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래 직업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 수원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서울시의 ‘미래 직업과 함께하는 2012 청년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 시의 박람회 참여는 지난 7월 염태영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맺은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람회에서 시는 전문 취업상담사들이 구직자에게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진로검사를 진행했고 얼마 전 막을 내린 수원화성과 화성문화제, 정보과학축제 등 시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해 서울시민과 젊은 청년층에게 수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2.염태영 시장 어린이집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일 민간과 시립 어린이집을 각 1개소씩 방문해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교직원과 함께 소통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인계동의 하늘소망어린이집과 세류동 수원시립버드내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어린이들의 생활공간, 취사공간과 화장실 등 시설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어린이들의 생활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직원들은 염 시장의 보육교직원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집 방문을 감사해했고 염 시장은 교직원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하면서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을 보내고 이제 계절은 가을을 타고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이 가을을 보내고 나면 눈과 얼음의 계절인 겨울이 다가온다. 올해 전곡선사박물관은 내년 3월 10일까지 특별기획전 ‘빙하시대 사람들(Man in Ice Age)’ 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혹독한 추위가 온 지구를 뒤덮었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상설전시실에서 기획전시실로 이어지는 얼음 동굴입구를 통해 빙하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전시 도입부에서는 빙하시대는 지구의 역사에 있어서 어떤 시대이고, 왜 생기게 되는지, 빙하시대의 환경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영상물과 설명을 통해 그 시대를 떠올려 보게 된다. 통로를 따라 들어간 기획전시실은 내부에 공간의 구분이 없이 하나의 커다란 빙원의 모습으로 꾸며져 그 속에 기증 화석을 재구성한 빙하시대의 대형 동물들과 얼음 속에 갇힌 꼬마 맘모스 ‘디마’를 만나게 된다. 매머드 등 진품 화석들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 또 성장한 매머드, 털 코뿔소, 들소의 진품 화석들은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동굴곰과 원시말 등의 새로운 동물 골격도 추
광역시를 제외한 가장 큰 도시인 수원시는 현재 11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소방공무원 수나 보유 차량, 장비 등 규모면에서 단일 소방서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수원소방서는 예전의 수원중부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에 따라 통합 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큰 소방서지만 전 직원이 협력해 운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잘 극복, 전국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 잡고 있는 수원소방서의 최병일 서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공하신 학문분야가 어떻게 되나. 대학시절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은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행정적인 학문에 관심을 갖고 깊이있는 학문을 연구하고 싶어 아주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예산·예방·훈련 등 여러분야의 소방행정을 추진해야 하는 소방서장으로서 행정학을 전공해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근심걱정 없이 편안하게 근무할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소방현장에서 소방력을 극대화
나의 시간은 여전히 대치선 위에서 떨고 있다 밤새 쏟아져내리다 바람에 휩쓸려 꽁꽁 언 채로 새벽의 골목 한구석에 몰려 있는 눈더미 속에 있다 수당 몇푼을 찔러넣고 길 위에 서 본 사람은 알지 허공에 하얗게 얼어붙은 해가 가슴 속에서 어떻게 뜨거워지는지, 골목에서 눈물을 훔치던 길이 어디로 뻗어가는지 지금은 제 죽음의 밑바닥까지 보아버린 어두움이 스스로 피를 흘리는 시간 한줄기 새벽 노을에 길이 대치선 위로 숨을 틔우고 있다 시간의 흔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때가 많다. ‘지금’이라는 시간도 이미 ‘과거’로 사라진다. 무수한 망설임과 상처로 얼룩진 ‘길’이라는 시간 속에서 시인은 어둡다. 하루치의 “수당 몇푼”으로 “봉지 김치”에 “라면 밥”을 말아 먹는 가난한 시인의 뒷모습이 떠올려진다. 생존이라는 대치선과의 투쟁에서 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 숨을 틔우는 ‘순간’이 온기로 충만했으면 하는 계절이다. 누구나 가슴 따뜻한 나날이었으면 하는 늦가을이다. /
