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iTV FM)은 20일 이사회와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민병우<사진>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민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부산 지사장과 감사를 지냈고 지난 2006년부터 경인방송 영업이사와 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날 총회에서 김성재 회장, 김윤태 부사장은 연임됐다.
▲한경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관리본부 전략기획팀장)씨 부친상 = 20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6-5 수원한독병원 무궁화실, 발인 22일 오전 7시 수원연화장 ☎010-9065-7701 삼가 명복을 빕니다
▲임채호(경기도의회 의원)·백미숙씨의 장남 지만군과 안중모·윤문숙씨의 장녀 세빈양 = 24일(일) 오전 11시, 안양 동안구 라프로메사 3층 그랜드볼룸 ☎(031)382-3838 ▲전창수씨의 아들 동익군과 안수현(경기도 인재개발원장)씨의 딸 인애양 = 24일(일) 오후 1시, 수원 권선구 웨딩클래스(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층) ☎(031)8004-8000 ▲김제출씨의 장남 석영군과 엄광태(가평군농협조합장)씨의 장녀 유진양 = 24일(일) 오후 2시, 가평행복예식장 2층 ☎010-4314-1726 ▲김종완(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 대표)·홍옥분씨의 아들 현수군과 김정주(화성시의회 의원)·김학미씨의 딸 서정양 = 4월6일(토) 오후 3시, 수원 권선구 웨딩클래스(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층) ☎(031)8004-8000
따뜻한 봄날이 왔다. 알록달록 봄꽃이 봄을 알리면 좋으련만, 그보다 빨리 황사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3월에 접어들어 한반도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 지역으로 옅은 농도가 관측되면서 올봄에도 여지없이 황사의 본격적인 시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황사(黃沙/黃砂, Asian Dust)는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및 황어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천~5천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올 들어 아직까지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 없이 대체로 비켜가는 모습이지만 최근 황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베이징 상황에서 보듯 3월 중순 이후 4~5월까지도 황사먼지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시기이다. 황사의 발원지 및 이동 경로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약 80%)의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 30여 년간 기후 온난화 및 환경오염과 과도한 토지 이용 등 인위적인 원인으로 인해 사막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황사는 24시간 이내에 우리나라에 내습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황사의 발생 횟수와 지속일수도 계속 증가되는 추세이다. 기상청 자료
권정생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동화작가이다. 눈이 소복이 쌓인 어느 겨울날이었다. 교회 종지기였던 권정생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종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맑은 종소리가 하늘 가득 울려 퍼졌다. 아침 미사를 보기 위해 교회에 온 사람들 역시 맑고 향기로운 종소리를 들었다. 지나가던 사람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면서도 권정생은 부지런히 종을 쳤다. 바로 그때, 그에게 인사를 하려던 한 사람이 장갑도 안 끼고 종을 치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추위로 빨갛게 손이 텄지만, 권정생은 아무렇지 않게 웃어 보이기만 했다. 걱정된 그 사람이 물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장갑을 끼셔야죠. 동상에라도 걸리면 어쩌시게요?” 그러자 권정생이 부드럽게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장갑을 끼고 종을 치면 손이 얼지 않아서 좋죠. 하지만 그만큼 제 손이 게을러져서 맑고 투명한 종소리를 낼 수가 없게 됩니다. 조금 춥더라도 맨손으로 종을 쳐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한테까지 이 소리가 전달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는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평생을 교회 종지기로 일하며 다른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존폐 논쟁이 뜨겁다. 도입 당시에 비해 현재의 여건이 크게 변한 만큼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급자 중심이던 공동주택의 원가에 적정 수익률을 더해 분양가를 정하는 것으로, 주택 분양가를 안정시키고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입된 ‘가격규제’ 제도다. ‘최저임금제’가 노동의 공급자인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장 임금보다 높게 정한 것이라면, 분양가 상한제는 공동주택의 시장 가격보다 낮은 일종의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주택구입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런데 주택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미분양과 불황으로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유명무실해진 규제 제도를 없애자는 명분하에 최근 분양가 상한제의 폐지가 적극 검토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유가 부족하다. 최근의 미분양 깡통주택의 사태는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일종의 밀어내기식 분양과 시장수급을 무시한 채 투기적인 중대형 중심의 고가 분양을 남발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기불황을 감안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요즘 경찰은 사회 4대악 근절과 한 판 씨름을 시작하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사회 4대악 척결을 내세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의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 과연 우리사회의 악 중에서 가장 먼저 없애야할 악으로 손꼽고 있는 이들 4가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에 대하여 이 시점에서 한번 곰곰이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성폭력을 4대악 중 가장 먼저 근절해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사건으로 온 국민을 분노와 불안에 떨게 하였으며, 최근에도 연예인 등이 관련된 성추문 사건이 발생하여,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은 중요한 화두임에 틀림없다. 경찰은 이에 대응해 발 빠르게 성폭력특별수사대를 확대 설치하고, 성폭력 범죄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두 번째로 거론되는 학교폭력은 지난해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노력한 결과,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경북 경산 고등학생 자살사건에서 보듯이 학교폭력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청소년 시기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의 성장통을 앓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분출하는 에너지를 운동에 쏟아 부음으로써 체력을 증강시키고 건강한 마음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운동은 또 방황과 탈선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학교체육과 사회체육을 장려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트 체육선수들이다. 지금 우리나라 운동부 학생선수들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수업을 받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부에 몸담아 온 선수라면 대부분 기초학력은 심각하게 저하돼 있다. 오직 운동밖에 모르고 학업수행능력조차 갖춰져 있지 않은 학생들… 이게 학교 운동부의 현실이다. 운동부 학생들의 학업수행능력 미비 문제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섰다. 운동선수들에게도 공부를 시키고 체육교육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지적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상급 교육관청에서도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학원 체육의 현주소는 그렇지 않다. 경기실적에 의하여 상급학교 진학이 결정되고 지도자의 역량을 평가받는다. 이런 풍토에서는 운동만 할 줄 아는 기형적인 선수들이 육성된다. 문제는 이처럼 어려서부터 죽어라 운동만 하다가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거나 프로스포츠에서
경기도가 보수 편향 지적을 받는 <경기도 현대사> 교육을 강행해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15일 공직에 막 입문한 공무원 등 20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현대사> 집필자를 불러 강의를 진행한 것이다. 도는 앞으로 연내 다섯 차례 더 특강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책 집필 단계에서부터 이의를 제기했고, 이번 특강 직전 중지를 요청했지만 무시됐다. 이들은 도가 향후 일정대로 추진할 경우 예산삭감과 철저한 검증으로 맞서겠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논란을 지켜보면서 드는 궁금증은 안팎으로 난제가 첩첩한 시기에 경기도가 이런 논쟁적인 역사 교육에 집착해서 무슨 실익이 있는가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내놓은 답변을 보면 “공무원에게는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한다. 문제는 어떤 역사를 가르쳐야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이 생기느냐다. <경기도 현대사>의 저자 이영훈 교수처럼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 소속 학자들만이 제대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다는 건 유치한 얘기다. 그들이 객관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들의 역사관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내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역사관 중 하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