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인 남자 태권도부와 강화군청 소속 여자 배드민턴부가 맞 트레이드 된다. 인천시체육회는 20일 시체육회 남자 태권도부와 강화군청 여자 배드민터부를 맞바꾸는 ‘상호교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팀 교환은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경기장이 강화에 건립되면서 향후 활용방안으로 강화군청 운동경기부를 태권도 종목으로 전환하는 것이 운영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강화군청의 요구로 성사됐다. 또한 강화도의 특성과 태권도의 정신이 잘 부합하는 점과 2010년 월드컵대회 1위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2위를 하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안새봄(22) 등 강화출신 우수 선수들이 대거 배출되면서 태권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적극 고려했다. 앞으로 강화군청 배드민턴부도 시체육회로 소속을 옮기면서 더 낳은 훈련장과 연습상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기량향상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강화군청 배드민턴부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낸 바 있는 저력있는 팀이며, 현재 정중화 감독의 지도아래
핵(核)은 동전의 양면 같은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원자력발전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핵은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핵(核)과 무기(武器)라는 단어가 합성해 핵무기(核武器)로 바뀌면 그 파괴력에 얼굴이 굳어진다. 특히 북한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경우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국가 전반에 거쳐 주름살로 작용한다. 북한이 이미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더욱 우리 가슴을 짓누른다. 또 핵강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에다 북한마저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의 핵우산에만 의지하는 우리의 처지를 더욱 불안케 한다. 최근 미국의 안보전문가이자 석학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한권의 책을 냈다. ‘전략과 비전’이라는 제목의 저서에는 과거 카터대통령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담당관을 지내며 지구촌 안보문제를 쥐락펴락했던 그의 날카로운 분석이 실렸다. 저서에서 브레진스키는 지구촌 초강대국인 미국의 쇠퇴를 전제로 미국의 핵우산에 기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다른데서 안보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해결방법으로 ‘스스로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아직은 군사적으로 낯선 중국이나 러시아의 핵우산에 들어가야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1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는 50여개국 정상, 수행원, 기자단, 민간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 될 내용들은 “핵 안보란 비 국가 행위자를 비롯한 테러리스트 그룹에 의한 불법적인 핵물질 탈취 및 거래, 이를 통한 원자력시설 등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개념”이라고 한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사태 이후 핵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핵물질이 테러집단에 의해 악용되지 못하도록 핵안보 (nuclear security)강화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개별국가의 핵물질 보호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각국 정상 차원에서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협력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해 한자리에 모여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는 중요한 자리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50여개국 정상들과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핵테러 없는 세상’이라는 국제사회 공통의 과제 달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경찰은 이번 회의를 위해 경호안전, 대테러, 집회시위, 교통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이육사 뮤지컬을 구경 가던 지난 주말, 날씨가 왜 그리 을씨년스럽던지……. 계절은 봄 깊숙이 발 딛었지만 맨 바람 세게 불어 추풍(秋風)과 다름없었다. 따뜻한 곳에서 정종 한잔 생각이 간절했지만……. 3시간 가까운 공연을 관람한 후 잠시나마 조국, 광복, 국운(國運) 등 대견스러운 생각을 했다. 본명이 이원록(李源祿)인 시인은 수감번호 64번을 따서 육사를 필명으로 삼았다. 한때 황태자 소리를 듣던 박철언 씨도 출감 후 펴낸 책 제목이 ‘4077, 면회 왔습니다.’ 4077은 수인(囚人)번호. 보통 사람들은 지긋지긋 해서 그 숫자를 버릴 만도 한데……. 전문(全文)을 외우는 시(時)는 거의 없는데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어대다 무릎을 꿇어야하나?] 육사의 절정(絶頂)은 겨우 외우고 있다. 서정적이지만, 웅장한 언어! 시인으로도 매력적이지만 특히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시인이 지켜온 ‘일관된 저항의식’이다. 우리는 쉽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말하지만 그런 덕목을 요구받는 당사자 들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 인사들이야 자신의 가진 것 일부를 뚝 떼어서 사회 환원이란 듣기 좋은 명분을 내세우면 그럴
