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수흥(수원시 장안구청장)·한기우씨 장남 정훈군과 윤창호·김종숙씨 막내 숙영양〓 8일(토) 오후 5시, 수원 팔달구 화서동 수원웨딩팰리스 2층 그랜드볼륨홀 ☎(031)227-8000 △민화식(안산시의회 사무국장)·이덕수씨의 장남 병찬군과 장인규·최연순씨의 장녀 윤희양= 8일(토) 오후 1시, 안산 단원구 고잔동 520-2 경복궁웨딩문화원 4층 ☎(031)475-8300 △나근옥(인천 남구 주민자치협의회장)·송기화씨 장녀 하은양과 최한수·김옥분씨 차남 천훈군= 8일(토) 오후1시 인천 남구 주안컨벤션웨딩홀 2층 ☎(032)243-1001
담벼락 위로 푸른 감들이 매달려 있다 골목은 비틀려 있다 비틀린 골목에서는 판단과 / 구분을 잘해야 한다 한곳만 보며 가면 나오는 길이 지워진다 감들은 한곳만 보면 익는다 떫을 만큼 떫은 후에 붉게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다 감들이 매달려 있다 골목을 지우며 당도한 곧은 햇빛이 푸른 감을 감싸 안는다 판단도 구분도 안 하고 꼭 감싸 안는다 - 박시하 시집 ‘눈사람의 사회’ / 2012년/문예중앙 판단과 구분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들은 마당과 옥상이 반듯한 자신의 집까지는 간신히 도착할지 모르지만 친구에게 가는 길은 못 찾을 겁니다. 친구와 우정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조차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푸른 감을 볼까요. 몸통에서 꼭지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파란, 생겨난 자리에서 방향을 바꾸지 못한 채 치욕에 가까운 떫음을 견디는, 그래야만 탐스러운 붉음을 획득하는, 그러기 전에는 스스로 나무에서 떨어져 나올 길 없는 열매. 햇빛은 그런 열매를 판단도 구분도 안 하고 꼭 감싸 안습니다. 우리들, 비틀린 골목처럼 불안한 판단과 구분을 되풀이 하고 있지만, 그래서 잘 판단하고 잘 구분해야 하지만, 골목을 지우고 당도한 곧은 햇빛은 푸른 감이 곱게
학교폭력 문제가 갈 데까지 간 느낌이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까지 하는 학생들이 생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비록 미성년자들이지만 가해자를 강력 처벌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지난 2월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을 내놨다. 이 대책 가운데 하나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회부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징계내용을 초·중·고교 졸업 후 5년간 학교폭력 징계 사실을 기록 보존해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하는 지침을 전국 초·중·고교에 내려 보낸 것이다. 이 지침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과부의 학생부 입력 안내 자료를 보면 ▲학적사항 특기사항란에 전학, 퇴학처분 기재 ▲출결사항 특기사항란에 사회봉사,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출석정지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침에 대해 형평성 및 대학입시, 취업에서 불이익 등의 문제와 함께 인권침해 논란이 일자 경기·강원·전북교육청 등은 학생부 기재 보류를 선언했다. 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저지르는 일시적 문제행동으로 인한 사회적 낙인효과, 입시와 취업 등에서 회복할 수 없는 불이익 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갈등이 생겼다. 교육과학기술과부가 경기도교육청 등
자기표현이 명확하지 못한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낮시간 동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대는 아이에게 강제로 수면제를 먹이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쥐어박기를 일삼는 외국의 동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겨줬던 어린이집에서 불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여아의 발을 바늘로 찔러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포털 사이트에는 “지난달 31일 아는 동생의 18개월 된 딸이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자마자 발을 만지며 ‘아파 아야’라고 하며 칭얼대기에 양말을 벗겨 발을 보니 발바닥이 바늘에 찔리고 긁힌 듯했다고 한다”는 글을 복사·인용한 글이 올라와 있다. 이 작성자는 “동생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아이 발에 관해 문의하자 ‘그럴 리가 없다. 담임과 얘기해 보겠다’라고 하고는 ‘아무 일이 없었다’고 했다”며 “담임 선생님의 휴대전화는 주말 내내 꺼져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링크했다. 동영상이 퍼져나가면서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려와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린이집 여덟 곳 가운데