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한국사무소가 수원시에 자리 잡았다. 평생 환경운동을 해왔던 염태영 씨를 시장으로 당선시킨 수원시에 이 기구가 들어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ICLEI 한국사무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 옆, 옛 화성관리사무소 한옥 모양의 사무실에 둥지를 틀어 보기에 더욱 좋다. ICLE는 독일 본에 본부를 둔 유엔 국제환경자문기구이다. 전 세계 84개국 1천22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구가 가입해 있으며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을 위해 1990년 설립된 ICLEI는 환경분야에 있어서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64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르타 텔가도 ICLEI 부회장, 콘드라드 오토짐어만 ICLEI 사무총장 등 세계집행위원 35명이 참석, 한국사무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지대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내년 9월 수원시 행궁동에 제1회 생태교통 시범사업(생태교통시범사업2013)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관심은 더 뜨겁다. 이 사업은 석유고갈시대 이후 미래 에너지 리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수정해 발표한 것은 얼마전의 일이다. 이는 지난 7월에 전망한 3.0%보다 0.6%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업계는 저성장 공포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저성장 추세가 장기화할 조짐이라는 것이다. 외환위기나 카드대란, 글로벌 금융위기때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지만 짧은 기간에 반등하곤 했다. 내수 부진을 수출이 받쳐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출, 내수 모두 엉망이다. 성장이 멈추면 일자리도, 소득도, 복지도 공염불이다. 그런만큼 얼마나 빨리 저성장의 늪을 헤쳐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저성장 고착화를 타개할 좀더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누차 강조하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 의료, 관광, 교육 등의 규제완화와 선진화는 언제 이뤄질지 답답하다. 이럴 경우 중소기업이 직격탄을 맞게 마련이다. 중소기업이 돈줄이 막히고 재고가 쌓여가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이 계속되며 재고 부담이 커지고 생산과 출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중소기업의
최근 ‘코이카의 꿈’이란 TV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00년대에 몽골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3개 사업에 걸쳐 원조를 제공했다. 축산기술 전수를 위해 파견된 전문가나 평가단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원, 대학교 전공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몽골은 전통적인 목축국가이고, 국민의 식생활이 육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외에도 스위스,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몽골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몽골에서 축산업은 농업 GDP의 8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지만 국가 전체 GDP로 보면 약 16%로 낮은 편이다. 즉, 축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하고 이에 따라 목축업자는 매우 빈곤한 계층 중 하나이다. 대부분 방목으로 가축을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가축질병 및 축산물의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소비 및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축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가축질병 및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축 수의 증대가 축산물 수출로 이어지는 몽골에서 가축질병은 축
메가스터디 (072870) 코스닥 시장은 2009년 5월 이후 3년 동안 450~550 장기 박스권 횡보 구간에 머물러 있고 거래소 시장은 2011년 4월 2,231포인트 최고가 이후 변동폭을 줄이며 장기 수렴구간에 있다. 지수 변동폭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현재는 1,800~2,000박스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다 최근 변동폭을 확대하고 해외증시는 사상최고가에 3~5% 근접했으나 그 이상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대형주의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급여건이며, 박스권 매매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상승세가 좋던 종목의 변독폭이 확대되고 있고, 거래소의 추가적인 가격조정을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수도권에 오프라인 학원 및 온라인 초중고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로, 2008년 4월 38만9천원에서 지난 8월 6만1천300원까지 수능정책 변화에 따라 온라인 수익성 저하로 주가에 선반영 되면서 낙폭과대 상태로 매력적인 가격대에서 대량의 거래량과 외국인은 지분이 기관으로 이전되고 있는 상태이다. 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6만원에서 9만원 박스권 이어질 매매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관
미국 CNN이 ‘올해의 영웅 10인’을 발표했다. 선정된 10인은 지구를 지킨 슈퍼히어로도 아니었고, 팬들의 추앙을 받는 스포츠 스타도 아니었다. 물론 대통령이나 인기 영화배우도 없었고, 버핏이나 게이츠 같이 억만금을 들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웅’이라 불려서 그렇지 그저 우리 주변의 이웃이거나 같은 소시민 혹은 우리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이웃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했음이 눈에 띈다. CNN에 따르면 ‘퓨슈파 바스넷’은 네팔의 많은 아이들이 수감중인 부모와 함께 교도소에서 생활한다는데 충격을 받고 수감자의 자녀를 돌보는 아동센터를 세웠다. 익사사고로 아들을 잃은 ‘완다 버츠’는 빈곤층 어린이 1천200여명에게 무료 수영강습 중이며, 전직 군용견 훈련관 ‘메리 코타니’는 시력을 잃은 참전용사 80명을 대상으로 맹인안내견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라지아 잔’은 여성들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는 아프카니스탄에서 350명의 소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알코올 중독자였던 ‘스콧 스트로드’는 운동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후 6천명의 주민에게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줬다. 또 ‘카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