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 가운데 ‘힐링 캠프’가 인기다. 유명 인사들이 단골손님인데 떠오르는 축구스타인 기성용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배하는 연예기획자 박진영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대중에게 전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 이미 안철수 등 대권후보 4명이 거치며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였다. 이러다보니 나머지 후보들은 “나도 출연시켜 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출연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숨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하는 것은 캠프 앞에 붙은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 때문으로 보인다. 본래 힐링은 ‘고치다’라는 뜻의 힐(Heal)을 명사화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요즘은 힐링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힐링 뮤직, 힐링 여행, 힐링 트래킹, 힐링 푸드, 힐링 스포츠, 힐링 댄스, 힐링 센터 등등에 이어 힐링 섹스까지 등장했다. 이제는 힐링이 웰빙(Well-being)을 밀어내고 현대인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느낌이다. 숨가쁘게 살아온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제는 치유받고, 쉬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것이다. 우리는 배고픈 50~60년대를 넘어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70~80년
지자체사업 예산낭비 부르는 선심성사업 중구난방식 발주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예산의 실태를 현실대로 밝히고 지방행정을 투명하게 집행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풀뿌리 지방자치가 바로서야 중앙정부도 바로서고 국민도 바로설 수 있다. 인기영합이나 치적 만들기식의 사업은 생산성이나 이익을 다보 할 수 없는데도 부풀리기식 엉터리 용역발주에 의한 중구난방식 지자체사업추진은 위험초래하고 그 모든 세 부담과 뒷감당은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강원도 재정적자사태와 성남시의 지불유예사태나 용인시 경전철 사태를 타사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방재정은 고스란히 지역주민의 혈세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방재정 무시한 무리한 사업추진과 방만한 선심행정 시정돼야 할 것이다. 단체장들의 탁상 행정 인기영합주의 선심사업이나 치적사업으로 치우쳐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경쟁은 결국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이며 무리한 사업 강행이나 밀어붙이기 밀실행정은 결국 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방재정이나 생산성을 무시한 나머지 홍보효과만 노리거나 확실하지 않은 결과에 과대한 희망이나 낙관을 하고 추진하다 낭패를 가져오고 있어 지역주민과 지역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교통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져 운전대를 잡으면 불쾌지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이 현재 수도권 교통의 현실이다. 필자는 후반기 의정활동의 주요한 사업으로 경기도 교통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산적한 수도권의 교통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 대표 및 건교위원장과 협의 중이다. 경기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통상황을 지켜보면 그렇게 뻔질나게 해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왔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미국을 예로 들자면 고속도로는 익스프레스웨이가 있고 하이웨이가 있으며 턴 파이크가 있고 또 파크웨이가 있다. 익스프레스웨이와 하이웨이는 통칭 고속도로이고 턴 파이크는 유료고속도로이며 파크웨이는 승용차만 다닐 수 있는 고속도로이다. 일반 고속도로도 통행량이 많은 곳은 익스프레스 레인과 로컬 레인으로 나눠져 익스프레스는 승용차 전용, 로컬은 모든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또 익스프레스 레인은 6~7개 나들목을 그냥 통과하고 로컬 레인은 모든 나들목을 드나들 수 있게 해서 장거리 운행자들이 교통체증에 걸리지 않고 운행
새누리당 남경필(수원을·사진) 의원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뮤직비디오 사전심의 의무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뮤직비디오 사전심의 규정을 삭제하고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의견을 받아 뮤직비디오에 대한 세부기준을 정해 이를 지키지 않은 영상물에 대해서만 심의토록 규정했다. 남 의원은 “뮤직비디오에 대한 영상물 등급심사 제도는 창작에너지 감소 뿐 아니라 대중음악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18대말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없이 입법화된 측면이 크다”며 “준비도 안돼있는 현행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를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은 건전한 방송기준을 정하고, 업계가 이를 따라오게 하는 방안이 실효성도 높고 K-POP 성장도 유지시킬 수 있는 % ngj@
경기신문사가 SBS-ESPN, 인천시, 대한당구연맹, 인천당구연맹 등과 함께 ‘제1회 인천시장배 전국3쿠션 오픈당구대회’를 개최 합니다. 김경률, 최성원, 강동궁, 황득희 선수 등 국내 랭킹 50위권 프로 당구선수들이 총출동하고, SBS-ESPN에서 중계하는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짠물당구로 유명한 인천의 위상을 돋우게 될 것입니다. 또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붐조성은 물론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당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일 시 예선전 및 8강전 : 8월 25~27일 4강전, 결승전 : 8월 28일 ■ 장 소 인천라마다호텔 특설경기장(8강전부터) ■ 주 최 대한당구연맹 ■ 주 관 인천당구연맹, 경기신문 ■ 후 원 인천시, 인천시의회, SKT ■ 문 의 경기신문 사업부 조종철 차장 010-9373-1079
본사사령 <신규> ▲ 김기범 命 경영전략국장8월 20일자 <의원면직> ▲ 천의현 편집국 사회부기자 7월 26일자
지난달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동월 대비 10% 가까이 줄었다. 지난 16일 중국 상무부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7월 외국인직접투자액이 75억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 대비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가 총 666억7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6월 외국인직접투자는 120억 달러로 6.9% 감소했다. 이는 유럽채무위기 등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이 새로운 투자대상지로 떠오르면서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 70개 도시 중 50곳에서 분양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올랐다고 밝혔다. 6월 25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7월 중 두 배만큼 늘어난 셈이다. 전체 도시 중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한 도시는 총 11곳으로 전월(24곳)보다 줄었다. 가격이 내려간 도시 수는 9곳으로 역시 전월(21곳)에 비해 감소했다.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0년 74.83세로 10년전에 비해 3.43년이 증가했다. 최근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해 시행한 제6차 전국 인구 센서스의 세부내역을 기초로 계산한 결과, 기대수명이 이같이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의 기대수명은 2010년 세계 평균인 69.6세에 비해 높은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기대수명은 2010년 72.38세로 10년전에 비해 2.75년 늘었으며 여성은 77.37세로 4.04년 높아졌다. 중국의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은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아사망률이 낮아지고 전체적인 질병치료 효과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고령화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011년 말 총인구는 13억4천735만명으로 2002년(12억8천453만명) 대비 6천282명이 늘었다. 이 기간 연 평균 인구증가율은 0.53%다. 연간 인구 증가수도 2002년 826만명에서 지난해에는 644만명으로 줄었다. 이 과정에서 인구 자연 증가율(출생률-사망률)은 2002~2003년 0.6%대, 2004~2008년 0.5%대, 2010~2011년 0.4%대로 점점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국 인구가 세계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20.3%에서 지난해 19.5%로 낮아졌다. 하지만 고령화 현상은 심화됐다. 지난해 고령자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에서 9.1%를 차지해 2002년 7.3%에 비해 1.8%p 늘었다. 이에 반해 14세 미만 인구는 지난해 16.5%로 2002년 22.4%에 비해 5.9%p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