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펼쳐보니 ‘대학 신입생 모집 광고’가 8개 그런데 대학 이름은 모두 생소했다. 엄청난 국비가 보조되는 국립·도립·사립대학들, 엄선해서 지원하고 그럴만한 가치있는 대학을 육성했으면… 경기가 좋을 때는 소위 메이저 신문은 기사뿐 아니라 자기네 신문에 실리는 광고(廣告)에 대해서도 약간의 선별(選別) 기준이 있었다. 확인되지 않는 의약품- 예를 들어 바르면 일주일 지나면 대머리 탈출 보장!, 복용하면 말기암(癌) 환자도 거뜬- 아내로부터 짐승이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기적의 강정제! 한술 더 떠서 투자금 회수를 일년만에 보장...... 이런 희한한 광고는 거의 없었는데...... 요즘 불경기는 확실한 모양이다. 오늘 아침 조간을 펼쳐보니, ‘힘찬 비행을 위한 든든한 활주로’라고 커다랗게 제목을 뽑아놓고 “올해도 역시! 대한민국 1등, 3년 연속 취업율 1등, 지난해는 무려 83.8% 취업!!!” 한면을 신입생 모집하는 광고로 채웠다. ‘전면광고’란 말은 눈에 겨우 띌 정도로 끝머리에 자그맣게.... 그런데 미안하게도 그 대학 이름
9월은 직업능력의 달이다. 정부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4~10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숙련기술인들의 잔치인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3일부터는 대한민국장인작품박람회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기능한국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그야말로 ‘기술인들의 축제’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이 모이면 국가도 하나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술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얼마나 볼거리가 많겠는가? 또 섬이나 산간 벽지의 작은 학교를 찾아 우수숙련기술인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소년 강연릴레이도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처럼 숙련기술인들의 행사가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오른 것은 근로자, 우수 숙련기술인, 기업들의 땀과 열정,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직업훈련교사와 훈련기관, HRD전문가들의 든든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다. 정부와 공단은 100세 시대를 맞아 직업능력개발에 적극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이 더 큰 성장을 이룰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포천시 소흘읍)은 오는 22일 전국 초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2 우리식물 바로알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립수목원 주최,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김용식)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치른 초등학생들의 본선무대로 이뤄지며, 개인부문 ‘우리식물이름퀴즈’, 단체부문 ‘도전그린벨’이 열린다. 또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우리식물OX’ 등 기타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우리식물이름퀴즈’는 사전에 출제범위를 공개하고 슬라이드에 나오는 식물의 사진과 특징을 본 뒤 이름을 맞추는 실내퀴즈와 야외 관상수원에서 실제 식물·나무 등의 겉모습이나 향을 맡아 보고 해당식물의 이름을 적어내는 야외퀴즈로 구성된다. 단체부문 ‘도전! 그린벨’은 3인1팀의 학교대표팀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식물에 관한 간단한 문제에 대한 답을 화이트보드에 적어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홈페이지(www.kabg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이용휘) 자치도시위원회 노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의정활동 자료수집을 위해 최근 두리생태공원 캠핑장 누리길 등을 시찰했다. 두리생태공원 캠핑장을 방문한 자치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주차장, 샤워장, 세면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둘러보고 방범을 위한 CCTV설치 및 캠핑장 내의 수질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시공사측에 요구했다.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두리생태공원 캠핑장은 3만㎡규모 53개 캠핑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공사중이다. 이어 위원들은 귤현지구에서 동양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시공사와의 면담을 갖고 자전거 도로 및 도로 전반적인 진행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이어 계양산 주변 누리길을 방문해 도로표지판 설치를 구 집행부에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 관리를 요구했다. 노정희 자치도시위원회장은 “오늘 현장시찰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계양구의 주요시설물에 대해 구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했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보 김대중 <인천일보> △경기본사 부국장 겸임 제2사회부장 겸 문화부장 이재교 △경기본사 정경부장 이동화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Gen II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의 안전성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출시와 함께 1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2013년형 말리부의 변화는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파워트레인에서부터 시작된다. 새로 개발된 제너럴 모터스의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 새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Variable Flow Solenoids)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ECM Controller)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저감했을 뿐 아니라 더욱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 타이밍을 통해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새 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차량의 동력성능을 극대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높은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외관 디자인도 향상됐다. 새로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말리부 리어램프에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더하며 후면
