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월·전영희씨 장남 민준군과 최승세(기호일보 오산담당 부장)·김순자씨 장녀 해영양 = 22일(토) 오전 11시 전북 군산 아리울웨딩 2층 환희홀. ☎010-3380-9798 (063)453-3200 ▲루페르트(Rupert·독일)씨의 장남 넵군과 강상태(성남시의회 의원)·김양순씨의 장녀 나래양= 22일(토) 오후 1시30분, 가천컨벤션센터 5층 ☎(031)755-3000
<용인시> ▲경제환경국장 이재문 ▲기흥구청장 김영명 ▲수지구청장 이연희
인천지역 대기업 가운데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2012년 한해동안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친근감을 더했다. 특히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기술존중, 사회존중, 고객존중, 인간존중이라는 경영이념의 실천이라는 사시(社是)에 걸맞게 임직원 모두가 나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성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우선 피부에 와닿는 지역친화사업으로 재래시장살리기에 나서 지난 2009년부터 현대시장(동구 재리시장)으로부터 연간 3억원에 이르는 식재료를 납품받고 있다. 이는 기업형 수퍼마켓의 기승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을 시장원리에 충실하게 살리는 방법이자 현대제철은 신선한 식재료를 확보하는 상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매년 명절이면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으로 재래시장 상인의 활로를 열어주고 있어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살맛나는 집으로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현재까지 매년 2
중개사와 친분 유지·처음부터 수수료 질문 금물<br>후한 인센티브 유리… 수익형, 현지인 조언 필요 부동산 장기침체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개사무소의 풍경도 엇갈리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과 중대형 아파트, 토지를 거래하는 동네 중개업소는 계약이 끊겨 울상이다. 하지만 전세난의 여파로 원룸 전·월세를 전문으로 하는 업소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도심 유흥업소나 사무실 밀집지역, 상가와 강남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전문 중개업소는 나홀로 호황을 누리며 손님몰이에 여념이 없다. 내 집 장만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은 모두들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매수 타이밍을 길게 잡은 매수자들이 전·월세시장에 몰리면서 임대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전문가, 업계 종사자들은 수시로 상황을 파악해 대처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바뀐 상황 파악조차 어려운 지경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장기 투자전략을 짜고 급매물 정보를 얻는데 동네 중개사의 의견은 큰 도움이 된다. 우량 부동산을 초급매물로 잡으려면 유능한 중개사를 친분관계로 엮는 것이 필요하다
공평하게 다스리는 지도자 아래 용사들이 모여 있다는 뜻도 된다. 강태공전(姜太公傳)에 향기로운 미끼 아래 반드시 이것을 먹고 잡혀 죽는 고기가 있고, 중한 표창과 격려 아래 반드시 용감한 용사가 있다(香餌之下 必有死魚 重賞之下 必有勇夫)는 말이 있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 자에게 남은 가족을 위해 충분한 재물과 상으로 보답하는 것은 고대에 전쟁이 치열했을 때부터 내려오는 풍습과도 같은 것으로 지금도 여전하다. 한비자(韓非子)는 인간은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동물이라 했다. 사람은 궁극적으로 이익을 따져 보고 움직인다. 이익을 주면 사람을 움직일 수가 있다. 게으른 당나귀도 제가 먹을 콩을 실으러 가자면 금방 따라 나선다. 또 한비자(韓非子)는 장차 위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내줘라 하였다(將欲取之 必固與之). 천하의 이익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군주는 천하를 얻게 되고, 천하의 이익을 혼자 독점하는 군주는 반드시 천하를 잃는다 하였다. 밑으로부터 소리를 들어라.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힘든 것이다. 나라와 집안이 편안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요(治國安家得人也), 나라와 집안이 불편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亡國破家失人也). 사기(
선거도 끝나고, 2012년의 송년회가 막판 스퍼트에 나서고 있다. 인정에 죽고 사는 한국인의 정서가 송년회의 횟수를 늘리고 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의사를 교환했지만 얼굴을 맞대고 따뜻한 손길을 맞잡아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송년회에서 빠지지 않는 게 건배사다. 그런데 준비 없이 ‘위하여’를 외치면 박수는 받겠지만, 밋밋하기 그지없다. 다음 사람이 ‘센스 있고, 기발하며, 머리에 쏙쏙 박히는’ 건배사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을라치면 뒷맛이 씁쓸하다. 특히 회사 상사나 주요 거래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의 재치 있는 건배사 한 마디는 승진이나 계약을 담보하기도 한다니 눈여겨 볼 일이다. 건배사 몇 가지를 소개하면 ‘9988234(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자)’는 ‘9988231(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일어나자)’로 진화했지만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만큼이나 오래된 구석기 유물로 취급받는다. ‘나가자(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rsquo
부모 섬기는 도리인 효도는 물질이 아닌 진솔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를 함께할 지도자를 선택함으로써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시대의 장막을 열게 됐다. 이와 함께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 그리고 거리를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 새해의 심성을 추슬러 보면서 꿈을 가꾸며 내일의 봄을 기다리는 오늘, 문득 이름 모를 무덤가에서 수많은 사연을 담은 봄이 온다는 첫 소식을 길목에서 반겨주는 할미꽃을 상상하여 본다. 할미꽃 하면 모정(母情)을 품고 흐르는 여울져가는 내 마음의 물길 같기도 하며,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함축되어 있는 무조건적인 내리 사랑의 상징인양 우리 가슴을 아리게 하여 준다. 할미꽃은 아름답지도 않고, 향기로움도 화려함도 없으며, 아무도 찾아주지도 돌봐주지도 않으나 모진 한파를 이겨내며 머리대가 숙여진 채로 꽃을 피운다. 마치 할머니의 흰 머리칼과도 같이 깃털처럼 퍼진 털이 밀생하는 암술대가 남아 있다. 12월 함박눈이 내리던 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전통과 창작을 상징하는 ‘비화추의 열 번째 장정희 춤판’이 효(孝)를 상징하는 피날레를 모티브로 하여 관객들의
우리의 소하천, 샛강, 강은 악취가 코를 찌를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됐던 게 사실이다. 잘살아보자는 개발 지상주의의 산물이다. 그동안 국가와 국민은 이를 개선하고자 많은 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고유어종이 다시 소생하고 1급수에나 서식하는 연어, 송어 같은 많은 물고기가 되돌아왔다. 한마디로 우리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의 생태계가 복원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오·폐수의 무단방류, 쓰레기 투기문제는 심각한 사건으로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2010~2012년 사이 숱한 물고기의 떼죽음이 강과 바다 등 도처에서 발생되며 뉴스화 되고 있다. 이제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해양의 쓰레기 집단투기는 2013년부터 전면 금지된다. 여기에 지금까지 지구는 너무 오랜 기간 동안 과학의 발달로 변화, 지구내부의 자원을 개발 사용한 후 폐자재, 찌꺼기, 토사의 무단투기와 구제역 등 유행성 질병으로 인한 동물, 식물사체 등을 집단매장하면서 심각한 토양오염을 가중시켜 왔다. 또한 도시집중화로 인한 문화생활 속에서 도시건축물, 아파트 주거 집단화와 농·어촌 집단 재배양식으로 인한 오·폐수 등이 정화를 거치지
미국의 전쟁영웅 조지 패튼 장군이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던 중 1945년 오늘 예순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패튼 장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엄격하게 훈련시킨 기갑부대로 독일의 롬멜 군단을 격파하고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벌지 전투 등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려 연합국이 승리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