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18분쯤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S수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건물 1동 660㎡와 압축기, 집기 등을 태워 5천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포천소방서와 경기북주재난본부는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헬기를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소방과 경찰에서는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과 고양시에서 아내와 불화를 겪다 분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6일 아내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32)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양시내 한 주상복합아파트 거실에서 아내 A(38)씨의 목을 조르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연상인 아내와 잦은 다툼으로 사이가 벌여져 지난달 15일부터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들을 만나려고 집을 찾아간 이씨는 양육과 재산 문제로 A씨와 다투다 홧김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강도 소행으로 위장하려고 숨진 A씨의 주변에 담배꽁초를 흩트려 놓았으나 경찰릉 이씨를 참고인 조사 중 수상한 점을 발견,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사는 A(52)씨는 6일 오전 11시 28분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48)씨를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했다.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며 자신을 신고한 뒤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4∼5차례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가 중상을 입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이제 더 이상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됐다.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된 지 오래다. 미래 세대인 그들을 우리는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관심과 이해심을 갖고 학교폭력이라는 악으로부터 그들을 지켜가야 할 것이다. 이에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의 종합대책으로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및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은 중·고등학교에 출범돼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열린 상담교실을 운영하여 가해·피해 학생들과 상담을 한다. 또한 학교별 1회 이상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첫째, 효율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학교 내의 개별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폭력방지홍보를 위한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홍보 참여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의 홍보로 자발적이고 효과적인 학교폭력예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교육청은 정기적이고 바른 예방교육
가평과 같은 관광지의 행락객들과 농촌에서는 원거리 교통에 흔히 오토바이를 이용한다. 그런데 관계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편리하다는 이유로 번호판도 없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가 흔한 것도 현실이다.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오토바이는 사고처리과정에서 과실 책임을 밝힐 경우 무면허나 무적차량은 피해보상 등이 있어서 구제나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난 시에도 찾을 길이 막막하다. 특히 고령화된 시골의 경우 노인들이 면허도 없이 그저 구전으로 익힌 간단한 기계조작만으로 오토바이를 ‘자전거에 발통하나 달린 정도의 단순함’으로 인식하여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운행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입는 경우를 흔히 본다. 사람도 시속 20km 정도로 뛰다 부딪히면 중상을 입는데 60km 이상의 운동에너지를 지닌 기계를 전혀 두려움 없이 몰고 다닌다. 그것도 안전모도 없고 온몸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아무리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낙법에 능한 사람이라도 차량과 충격 시 중상을 모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것뿐인가, 거기에 일상화된 시골정서는 한두 잔 음주운전까지 예사롭게 하고 있어 오토바이는 움직이는 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를 지나 머지않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다. 문제는 노인교통사고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다. 2012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의 경우 1천86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4.6%를, 부상자는 2만9천699명으로 8.6%를 차지하고 있다. 포천시의 경우 2010년 8명, 2011년 9명, 2012년 7명, 올 9월 현재 5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하셨다. 언제까지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무방비 상태로 버려둘 것인가? 이제 사회적인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면서 집중력 감소, 시력·청력 저하, 균형 감각이 둔화되는 신체적 특성이 나타난다.