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가 화합과 단결로 새롭게 재탄생하는데 온힘을 다 쏟겠습니다.” 제42대 백재기(60·사진) 성남시호남향우회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백 회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군산교육대학 졸업 후 고수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광남초교, 성남초교 등에서 15년간 교사로 봉직, 이후 사업 전선에 뛰어 들어 현재 건축업 CEO로 일하고 있다. 성남초교에 교사로 재직할 당시 농구종목을 육성시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갖춰 농구 명문 낙생중학교를 있게 한 주인공이다. 백 회장은 분당구 배드민턴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이재명 시장 인수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수행하기도 했다. 현재 시 생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박명순씨와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취미는 스포츠./성남=노권영기자 rky@
▲김동숙씨의 4남 황인산군과 박금이씨의 3녀 김옥진(경기신문 여론매체부 차장)양= 3월16일(토) 낮 12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운영지원본부 인력부장 김승희 ▲선수촌부장 원종순 ▲수송부장 최강환 ▲국제본부 국제부장 김충진 ▲기획조정본부 총무부장 문봉근 <경기대학교> ▲부총장 김연권 ▲대학원장 윤세의 ▲인문대학장 유말희 ▲법과대학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겸 국제대학장 이영근 ▲경상대학장 오원선 ▲관광대학장 이주형 ▲자연과학대학장 조현우 ▲공과대학장 주현종 ▲체육대학장 강혜련 ▲예술대학장 박영진 ▲기획처장 박재환 ▲교무처장 겸 본부대학장 이광호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상범 ▲학생지원처장 한범수 ▲입학처장 김현수 ▲대외협력처장 최성호 ▲재무처장 이윤규 ▲교학처장 이헌대 ▲총무처장 정대섭 <가천대학교> ▲행정부총장 이상우 ▲보건과학대학장 안성민 ▲대외협력처장 겸 교학협력처장 최미리 ▲가천융합기술원 부원장 박방주 ▲국제교류실장 홍준희 ◇메디컬캠퍼스 ▲학생복지부처장 최원호 ▲교무부처장 겸 평생교육원장 이길남 ▲총무부처장 김덕겸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경기도의 최대 현안인 GTX 추진과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 교통대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GTX 사업을 수도권 교통대책의 핵심으로 본 김문수 도지사가 앞장서 차세대 미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에 반해 KTX 광명역세권 개발 및 활성화 대책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면서 시민의 비난여론이 지역 정치인들에 쏠리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며 향후 광명역 이용객들의 분산으로 인한 대안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해소해야 함에도 지역주민의 숙원은 뒷전인 채 중앙 무대에서 자신들의 위치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TX 광명역은 10여 년 전 전국철도망을 연결하는 시발역으로 건설됐지만 출발시점부터 중앙 정치권의 큰 벽을 허물지 못하고 지금까지 시발역은커녕 향후에는 중간 정차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그럼에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어느 한 사람도 관심을 갖는 정치인이 없다는 현실에 시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만약 박근혜 정부에서 경기도 수원과 서울 강남·북을 있는 GTX와 제2의 KTX가 수서역까지 운행되는 수원으로의 신규 고속철
백년해로 하는 부부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회동향 자료에 따르면 황혼이혼율이 1990년 5.2%에서 2011년 25%로 불과 20년 동안 5배 늘었다고 한다. 배우자 만족도 내용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만족도가 낮은 편이며, 50대 중년 여성으로 갈수록 남편에 대한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황혼이혼이란 말은 최근까지 낯선 단어였다. 사회의 비판적 시선 때문에 이혼을 망설였으며 자식이 ‘보호인자’ 역할을 하였으나 여성의 권익이 향상됨에 따라 참고 사는 미덕이 끝난 것이다. 황혼이혼이 늘어난 이유는 많이 있으나 그중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크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고 부부간의 지위가 동등해지면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이다. 또한 기대수명의 증가로 부부가 자녀를 출가시킨 후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가부장 문화에 따른 낮은 친밀도로 황혼이혼이 높아진 것이다. 오죽하면 ‘60대는 살갗만 닿으면 이혼 당하고’, ‘70대는 존재 자체가 이혼 사유다’
흐린 잉크가 기억보다 낫다는 말이다. 사람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력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어 있어 망각에 빠질 수밖에 없다. 생각이 떠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를 놓치지 않고 살리는 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옛말에 언지무문행지불원(言之無文行之不遠)이라 했다. 기록 없는 말은 절대로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기억력이 좋다 하더라도 기록하는 사람에게는 당할 수 없다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기록문화의 중요성이 구전문화(口傳文化)와 어찌 비교될 수 있나.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모자 속에 종이와 연필을 넣어 다닌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다니는 도중에 떠오른 생각이나 남에게서 얻어 들은 유익한 말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않았는데도 세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정치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유명한 음악가 슈베르트도 악상이 떠오를 때면 곧바로 입고 있던 자기 옷에 악보를 그려 기록한 덕분에 가장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메모하는 습관은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말한 이가 있다. 메모란 정확성을 기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계획성을 실천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요즘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수첩