잔혹한 나주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 학생 성폭력, 잇단 묻지마 범죄 등이 사회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찰청 ‘2011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범죄 건수는 175만2천598건으로 전년보다 3만2천778건(1.8%) 감소했다. 그러나 음주와 무면허운전 등 교통분야 범죄가 지난해 26만6천561건으로 전년 대비 5만9천386건이나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강력 범죄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연설에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성범죄자의 행위를 엄격히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성범죄자 사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약물치료 등 전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성폭력 범죄는 재범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기용 경찰청장은 “범죄 예방 활동 측면에서 경찰이 국민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찰은 주어진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성폭력 범죄 및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할 것”이라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싸이(박재상·35)의 미국 진출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빌보드는 4일(이하 현지 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싸이의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빌보드는 “코리안 팝스타이자 중독성 있는 뮤직비디오로 미국에 돌풍을 일으킨 싸이가 브라운(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의 스쿨보이 레코즈(Schoolboy Records)‘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스쿨보이 레코즈’는 브라운이 설립한 회사인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SB 프로젝트)’ 산하의 레이블이다.빌보드는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에 실린 싸이-브라운의 자축 영상 메시지 등을 소개하며 대형 기획사와 손을 잡은 만큼 싸이의 앞날은 밝다고 전망했다.빌보드는 또 싸이가 빌보드 소셜 50 차트(SNS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순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초청받은 것 등도 소개했다.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 역시 홈페이지의 뉴스 코너를 통해 싸이가 브라운과 계약한 것,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한 것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본사사령 ▲ 안병현 편집국장 命 논설위원 ▲ 왕형근 정치부장 命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임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제사비용을 마련하거나 제사에 쓸 곡식과 채소를 경작하기 위해 보유하는 위토(位土)를 종중(종친회) 명의로도 소유(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종중이 보유할 수 있는 위토의 규모를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종중의 농지소유가 가능한 점을 악용해 투기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행위를 막도록 기존 농지 외 신규 취득 농지에 대해서는 종중의 소유권을 제한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종중의 공동재산인데도 명의자 개인이 위토를 자신의 재산처럼 처분해 종친간의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재판에 승소하고도 현행법의 미비로 인해 종중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할 수 없었던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6) 전기냉방은 자제하고 지역냉방 또는 가스 냉방을 활용합니다 · 전기는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 고급 에너지입니다. · 이러한 고급 에너지인 전기로 냉방하는 것 은 국가적으로 전력피크를 유발합니다. · 냉방기기는 최대한 지역냉방 또는 가스냉 방 등을 이용한 냉방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전력피크를 예방하고, 발전소 건설에 필요 한 막대한 국가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경기신문사는 화성시 / 오산시 / 수원시 및 경기도내 중학생들에게 예술적 가능성을 가진 유능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꿈과 재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3회 화성 홍익미술대회’ 를 개최합니다. 그림에 관심 있고 재능 있는 중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회일시 : 2012.09.15(토) 09:00~13:00(4시간) ● 대회장소 : 수원경성고(홍익디자인고) 교정 및 교실 ※우천시 : 수원경성고(홍익디자인고) 교실 ● 참가대상 : 화성,오산,수원 및 경기도내 중학교 재학생 ● 참가부문 : 정물소묘, 발상과 표현, 풍경수채화 ● 참가접수 : 수원경성고등학교(홍익디자인고) 교무과 ☎ 031-8055-3012 -인터넷:www.swgs.hs.kr ● 참 가 비 : 무료 ● 시상내용 :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특선(3명), 입선(4명) ※금상, 은상, 특선, 입선은 각 부문별로 시상. ※작품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조정될 수 있음. ● 주최 / 주관 : 경기신문 / 수원경성고(홍익디자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