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수년 동안 기간제 근로자(일일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채용에 관한 모집공고나 서류, 자격 검증 등의 기준없이 비공식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무기준’, 혹은 ‘특혜채용’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일일근로자의 특성상 많은 사람에게 취업기회를 주어야 함에도 채용 임기(10개월 임기)가 만료된 근로자를 또 다시 채용하는가 하면, 이들로부터 알선을 받아 채용하는 등 인사 청탁에 의한 관행 처럼 채용이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체육회는 3년전부터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가좌 테니스장, 옥련사격장, 축구장 등 10여개의 경기장 등을 유지·보수·관리운영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시체육회는 이들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해마다 기간제 근무자를 상시 채용, 각 경기장에 2~3명의 인원을 배치해 청소와 미화 환경 업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시체육회는 기간제 근무자에 대한 채용 규정은 커녕, 공개 모집 공고 등의 절차없이 소개와 청탁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행안부는 자치단체 산하 기관이 모집공고나 서류, 면접 전형 없이 비정기적으로 채용되거나 공개채용시 청탁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채용비리로 강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어 향
중국 베이징(北京) 양로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10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베이징 민정국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중국 베이징 양로원은 총 401개로 집계됐다. 이중 국립이 215개, 민간은 186개다. 하지만 이들 양로원의 수용인원은 1천100명인데 반해, 대기수요는 7천명에 달해 이들 노인들이 양로원에 들어가려면 10년을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의 양로원 부족문제는 자리 하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심각하다”며 “적어도 오는 2015년까지는 12만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전했다.
중국 억만위안(한화 약 180억원) 부자가 6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국 억만위안 부자는 현재 6만3천500명이며 600만위안(한화 약 10억원) 이상을 소유한 부호도 270만명에 달했다. 특히 이들 자산가의 평균 연령대는 억만위안이 41세, 600만위안 이상은 39세로 젊은 부호들이 중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원저우(溫州)에 미국 케인대학이 설립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저우에 케인대학 설립을 위한 정초식을 가졌다. 정부에서 15억위안을 투자하는 원저우 케인대학은 약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는 중국과 미국이 합작한 두번째 학교로 약 5천명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미국케인대학은 1855년 설립, 뉴저지에 위치하며 상업, 교육, 컴퓨터 전공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팬더의 배설물로 만든 팬더차(tea)가 출시됐다. 팬더차는 50g에 약 2만위안(한화 약 360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기록됐다.(사진) 지난달 27일 스촨(四川) 청두에서 팬더차 시식회에서 스촨 대학의 안옌스 교수가 팬더 옷을 입고 다도를 연출했다. 팬더차는 팬더의 배설물을 우려내는 것으로 일반 차와 같이 따뜻한 물에 타먹는 형태다.
인천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남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 시·구의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쳤던 남구노인복지관은 2012년에도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더 많은 노인들과 함께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 발대식은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 13개의 분야 총 619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2012년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 동안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5youn@
인천시는 최근 인천문화재단 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고려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강화 및 북한지역내에 소재한 고려왕릉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남북간 고려 왕릉 발굴·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사업의 로드맵을 마련코자 고려역사와 고려왕릉을 연구 조사한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한 것이다. 현재 고려왕릉은 강화지역에 석릉(희종)과 홍릉(고종) 등 4기와 남한지역에 고릉(공양왕)이 있으며 북한지역에 24기의 왕릉을 포함해 총 29기의 고려왕릉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인하대 역사학과 박은경 교수는 태조 왕건과 인천과의 관계로서 강화가 송악으로 가는 중요 통로로 고려 건국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과 대몽항쟁을 위한 강화 천도와 무신정권으로 인한 고려왕들과 강화와의 관계 등 인천의 고려역사와 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장경희 교수는 북한내에 소재하고 있는 고려왕릉의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의 요, 금, 원, 송시대의 왕릉과 고려 왕릉의 형태 비교와 향후 고려왕릉의 발굴 및 복원방안에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조명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수·승기 및 백운 역세권 개발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입안,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도시의 재생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에 대하여 종합적인 정비와 개발을 추진키 위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그 성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 개발’ 공모대학 기본구상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 중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수·승기 및 백운 역세권 개발계획(안) 보고회를 30일 개최했다. 연수·승기 역세권의 경우, 오는 6월말에 개통되는 수인선 연수역∼승기역의 1.6㎞구간에 시와 철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15만 7천㎡의 유휴 토지를 주거·상업·업무·판매 등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계획과 1.6㎞구간에 덮개공원을 조성해 수인선 개통시 발생되는 소음 해소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천억 원이 예상되며, 이달 중에 철도시설공단과 인천시간에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구역 지정 후 내년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
역시 너나없이 미군공여지 활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장암~의정부~양주 옥정신도시를 잇는 전철7호선 연장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라 적극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의정부 구간의 우선추진론도 제기되면서 지역후보간 공방도 낳고 있다. 도로망 확충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이세종(새누리당)= 미군공여지 특별지원법을 관철시키겠다. 또 전철 7호선 연장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 국지도 43호선과 송추~동두천 고속도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해 가겠다. ▶정성호(민주통합당)= 전철 7호선 연장과 함께 3번국도 우회도로의 전면개통, 39번 국지도 확·포장 등 도로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 미군 재배치에 따른 공여지의 조기반환과 공여지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한두성(무소속)= 휘청대는 서민경제 : 짜임새있는 전국적 축제를 개발하고 ‘동두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휘청대는 서민경제를 살리겠다. 지하철 7호선의 연장을 성사시키겠다. 몰락한 공교육을 바로잡도록 인성에 집중한 명문학군 건설, 학교폭력·왕따·우울증이 없는 공교육으로 개혁하겠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의 지하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설치, 노후화된 아파트의 리모델링 및 수직증축 문제 등이 주요현안 해결에 한 목소리를 냈다. 판교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시 불이익 예방법안 마련과 판교IC의 통행료 면제소송 추진, 역세권 특성화문화벨트 등도 주력 지역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모았다. ▶이종훈(새누리당)= 판교~월곶 복선전철사업의 확정 및 서판교역 신설, GTX 판교 경유 및 환승역 설치, 수서~분당 고속화도로 매송~벌말구간의 지하화 원칙을 고수하겠다. 노후화된 아파트 리모델링 문제의 해결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범위내 수직증축 허용, 판교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대주택법을 개정하겠다. ▶김창호(민주통합당)= 아파트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법제화에 나서겠다. 판교IC 통행료를 면제하는 주민소송을 추진하겠다. GTX 환승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겠다. ▶홍관희(자유선진당)=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하고, 건설 예정인 KTX 공사의 차질없는 이행을 지원하겠다. 아파트 주변의 소음 감소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 ▶김도균(무소속)= 역세권의 특성화 문화벨트 형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판교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