오늘은 제94주년 3·1절이다. 해마다 3·1절이 되면 기억나는 인물들이 있다.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한용운 등 33인과 유관순 열사 등이다. 그런데 경기지역에서도 만세시위가 극렬했다. 화성 제암리와 발안장터, 안성 원곡과 양성의 독립운동 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에서도 유관순 열사 못지않은 자랑스러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 이선경과 김향화란 인물이다. ‘독립운동의 꽃’ 이선경은 순국 당시 유관순과 비슷한 나이인 18세의 소녀였고, 김향화는 놀랍게도 기생의 신분이었다. 이선경의 이야기는 수원박물관의 기획·제작지원으로 한 방송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에 방영됨으로써 세인에게 알려진 바 있다. ‘경기도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 열사는 지난해 3·1절에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사실이 인정되어 순국 90년 만에 건국포장 애국장에 추서되어 독립유공자로 포상 받았다. 이선경은 3·1운동 직후 수원지역의 젊은 청년들이던 박선태 등과 함께 수원에서 구국민단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해 활동했다. 이후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심한 고문 끝에 풀려났지만 고문의 후유증을 견디지 못한 채 9일 만인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계획안이 확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이패동과 조안면 일원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4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천여 가지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아 구스토(Asia Gusto)라 불리는 이 대회의 주제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와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으로 정해졌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삶의 지혜가 담긴 맛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취지를 높이 사며, 현란한 속도를 자랑하는 현대문명의 병폐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대회가 ‘이색적인 세계 맛 대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치열하게 고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슬로푸드 운동은 미각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각을 존중하고 미각을 향상시킬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운동의 정신에 충실하지 않으면 ‘속도의 노예상황’에서 벗어나기는커녕 오프라인으로 옮겨놓은 TV 맛 프로그램 종합선물세트 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대회 계획안을 살펴볼 때 에듀
“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이득입니다”라고 하면 대부분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보험에 일찍 가입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고지의무에 있다. 보통 몸에 이상이 생길 때에야 ‘보험이 필요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의사로부터 진찰이나 검사를 통해 질병확정진단이 아닌 질병의심소견만 받아도 3개월 내에 보험에 가입할 때는 이를 알려야 한다. 예를 들어 많은 이들이 위염이나 장염이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같은 질병도 보험회사에 알릴 경우 해당 신체부위가 일정기간 부담보로 잡히게 된다. 즉, 위에 대해 3년 부담보라면 보험에 가입한 후 3년 동안은 위에 어떤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보상하지 않는다. 반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한 후 병원에 가면 위염이 아니라 위암이라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내시경 검사에 들어간 비용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그리고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해 추가검사(재검사)를 받은 사실이 있을 때는 이 기간이 1년으로 늘어난다. 또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은 물론 계속해 7일 이상 치료나 30일 이상 투약을 받을 때는 고지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게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서류마감 : 2013년 3 월 22일(금) 17:00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합격통보 후 제출) ④ 기명기사 3건 이상 ▲ 접수방법 ① 우 편 접 수 : (주)경기신문사 총무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5-19 ② 이메일접수 : jhw@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 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 하지 않음 ② 문의 : 경기신문 총무부(031-268-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