오 년째 천정만 보던 분이 일어나 앉아 생일상 드시고 가문들 일견하시고 가셨다 남은 몸을 펼 때 얼음장 깨지는 소리가 났다 살얼음 걷는 일이구나 사는 일이, 그게 마지막 말이라 했다 바닥엔 아무것도 없다 끝은 얼마나 빠르기에 물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나 욕창의 이부자리 쪽은 벌써 바삭하게 말라있다 - 문학의 전당 시인선 김박은경 시집/문학의 전당 죽음을 대면한 사람들은 왜 눈앞에서 빨리 치워버리려고만 할까? 죽음은 삶의 마무리라곤 하지만 또 너무 빨리 잊히는 건 아닐까? ‘남은 몸 펼 때’ 팔다리 안 펴고 죽여도 안 움직이려는 심통(?)을 부리지만 빨리 잊으려는 우리에게 부응하기라도 하듯 따뜻했던 체온은 금세 차디찬 얼음장으로 변하고 부드러운 눈빛, 다정한 말투는 어디로 사라졌나? 산사람들은 죽음을 치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주검을 묻고 오면 아랫목을 차지하던 이부자리도 존재의 허무만큼 누군가 말끔하게 치웠다. 대부분의 죽음은 몇일 내 거의 말끔하게 치워진다. 시인은 인간들의 그런 냉정한 속성을 그리고 싶었나보다. 시인의 따뜻한 감성이 읽혀지는 시(詩)다./성향숙 시인
행정서비스 격차 축소와 도-기초자치단 간 상호 협력체제 강화, 우수공무원 육성 및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도·시·군 간 공무원 인사 교류제를 놓고 기초자치단들의 반발이 심하다. 겉으로 드러난 원인은 한마디로 경기도와 시군 간 조직이기주의 때문이다. 현재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인사교류’를 명목으로 도 소속 간부 공무원들의 파견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각 기초지자체는 물론 시의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본보(17일자 1면) 보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4급 29명과 5급 112명 등 총 141명을 인사교류를 통해 각 시·군에 근무토록 하고 있다고 한다.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니다. 도가 ‘인사교류’라는 명분으로 각 시·군에 파견한 공무원들은 모두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이다. 파견된 공무원들은 수원시에 4급 3명과 5급 11명, 성남시에 4급 1명과 5급 12명, 고양시에 4급 2명과 5급 10명, 부천시에 4급 2명과 5급 7명, 안산시에 4급 2명과 5급 6명 등이다. 그런데 지방 공무원들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려면 보통 2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인사적체가 심한 수원시 등에서는 ‘공무원의 꽃’이라는 5급 사무관
두 경기도지사가 대권의 길목에서 좌절했다. 그 길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씨가 확정됐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경기도민이 눈여겨 봤던 이는 경기도지사를 지낸 바 있는 손학규 후보였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경기지역에서 만큼은 손 후보가 승리를 거두지 않겠느냐고 기대를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손 후보가 고향인 경기도의회를 찾아와 지지를 호소한 것은 지난 13일이었다.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그는 자신을 “검증된 능력, 유능한 실력,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적임자”라고 치켜 세운뒤 “경제도 살리고 복지도 잘 할 사람, 남북평화 이끌고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람인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결과는 냉혹했다. 결국 손 후보는 최종경선에서 문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다. 손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 장관,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한때 잘나가던 한나라당내 유력 주자였다. 문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던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부터 그의 정치노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야권에 몸 담으며 당 대표와 유력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라고하면 보통 개,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것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을 진료하는 임상수의사도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업동물 수의사는 가축의 진료뿐만 아니라 가축방역, 동물용 의약품 처방, 농장 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축을 유지시켜 양질의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 최일선의 안전관리 책임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동물 수의사의 업무가 더럽고 힘들고 위험하다는 일명 3D분야라고 인식되면서 산업동물 수의사로 지원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임상수의사는 고령화되어 가축방역사업의 추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게 수의진료서비스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2008년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동물병원 중 산업동물 병원 비율은 3,351개소 중 679개로 20% 정도에 불과하며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의 연령대는 40대 이상 80%이며 60대 이상도 34%에 이른다고 한다. 산업동물 수의사 진출이 이렇게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국내 축산업의 비중이 전체 농림업생산에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함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