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자 3면 ‘시장·국회의원 3명 배출…지역넘어 전국명문 우뚝’ 제하의 기사 중 ‘조대현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조대연’의 오기였기에 바로잡습니다.
환경오염에 의해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한 적응과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감소를 위해 경기도가 5개년 기후변화 적응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지난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최종보고회’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에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총 1조8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재난, 물관리, 건강 등 각 부문의 취약지역을 선별, 방재도시·방재공원 시범사업, 기후변화 적응 적정기술센터 설치 및 기후변화적응에 대한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보급 등 68개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업들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도 환경국 기후대기과에 기후변화담당을 신설하고 적응계획 이행을 위한 모니터링체계 마련, 세부시행계획 TF 확대 운영, 도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을 연계한 민관파트너십 운영으로 기후변화적응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맞춤형 적응대책을 꾸준히 수립,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경감과 더불어 도민들의 적응인식 제고 및 적응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이변 따른 각종 재해로 피해가 급증, 2000년대 피해액은 10년 전의 7.6조원에
Q. 개인회생·파산을 신청하는 법원과 그 절차는 A.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방법원의 본원에 신청해야 한다. 즉 경기도 거주자라면 수원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에 신청이 가능하다. 각 지방법원에는 안양지원, 안산지원, 평택지원 등 지원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의 신청이 불가하다. 다만 관할 법원이 아니더라도 주채무자와 보증인 사이, 연대채무자들 사이, 그리고 부부사이 등은 관할이 다르더라도 먼저 신청한 개인회생사건의 관할로 신청이 가능하다.(법 제3조 제4항) 개인파산과 면책은 별도의 사건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과거 파산결정 후 면책을 신청할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사례로 인해 통합도산법에서 개인파산 신청 당시 면책을 동시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방법이 변경됐다. 단 채권자가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면책을 동시 신청할 수 없다. 개인파산은 신청 후 절차가 법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수원지방법원의 경우, 파산 선고 전 개인채권자 등에게 선별적으로 채권자 의견청취서를 송달해 채권자가 파산선고에 대해 이의나 의견이 있는지 묻는다. 별도의 큰 이의가 없고 채무자의 재산이 전혀 없으며 파산의 사유가 충분하다면 법원은 채무자에게 파산을 선고
화마속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대원들의 자존심은 체력을 갖추는 일이다. 이는 체력 없이는 생명을 구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존심을 갖고 산다. 이 자존심을 키우기 위해 저마다 각고의 노력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생활주변에는 자존심을 지켜 존경받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 손가락질을 받는 이들도 있다. 자존심은 존경의 중심이며 참 인생을 살아가는 가치다. 한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물리치는 등 군인으로 또 정치가로 유명세를 날렸던 영국인 웰링턴이 승전기념일에 많은 사람을 초청해 기념파티를 연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웰링턴 장군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담뱃갑이 없어진 것이다. 이를 찾기 위해 손님들 주머니 검사에 들어가려할 때 한 늙은 사관이 화를 벌컥 내며 주머니 검사는 손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화를 냈고 웰링턴 장군은 이를 받아들여 파티는 어렵게 끝이 났다. 수년이 지난 후 그 때 입었던 만찬옷을 입었는데 그 호주머니 속에 다이아몬드 담배값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늙은 사관을 찾아 용서를 빌었다. “담뱃갑을 훔치지도 않았으면서 호주머니 검사를 반대해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았소”
바야흐로 홍삼의 전성시대다. 2005년에 4천억원이었던 홍삼시장이 2011년에는 연 1조4천억원으로 6년 새 무려 350%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돼 2015년에는 홍삼과 홍삼가공식품을 합한 시장규모가 무려 6조원대에 이르리라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전망치도 나왔다. 한집건너 홍삼을 먹고 있다는 것이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닌 듯하다. 홍삼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홍삼의 재료로 원삼(인삼)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실제 중국이나 북미쪽에서 수입되는 인삼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인삼밀수사건이 적발되기도 했다. 한약으로서의 홍삼이 이처럼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사랑받는 것은 한약을 다루는 한의사의 입장에서 볼 때 일단은 대단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국적불명의 건강기능식품이나 비타민과 미네랄제제를 제치고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의 건강에 큰 역할을 해온 홍삼이 이제 그 약효에 걸 맞는 대접을 받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까지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홍삼의 인기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아니 오히려 걱정과 안타까움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문제는 홍삼이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아니고 약이라는데 있다. 한의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교육현장은 그동안 과거 권위주의 시대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교육 수요자인 시민 손으로 직접 선출한 직선제 교육감이 경기교육의 수장으로 일하면서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교육 등 모범적인 정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저는 군에 입대한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하교 교통안전 활동, 급식검수와 급식업체 현장검수 등 다양한 학부모 봉사활동을 직접 실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육현장 변화를 체험하면서 과거 보다 현재가 나아졌다고 확신합니다. 교육환경은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학교장과 모든 선생님이 함께 노력할 때, 교육현장이 바뀌고 제대로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즉 교육환경 개선은 꾸준히 진행돼야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 10월 5일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했습니다. 이 조례 제6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는 ①항 학생은 따돌림, 집단 괴롭힘, 성폭력 등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 ②항 학교에서 체벌은 금지된다. ③항 학교와 교육감은 따돌
‘플라스틱 머니’로 불리는 신용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누구나 지갑에 3~4장의 각종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며 현금 대신 간편하게 사용한다. 현금을 휴대하지 않는 편리함과 외상과 같은 거래형태, 마일리지 포인트 등 엄청난 부가서비스는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부채질한다. 요즘에 와서는 기술진보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도 활발하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가운데 교통할인(주요 포함)을 가장 좋아하며 그 뒤를 통신할인, 음식점 할인 등이 차지하고 있어 부가서비스가 카드사의 주요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카드사들은 이런 부가서비스를 위해 엄청난 규모의 비용을 지불하며 고객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카드대란 전에는 ‘묻지마’식 카드발급으로 신용불량자를 양산했을 만큼 신용카드사들은 고객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후 정부의 규제와 신용카드사들의 자각으로 법의 테두리 내에서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가장 앞세우는 무기가 바로 카드사별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지출한 부가서비스 비용은 1조9천억원대 달했으며 이는 4년전 통계보다 157% 급증한 수치다. 부가서비스의 내용도 단순한
△김완수(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정성희씨의 장녀 미진양과 송수일·김순전씨의 차남 진우군= 28일(토)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63-19 청담동 성당 ☎(02)544-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