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교통사고 치사율이 3.6배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들을 우리가 모르지 않을 것이다. 노인들은 연령으로 볼 때 농작물을 손보기 위해 자동차보다 이륜차(오토바이)와 자전거, 사륜바이크 등 손쉬운 이동수단을 주로 이용한다. 특정된 노인차량, 특정된 연령, 특정된 땅(논밭) 등등 이렇듯 노인하면 특정되는 것이 하나 둘로 좁혀진다. 여기에 교통안전을 집중 투자한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들판의 곡식이 여물어가고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염원하며,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국가 중 5년째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형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인간이 간절히 바라던 무엇인가를 손에 넣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거나 가진 것이 증가하는 것보다 욕망이 더 커지면서 행복지수는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목적지점에서 느끼는 행복은 짧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은 길다. 삶의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살아가면서 삶의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도 없다. 삶의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은 그 결과로서 뿐만 아니라 학습활동 그 자체로 학생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첫째, 꿈을 가진 학생이 행복하다. 지금 공부가 힘들고 어려워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할
최근 박근혜정부의 일련의 인사 조치들과 공천과정을 국민들은 납득하기 대단히 어렵다. 최근 연속적으로 감사원장, 검찰총장, 그리고 복지부장관이 사퇴했다. 전임 두 명은 이명박정부에 의해 선임된 사람들인데 모두 박근혜정부 들어와 임기를 보장받지 못했다. 감사원장은 박근혜정부에 코드를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 사람이라는 이유로 물러났고, 검찰총장은 혼외자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물러났다. 그러나 검찰총장도 자연스럽게 의혹이 제기돼 물러났다기보다는 법무부나 청와대와의 갈등으로 미운털이 박힌 상태에서 의혹이 제기되어 물러났다. 국민들은 독립성이 강조되는 직위에서 법과 제도에 따른 인사원칙을 기대했지만 박근혜정부에 들어와서도 주요 직위의 임기제는 유명무실해졌다. 복지부장관의 사임은 더욱 어리둥절하다. 장관 본인은 대통령에게 의견을 개진할 기회조차 없었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반해 청와대는 그런 기회가 있었지만 장관이 외면했고 자기 이미지만 관리하면서 독불장군 식으로 사퇴했다고 불만이다. 과연 누구 말이 옳은지 혼란스럽다. 뭔가 박근혜정부가 내세우는 원칙의 정치, 신뢰의 정치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박근혜정부의 인사에 대한 국민들의 혼란과
입법예고 중인 기초연금법에 ‘독소조항’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기초연금법 제7조 3항이 문제의 ‘독소조항’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기초연금 최댓값은 최초의 기준 금액에서 해마다 소비자물가변동률만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 2014년 기준 기초연금 최댓값이 20만원이므로 해마다 여기에 물가가 오르는 만큼만 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초연금의 실질가치는 20만원에 묶일 수밖에 없다. 현행 기초노령연금제도보다 훨씬 후퇴하게 되는 것이다. 기초노령연금법은 물가인상률이 아니라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근 3년 평균 소득과 연동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기초노령연금은 2008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 5%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상승, 2028년엔 10%가 되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단순히 물가인상 수준을 보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실질 임금이 상승하듯이 연금이 올라가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물가변동과 연계한 기초연금은 기초노령연금보다 갈수록 가치가 작아져 2028년엔 반토막이 난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초노령연금제도를 그대로 두었으면 2028년 받게 되었을 연금액이 기초연금법에 따른 기초연금의 2배라는 얘기
Q. 결혼한지 20년 됐으나 남편의 부정행위로 합의이혼 했습니다. 현재 남편은 대기업에 간부로 근무 중입니다. 남편이 직장을 퇴직하게 되면 상당한 금액의 퇴직금을 받게 되는데 이에 대한 재산분할이 가능한지요. A. 퇴직금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와 관련, 대법원은 “부부 일방이 아직 퇴직하지 아니한 채 직장에 근무하고 있을 경우 그의 퇴직일과 수령할 퇴직금이 확정됐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앞으로 퇴직금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청산의 대상이 되는 재산에 포함시킬 수 없다. 퇴직금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사정은 민법 제839조의2 제2항 소정의 재산분할의 액수와 방법을 정하는 데 필요한 ‘기타 사정’으로 참작되면 족하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또 “재판상 이혼을 전제로 한 재산분할에 있어 분할 대상 재산과 액수는 이혼소송의 사실심 변론종결일을 기준으로 하고, 당시 직장에 근무하는 부부 일방의 퇴직과 퇴직금이 확정된 바 없으면 분할 대상 재산으로 삼을 수 없음이 원칙이나 그 뒤에 부부 일방이 퇴직해 퇴직금을 수령했고 재산 분할청구권의 행사기간이 경과하지 않았으면 수령한 퇴직금 중 혼인한 때로부터 위 기준일까지의 기간 중에 제공한 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