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7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호남 민심잡기’ 경쟁을 벌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충북 청주방문으로 불참하는 대신 ‘영상메시지’와 캠프 선대위원장 등의 참석으로 역시 경쟁에 가세했다. 특히 박 후보는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영입하는 등 호남을 끌어안기에 힘쓰고 있고, 안 후보는 첫 전국순회 방문지로 호남을 선택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이는 터라 이목이 집중됐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대중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참석, 지난 2004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김 전 대통령을 방문했던 일화를 회고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동서화합이 중요하고 여기서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내가 못한 것을 박 대표가 하라’며 ‘미안하지만 수고해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에 보답해야할
Q. 원산지포괄증명서 유효기간 이후에 수입신고하는 경우라도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C/O유효기간(4년) 이내의 것이면 되므로 협정관세 적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산지포괄증명서 유효기간이 제시된 바와 같이 2012년 12월 31일이므로 그 이후에 수입신고하면 자동으로 포괄기능이 상실되므로, 비록 유효기간이 4년일지라도 새로운 C/O를 받거나 포괄C/O를 받는것이 순리라고 생각돼는데,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한-미 FTA 원산지포괄증명서에서 포괄증명이 적용되는 기간은 ‘선적시점’입니다. 따라서 포괄증명 유효기간 안에 ‘선적’된 물품은 포괄증명 유효기간 이후에 수입신고하는 경우라도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원산지증명서 유효기간(발급일부터 4년) 이내의 것이면 협정관세 적용신청이 가능한 것입니다. <자료제공=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6일 구립여성합창단(예술감독 함석헌)은 창립1주년을 맞아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장면 1』: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가 외교부를 찾아 강력 항의했다.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선원이 우리 해양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사망한데 대한 반발이다. 16일 해경은 전남 신안군 홍도 근방 한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후 달아나던 중국어선 노영어호 등 2척을 나포했다. 쇠꼬챙이와 칼, 삽 등으로 무장한 불법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극렬 저항하던 중국선원이 해경대원이 발사한 비살상용 고무탄에 맞아 쓰러졌다. 해경은 쓰러진 40대 선원을 헬기로 목포의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장면 2』: 2011년 12월 12일 인천해경은 인천 옹진군 소청도인근에서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의 나포에 나섰다. 해경 특공대원들은 고속단정 2척에 분승하고 불법어선에 올라 법집행에 들어갔고 중국선원들은 각종 흉기를 동원해 저항했다. 구형 방탄복에 의지한 채 조악한 호신무기로 흉기에 맞서던 해경대원들이 쓰러졌다.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이청호 경장은 순직했다. 불법을 단속하던 경찰이 불법행위자에 의해 살해당하는 어쩌구니 없는 일이었다. 『장면 3』: 중국선원의 불행한 일이 전해지자 인천시민들 특히 서해 섬마을 주민들의 입장은 착잡하다.
U-안심콜 유비쿼터스 119시스템은 위급을 다투는 환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 생명을 살려내자는 취지로 소방방재청이 지난 2008년 9월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간 제도다. 수분 차로 생사가 갈리는 응급환자를 최대한 살려내겠다는 취지에서 창안됐다. 흔히 위급하다는 신고전화를 접하고 구급대원이 신속히 출동한다해도 환자 정보를 모르는 상태서는 기초 내용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그야말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보다 큰 아쉬움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분야 근무자로서 제안하고자 한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위급시 시간을 다툴 수 있는 환자가 가정에 있다면 가입함이 현명하다. 평소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u-안심콜 ’시스템에 등록하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생명 살림에 효자구실을 할 수 있다. 가입자가 꾸준한 증가 추세지만 아직 안심콜 서비스를 잘 몰라 가입 못하는 일도 있다. 환자, 장애인, 독거어르신, 부모 맞벌이로 홀로있는 아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은 우선 순위로 이 서비스에 등록할 필요성이 있다. 등록하면 보호자 연락처, 본인의 질병내용 등이 수록돼 119신고시
