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기·이전의씨의 장남 종화(경기방송 기자)군과 김광국(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영주씨의 삼녀 수은(성남시청)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컨벤션웨딩홀 1층 ☎(031)254-0040 △최태한·오예근씨의 장남 영호(조선일보 멀티미디어영상부 객원기자)군과 박창봉·양순영씨의 장녀 은주양= 27일(토) 낮 12시, 수원 영통구 GSBC웨딩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 ☎(031)259-6667 △김인환(화성시 자치행정국장)·우승언씨의 차남 세연군과 오영희·김경자씨의 장녀 승연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511-6666 △김태한(구리시 부시장)·성진호씨의 장남 훈섭군과 유득선·김승자씨의 장녀 지희양= 27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강응천(광명시 도시교통과장)·한기덕씨의 차녀 혜선양= 27일(토)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메이퀸컨벤션 4층 퀸즈홀 ☎(02)857-0505 △최근수·문영애씨의 차남 광현군과 이광수(수원시체육회 총무과장)·조남숙씨의 장녀 상은양= 28일(일)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용인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장 장전형 △시설운영본부장 유영욱 △행복드림팀장 표홍연 △환경사업팀장 허윤행 △경영지원팀장 정동근 △공익사업팀장 김덕호 △자연휴양팀장 전창근 △시민체육팀장 김왕규 △아르피아팀장 최기웅 △평온의숲 T/F팀장 안윤길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4일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테러에 의한 건물 화재 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포천시청을 비롯해 철원소방서, 미2사단과 포천경찰서, 5군단 헌병특임대, 15화학대, 포천시 보건소와 포천병원, 한전포천지점, KT포천지점, 가스안전공사 등 17개 기관 270여명이 참가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천마산에서 의용소방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각대 의용소방대장 30명으로 구성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안전벨트, 산악용 들 것, 헬멧 등반기 로프 등 364개의 각종 산악구조 장비를 구비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갖췄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Q. 페루와는 처음 수입하는 상황이라 질문이 있습니다. 1) 한-페루 FTA에 의한 원산지증명서의 기재된 사항에 대해 이상유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2) 저희는 페루로부터 냉동 붕장어필렛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수입신고를 위해 수입시 HS코드를 조회를 해보았을 때 HSK: 0304891000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페루 수출자 측에서는 HS CODE: 030489 라고 해 HS code가 다르다고 하는데, 페루와 우리나라의 HS code가 불일치했을 때 수입신고시 이상이 없는지요. A. 품목번호(HS Code, 세번)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중심이 돼 체결한 HS협약에 의해 상품별로 부여한 코드로, 6단위까지는 국제적으로 공통된 코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7단위 이하는 각 국가별로 세분해 각기 달리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10단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루와의 협정에 따른 원산지증명서의 ‘HS code’ 기재란에는 HS 품목번호 6단위까지 적으면 됩니다. 따라서 첨부자료로 제시한 원산지증명서의 HS code는 올바르게 기재됐고, 우리나라의 HS code와 다른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수입신고시 협정관세 적용에 문제가 없을
장롱을 받치던 이삿짐 아저씨가 엄마에게 장판 조각 있느냐고 한다 엄마는 없다고 한다 아저씨는 동생이 들고 있는 빵 저금통을 보시더니 동전 몇 개 달라지만 동생은 아프리카에 보낼 거라고 등 뒤로 숨긴다 엄마가 달래서 얻은 동전 몇 개 장롱의 발밑에 들어간다 십 원은 장롱도 받치고 지구도 받친다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장롱도 받치고 장롱에 작용하는 중력을 견뎌내니 지구도 받친다는 발상이 좋다. 그것도 백 원도 아니고 오백 원도 아닌 십 원짜리가 말이다. 이쯤에서 평생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하월곡동 달동네 허병섭 목사님 말씀이 생각난다. 세상이 시끄러운 까닭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근본인 돈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씀이, 돈을 너무 함부로 대하기 때문에 돈을 학대하기 때문이라는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기 힘든 지경에까지 가보게 만드는 그런 시라는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를 생각하게 하고 굶주림과 불평등으로 가득한 세상을 생각하게 만든다. 정말 십 원은 힘이 세다. /조길성 시인 - 동시집 ‘향기 엘리베이터’/푸른책들
