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경기신문 사회부 차장)씨 딸 다연양 돌잔치= 10일(금) 오후 6시, 수원 권선동 수원조아호텔 9층, ☎(031)236-7112
<양주시> △회천1동장 이근욱 △건축과장 이성찬
인천시 계양구가 자살방지를 위한 정신건강연극을 무대에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계양구는 4월4일 정신건강의 날과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 계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정신건강연극제 4死번 출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신건강 연극제는 4월4일 정신건강의 날인 4라는 숫자가 액운이 따른다는 잘못된 편견을 교정함과 동시에 모든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다라는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자는 의미이다.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 소재를 연극문화와 접목,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형식의 해프닝 뮤지컬로 인물들을 통해 힘들지만 살아야하는 이유들을 찾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제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보건소 홈페이지(www.gyeyang.go.kr) 또는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032-547-708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6일 제19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휴가 절정기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4개 기관·단체 40여 명이 참석해 계산자연풀장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으로 예비 전력 확보하는 내용의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너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면 등이 먼저 신호를 보내오고는 했다 미워져서 얄미워져서 한 번은 너를 끙, 이라고 바꾸어 불러보려고 마음먹기도 해 보았지만 언제나 대나무처럼 짱짱한 이름을 지녔던 등이여 마침내 돌아서 가는 너의 뒤에서 정면이 되어 바라다보이던 단호한 표정의 맨 얼굴이여 -정윤천 시집 십만 년의 사랑- 2011년 문학동네 등만큼 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게 또 있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의 등을 오래 바라본 적이 참 오래 되었다. 안녕 잘 가요, 인사하고 동시에 돌아서는 쉽고 짧은 헤어짐, 자동차의 보급으로 사람의 등보다는 자동차의 뒷모습을 더 많이 보고 사는 세상이다. 서로 먼저 가라고 권하다가 그럼 동시에 가는 거다, 그런 청보리같은 풍경도 분명 있었을 터인데 이별의 의식은 갈수록 짧아져 간다. 나는 <등>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밤하늘 골목 끝까지 나가서 별의 등을 바라본다. 한 별은 별안간 어디 문상이라도 가는 지 잰등으로 흐른다. 어떤 두 별은 허리를 감싸 안고 미끄러지듯 산 너머 숲으로 사라진다. 등과 등 사이 간격이 없다. /박홍점 시인
제17회 세계 잼버리 개막 1991년 오늘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 아래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게 된 제17회 세계잼버리(World Jamborees)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벌 대회장에서 개막됐다.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세계잼버리에 지구촌 129개 나라에서 온 만9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각 나라에서 온 스카우트들은 8박9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언어, 피부색, 종교가 다른 세계의 청소년들이 63만여 개의 텐트 안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이념과 인종을 뛰어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잼버리는 제1회 대회가 1920년 영국에서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세계를 돌며 개최돼 왔다. ‘잼버리’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한다. 닉슨 미국 대통령 사임 미국의 제37대 대통령 리차드 닉슨. 1974년 오늘 대통력직을 내놓는다. 미국 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물러난 대통령이 됐다. 바로 워터게이트 사건 때문이다. 워터게
김주송 군은 현재 수원 효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수줍어하는 기색이 역력한 앳된 얼굴의 주송 군이 책을 펴냈다. 그것도 전문가들의 영역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관한 책을 냈다. ‘돌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한라애드플러스)’란 이 책은 수원화성 성벽을 주제로 삼았다. 아울러 수원화성의 줄거리 역사 외에 곁가지 이야기들도 담아내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근 3년여의 준비 끝에 출간된 것이다. 어떤 일이든지 측근의 협조자가 있듯이 주송 군에게도 최측근의 협조자가 있었다. 아버지 김충영 씨다. 김충영 씨는 현재 수원시청 환경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10여 년 전 사단법인 화성연구회를 만든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 ‘수원화성 옛길의 변화 특성 분석 및 보전방안 연구’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학구파 공직자이다. ‘부전자전’이란 말은 맞다. 아버지의 화성사랑은 아들에게도 이어졌다. 수원화성을 비롯한 국내외 문화유적지 답사 때마다 아들 주송 군은 동행했고 수원시와 화성시의 가시덩굴 뒤덮인 산길 답사에도 부자는 함께 했다. 아버지의 열의도 있었지만 본인의 의지가 없었더라면 쉽지 않았을 일이다. 고교생 주송 군이 펴낸 책은 수원화성을
몇 년전 진보 교육감 후보가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들고 나올 때 많은 사람들이 혀를 내둘렀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무모한 포플리즘이라고 했다. 잘 살거나 못사는 아이들 구분 없이 골고루 점심을 제공해주자는 무상급식은 오히려 소외감과 편견을 낳는다고 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정착된 이제는 누구도 무상급식에 대해 소외감을 느끼거나 편견을 갖지 않는다. 무상급식은 더 나아가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선정으로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켜가고 있다. 보편적 복지인 무상급식에 맞서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사람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무상급식에 주도권을 빼앗긴 나머지 급하게 시작한 정부의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은 시행 반 년 만에 최대위기에 처해있다. 무상급식보다 더 중요한 영유아 무상보육을 무모하게 추진한 결과이다. 정부지원을 대폭 늘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처럼 그 비용을 지자체에다 떠넘긴 것이 가장 큰 실책이다. 게다가 요즘 거리를 가다보면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반값등록금 현수막은 과연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다. 반값 등록금은 꼭 필요한 정책이다. 하지만 좀 더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적으로 정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
글을 잘 아는 자라도 반드시 무예를 알아야 진정한 학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잘 갖추고 일가견이 있다 하더라도 한 쪽에 치우치면 완전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인간의 편견을 경계하는 말이다. 공자가 재상을 지낼 때 일이다. 윗사람의 물음에 신(臣)이 듣기는 문사(文事)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무비(武備)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문(文)과 무(武)의 일은 서로 떨어질 수가 없다(臣聞有文事者 必有武備 文武之事 不可相離)라고 했는데, 문사란 전쟁이나 전투를 제외한 모든 행정적 일, 평화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무비란 언제든지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준비를 말하는데 이를 묶어 보면 평화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의 성공을 위해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전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평한 시대엔 문사가 세상을 지배해 나가지만 위급한 때에는 군인의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자의 말을 드려다 보면 이 말은 문관(文官) 우위의 입장을 주장하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문관도 반드시 병법(兵法)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는 대체로 문민 통치가 이뤄지고 군의 정치적 중립이 보장돼 있지만 아직도 민주주의가 확립되지 않은 나라일수록 무력을 가진 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