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대책이 없었다. 아무리 안전을 위한 조처라지만 준비소홀로 인해 시민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지자체마다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예상하지도 못했느냐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운행 전면 금지가 논의된 것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다.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불감증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당연히 승객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논의가 이뤄진 다음달인 5월에 입석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때만 해도 광역버스의 증차를 계획 중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정부는 장담했다. 그러나 시행 첫날 증차 댓수는 약 137대에 불과했다. 입석승차 인원이 하루 평균 1만5천명임을 감안했을 때 1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소화한다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두 달이
‘고통은 영원하다(The sadness will last forever)'. 우울증을 앓아온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가슴에 총을 쏜 이틀후 동생 테오 곁에서 숨을 거두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37세로 생을 마감한 고흐는 죽기 2년전엔 자신의 귀를 자르는등 충격행동을 하기도 했고 정신병원에 입원도 했었다. 비극적일 정도로 짧은 생애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가 중 한명인 고흐 처럼 인생의 고뇌 속에 우울증의 큰 고통을 안고 살았던 천재 예술가들은 많다. 슈베르트, 말러,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헤르만 헤세, 휘트먼, 에드거 앨런 포, 마크 트웨인 등등. 이들은 한 시대를 풍미했으면서도 우울증과의 질긴 인연으로 괴로워 했다. 물론 그들중 대부분은 이같은 우울증을 극복, 또 다른 예술적 영혼을 불태워 인류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사고 흐름의 장애, 행동장애, 판단력 장애, 사회 대처능력의 감소, 집중력의 감소와 아울러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환자 5명 중 4명은 자살을 생각하며 6명 중 1명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도 우울증을 앓고 있던 많은 사람
▲임승택(농협 안양시지부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10시30분, 천안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41-585-40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천시〉 ◇4급 승진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진묵 ◇4급 전보 ▲안전행정국장 이종명 ▲복지문화국장 이한일 ▲산업환경국장 임규석 ◇5급 승진 ▲민원봉사과장 직무대리 윤장선 ▲의회사무과 자치행정전문위원 직무대리 장영환 ▲도시과장 직무대리 이용근 ◇5급 승진(사전예고 교육대상) ▲세무과 이대성 ▲장호원읍 오성근 ▲민원봉사과 윤희태 ▲건설과 노영우 ◇5급 전보 ▲예산공보담당관 심규원 ▲평생학습과장 한영옥 ▲사회복지과장 권영일 ▲문화관광과장 이상년 ▲환경보호과장 남오철 ▲건축과장 엄기화▲체육지원센터소장 김영배 ▲위생과장 이용연 ▲의회사무과장 이교관 ▲민주공원사업소장 이건만 ▲신둔면장 박창화 ▲백사면장 김만식▲ 마장면장 박재우 ▲모가면장 서성원 ▲관고동장 성춘호 ▲자치행정과장 한영희 ▲안전총괄과장 정광선 ▲건설과장 김인호 ▲수도과장 이연배▲하수과장 김기창 ▲산업건설전문위원 송병광 ▲도시사업과장 유문선 ▲개발사업과장 김홍진 ▲농업진흥과장 정중화 ▲기술보급과장 문석기 〈의왕시〉 ▲안전총괄과장 금범섭 〈법무부〉 ◇4급 전보 ▲의정부보호관찰소장 이태원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이법호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양봉환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이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