본보는 지난 22일 ‘수원시 여자축구단 해체 안타깝다’는 제하의 사설에서 수원FMC의 해체를 안타까워한 바 있다. 그리고 비인기 종목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런데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FMC 여자축구단 해체를 유보해달라고 수원시설관리공단에 권고했다. 또 이날 소집된 공단 이사회는 팀을 계속 운영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따라서 해체 위기에 처해있던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수원FMC)이 활로를 찾게 됐다. 염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여자축구단의 중요성을 감안해 당장 해체하기보다 ‘유보’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토로했다. 수원FMC 해체 보도가 나간 뒤 여론은 들끓었다. 일부 매체는 ‘곧 대선인데, 염 시장이 속한 민주통합당에는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위에 말하고 싶다’라는 수원FMC 감독의 ‘반농담 반진담’까지 보도했을 정도다. 또 일부선수들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선거 운동 시절 지원을 약속했고, 이로 인해 거주지를 수원으로 이전했는데 배신감이 크다’는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도 인용하면서 집중 성토했다. 어찌됐거나 염 시장의 해체 유보 권고와 이사회의 의결로 수원FMC 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행정소송에 잇따라 패소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연중 영업에 돌입하자 동네상권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마트의 영업을 재규제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추진하는 곳도 있었으나 대부분 지자체는 미온적이었다. 그래서 골목상권 상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극에 달했다. 경기도내에서도 수원, 성남 등 16개 시·군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재개에 필요한 유통산업기본법 시행령 조례 개정에 뒷짐을 지고 있어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 지자체는 최근 대형마트와의 소송에서 법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례 개정에 대한 행정절차를 문제 삼은 만큼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겠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만큼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만은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던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이 상생방안을 내놨다. 대형 유통업체 대표들은 22일 지식경제부 중재로 전국상인연합회 및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매달 2차례 이상 휴무하고 신규 출점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내달 15일까지는 가칭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
황희 정승은 소신과 관용의 리더십을 갖춘 조선의 최장수 재상 겸 청백리 표상으로, 지금까지 교과서·오피니언 칼럼 등에서 읊고 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 세종 13년(1431) 4월 21일과 9월 8일, 황희의 뇌물 수수에 대한 세종의 발언과 사헌부의 보고서에 기록돼 전한다. ‘썩어서 못쓰게 된다’는 부패(腐敗) 어원은 라틴어로 ‘부수’는 행위(rumpere)’이며 ‘함께(cor)’ ‘파멸하다(rupt)’의 합성어다. 흔히 공무원들의 범죄행위를 지칭할 때 부정부패라는 단어를 쓴다. 사전적 의미의 부패란 단백질이나 유기물이 부패균에 의해 유독한 물질과 악취를 발생하게 되는 변화이다. 우리는 이러한 생물학적 당연한 변화를 공직의 부패와 연관시킴으로써 죄의식으로부터 멀어지려고 무의식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한중일 3국의 부패 통제는 미흡하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가 각국 공공부문의 청렴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는 전 세계 182개국 중 일본 14위, 중국 75위, 한국 43위이다. 또 미국의 여론조사회사 퓨리서치센터가
24일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옥토끼 우주센터’에는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박수와 함성을 질렀다. 26일로 예정된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염원하는 응원이었다. 흔히 나로호로 불리는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는 이미 2번의 실패를 맛봤다. 처음 ‘우리기술로 우주로 나아가자’는 의지로 사업이 시작된 것이 2002년이었으니 얼추 10년의 시간 동안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2009년 8월 25일 1차 시도는 ‘페어링의 분리실패’로 나로호는 성공 발사됐으나 과학기술위성 2호를 제 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절치부심 끝에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했으나 이륙한 지 137초 만에 통신이 두절돼 실패했다. 두 번의 실패과정에서 우리 기술진의 무리한 추진이 도마에 올랐다. 발사 전에 발사를 미룰 상당한 수준의 결함이 발견됐으나 성과주의에 함몰돼 발사를 강행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두 번의 실패로 우리 기술진 또한 많은 깨달음과 노하우 그리고 사명감을 새롭게 했으리라 믿는다. 이제 모든 국민의 염원을 실은 나로호는 26일 3차 발사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에 들어갔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