전 국민 소득 파악은 가능하다고 본다… 모든 소득자료를 포함시켜 소득에 비례해 공정하게 부과한다면 훨씬 형평성 있는 세계 제일의 부과체계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30년간의 주요 건강보험의 역사는 변천해 왔다. 건강보험제도 변천과정을 간략히 살펴보면 ▲1988년 1월 농어촌 군 지역 의료보험 실시 ▲1989년 7월 도시자영업자 도시지역 의료보험실시 ▲1998년 10월 지역의료보험 통합 실시 ▲2000년 7월 의료보험을 직장 지역구분 없이 건강보험 통합 실시까지 건강보험으로 운영된지 12년이 지났다. 명칭이 의료보험에서 건강보험으로 바뀌듯 기존의 치료중심의 보험운영 방법에서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 현상에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진단해보면 건강보험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로 지금의 건강보험제도는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국민소득 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건강복지에 대한 욕구는 날로 증가하는 반면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국민의
도리상영(倒履相迎)이란 말이 있다. 가까운 벗이나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나머지 신마저 거꾸로 신고 나가 마중한다는 뜻으로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말은 삼국지 위서 왕찬전에 언급되고 있는데, 동한(東漢) 헌제(獻題)때 채옹이라는 사람과 관련된 고사성어이다. 그는 왕의 총애를 받아 좌중랑장(左中郞將)이라는 높은 직위에 있었는데 평소 학식과 고상한 인품 때문에 그의 집안에는 늘 손님들이 많았으며 대문 앞에는 오고가는 수레들로 정체가 될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기를 찾는 사람에 대해 출신을 묻지 않았고 누구와도 교류를 하는데 차별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한번은 주요 인사들과 긴요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문 앞에 왕찬이라는 사람이 와 있다는 전갈을 받고 채옹은 즉시 집안에 있던 손님들을 물리치고 달려 나가 그를 맞아 들였는데, 어찌나 급히 달려 나갔던지 신발을 거꾸로 신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천하의 채옹이 신발을 거꾸로 신고 달려 나갈 정도라면 왕이나 왕족일거라고 생각하며 과연 누군지에 관심이 쏠렸는데 잠시 후 채옹은 왕찬을 객청으로 안내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대단한 손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
물앵두를 보면 첫사랑 같다 가지에 주렁 주렁 열려 있는 것 보면 아직 사랑으로 건너가 보지 못한 노둣돌 같다 이때는 돌이 아니라 눈물 같은 그리움 사탕이 물컹 물컹 미끄러지다가 이슬 크기로 아지라이매달려 애간장 허공이거나 벼랑이거나 물앵두를 보면 눈이 멀 것 같다 첫사랑이 이름표 없이 오월 하루 지나가고 마는 속마음 소리없이 잦아드는 때 홀로 기갈 드는 때, “앵두는 이제 멸종되어가는 과일이에요, 아이들한테 이것이 앵두라고 보여주기만 하세요.” 멸종이라는 말에 별안간 울컥한다. 아저씨는 작은 키로 애써 가지를 잡아당기며 앵두를 따서 종이컵에 담아 건넨다. 정말 아저씨 말대로 아이들은 앵두를 모른다. 체리에 자두에 밀려도 한참이나 밀려버린 앵두, 흰 앵두꽃이 종알종알 매달리던 텃밭 가장자리, 알알이 붉은 열매들이 매달리면 국대접을 가지고 앵두 따러 갔다가 미끄러지기도 했는데, 앵두는 그렇게 유년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한없이 미끄러지는 첫사랑 같은 것? 제 손으로 처음 만져보고, 처음 따 보았던 과일, 그것은 키가 크지 않아서 꽃 피고 열매 맺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었지만 아무리 떠올려도 맛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과육에 비해 씨가 크다는
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이 지난 1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사장은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국제터미널 확장의 시급성과 항만 배후단지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 등을 촉구했다. 최 사장이 국토해양부장관을 전격 방문, 평택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나선 것은 이제 평택항 국제여객시설이 포화상태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 등 시설 확장문제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평택항 국제여객시설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이건 국제항이라고 할 수 없다. 먼저 국제여객 터미널을 보자. 중국으로 행하는 배가 출항할 시간이면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룬다. 국제터미널이란 말이 부끄러울 정도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중국 위해와 용성, 연운항, 일조 등 중국 산동성 지역 4개항을 잇는 배가 운행된다. 이곳을 주로 이용하는 이들은 원래 한국의 공산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 농산품을 수입해오는 소무역상, 이른바 보따리상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대폭 늘었다. 평택항만공사 에 따르면 국제터미널은 원래 하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