재미있는 실험을 보여주는 비디오가 있다. 이 비디오는 한 무대 위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두 개의 팀으로 나눠 각각 자기의 팀원에게 농구공을 어지럽게 주고받는 것을 찍은 것이다. 실험 감독관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한 팀을 지목한 뒤, 과연 몇 번의 패스가 성공했는지를 맞추어보라고 문제를 낸다. 비디오가 상영되고 얼마가 지난 후 감독관은 비디오를 멈추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한다. 패스 성공 횟수를 묻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거의 모두 정확한 답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감독관은 다시 묻는다. “화면에서 고릴라를 보셨습니까?” 참가자들은 대부분 어안이 벙해진다. “무슨 고릴라?” 감독관은 비디오를 처음부터 다시 같은 속도로 재생한다. 두 팀이 각각 서로의 팀원에게 농구공을 패스하는 사이, 검은 털옷으로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이 무대 중앙으로 천천히 나타났고, 심지어는 자기를 봐달라는 듯이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동작까지 한 후 무대 한쪽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분명히 찍혀 있었다. 미국의 유명한 인지심리학자인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의 이른바 ‘투명 고릴라’ 실험에서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들은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이 실험은 인간의 인지능력의 한계를 보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 EBS에서 방영된 ‘치매를 부탁해’라는 방송을 본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심각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먼저 치매로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네 달째 하던 가게 문도 닫고 모든 가족이 전국 곳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 이야기가 소개됐다. 치매로 인한 실종자는 2011년 5천777명이었다고 한다. 이어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말을 거는 아내를 보며 나날이 한숨이 늘어가는 남편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남편 역시 ‘또 다른 숨겨진 환자’라고 이 프로그램은 지적한다. 우리 주변에는 치매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흔하다. 2011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 10명 가운데 한 명이 치매라고 한다. 치매 환자 부양가족은 감당하기 어려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안고 산다. 따라서 치매는 이제 남의 가족 일이라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숙제인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대처는 기대치에 못 미친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본보 19일자 1면에 따르면 현재 도내 노인 치매 환자
여야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됐지만 경선부정에다 공천취소, 돌려막기 등 온갖 추태와 잡음으로 얼룩졌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장담한 공천개혁이나 인적쇄신은 오간 데 없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도리어 지역유권자를 무시하는 낙하산 땜질 공천에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돼 온 계파공천이나 밀실공천 등 사천(私薦) 논란만 거세다. 특히 여야의 후보자 면면을 보면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혹평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이 231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결과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은 41.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물갈이 내용을 보면 인적쇄신과는 거리가 멀다. 친이(친이명박)계 의원을 정리한 자리에는 어김없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로 채웠다. 또 물갈이한 곳을 정당인이나 관료 법조 출신들이 차지해 서민과는 거리가 먼 ‘기득권’ 인사를 배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편향된 역사관, 성 추문 등의 문제점이 노출된 일부 후보자들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부실공천’이란 비난도 자초한 셈이 됐다. 여기에 한 지역에서 탈락한 후보자를 다른 지역에 재배치한 ‘돌려막기 공천’도 기승을 부렸다. 민주통합당도 19일 야권 단일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요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로 유기농의 경우 일반상품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임에도 판매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인류의 영원한 꿈일 것이다. 이 때문에 동서양을 불문하고 아주 옛날부터 건강과 장수에 관한 속설은 수없이 많다. 이러한 속설에는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종교에 가까운 자연식이나 채식주의 등이 힘을 얻고 있는 세상이다. 채식주의자들은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기도 한다. 사람의 성격도 먹거리에 따라 좌우된다고 하면서 채식으로 우울증, 조울증 등의 치료가 가능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돼 학습능력도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라고하는 사람들까지도 종종 이런 주장에 동조해 일반인들은 그 말에 현혹돼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인 증거가 부족하다. 예를 들어 우울증 예방과 활발한 성격 형성에 작용하는 세라토닌이라는 물질은 식물성 식품의 섭취보다 동물성 식품을 섭취해야 인체 내 많이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도쿄대 의학부 마츠자키 도시히사교수는 45년간 일본인 1억2천만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대
△이춘화씨의 장남 김태성(경인일보 사회부 기자)군과 김영일·임복순씨의 삼녀 윤희양= 24일(토) 오후3시, 수원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 ☎(031)254-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