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56) 성진식품 대표는 최근 전통가공협회와 공동으로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잦은 인천공항 면세점로비에서 떡메치기와 가래떡 썰기 및 무료시식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 대표는 공항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음식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맛을 보이며 누구보다도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여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면세점에는 식칼을 가져갈 수 없어 나무칼과 플라스틱칼을 사용해 떡을 썰기도 해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추석에도 인절미와 송편을 빚어 인천공항에서 무료 시식을 하는 등 우리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홍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다음 명절에도 우리음식 알리기 홍보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4급 승진 ▲노석준 주민생활지원국장 ◇5급 전보 ▲정승우 공보담당관 ▲송원찬 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장 ▲이병우 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장·농업기술센터 소장 겸임 ▲김대경 지식정보센터 소장 ▲손호민 가능3동장 <김포시> ◇5급 승진 ▲이규종 월곶면장 ▲이승한 김포시의회 전문의원 ▲박창원 김포도시공사 파견 ◇5급 전보 ▲이종경 정책감사담당관 ▲이하옥 기획예산담당관 ▲최돈행 세정과장 ▲주동규 시민봉사과장 ▲임상희 사회복지과장 ▲김만우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상흠 문화예술과장 ▲노순호 건설도로과장 ▲김한성 교통행정과장 ▲전상권 재난하천과장 ▲조성신 토지정보과장 ▲이호성 수도과장 ▲박기원 평생학습센터 소장 ▲채지인 고촌읍장
萬事從寬其福自厚 모든 일에 너그러움이 따르면 그 복은 저절로 두터워 진다 마음 씀씀이에 따라 사람이 따르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마음이 너그러우면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복이 들어온다는 믿음도 갖는 것이다. 그만큼 내 자신에 너그러움이 자리할 때 주변에 큰 영향을 줘 그것이 결국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범사유인정 후래호상견(凡事留人情 後來好相見)’이라는 말이 있다. 매사에 너그럽게 인정을 담으면 다음에 만났을 때 서로가 얼마나 기뻐하고 좋아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즉, 사람은 남을 돕고 도와야 하는데 남을 돕는 일이야말로 사랑의 원리이며 인간 최고의 미덕인 것이다. 남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그 따뜻한 인정에 이끌려 그를 따르고 존경하게 된다는 아주 쉬운 원칙과도 같은 것으로 내가 어느 길을 가기 위해 준비한다거나 특히 다수의 힘과 지원이 필요한 위치 오르려고 한다면 관칙득중(寬則得衆)한다는 교훈을 머리맡에 적어 두고 몸소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뜻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관대하고 또 관대하라. 무슨 일이든 관대하게 처리해 줘라. 그렇게 할 때마다 사람들은
트위터(Twitter)는 인터넷 개인 사이트인 불러그와 문자를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를 말한다. 2006년에 선보였으니 5년여의 역사에 불과하지만 회원수가 1억명을 돌파, 비슷한 기능의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제치고 SNS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기 비결은 알파벳 140자로 제한된 짧은 단문이지만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구촌 구석구석의 소식을 즉시 알 수 있다. 지구촌 IT기업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트위터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촌을 단일 문화권으로 묶어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트위터의 위력은 재난 현장과 역사적 사건현장에서 드러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해 일본 동북부에서 초대형 지진과 해일로 엄청난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거미줄 같이 얽힌 네트워크로 인명피해를 줄이는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또 실감나는 피해 순간과 재난현장의 참상을 중계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트위터는 지난해 중동지역의 정치지형을 바꾸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튀니지의 재스민혁명을 시작으로 이집트와 리비아, 그리고 최근 예멘에 이르기까지 중동지역 민주화혁명
교직에 몸담고 있는 후배을 만났다. 학생들이 무서워 학생들을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순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언론에서 접한 학교상황이 현실임을 알았다. 교육자는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미래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와 권리를 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품성을 길러줘야 한다. 성숙한 인격체로서 거듭나게 해줘야 할 책무가 교사에게는 있다. 미숙한 존재인 학생을 상품화하거나 경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 입장에서 조금도 불편함 없이 배려만 요구하는 우리들의 어른들도 도가 넘는 상황이 이뤄져 소통이 막혀버린 것이 현실이다.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과 수단을 잃어버린 교사들이 교단에서 방황하고 학생들이 잘못해도 못 본 척한다는 방관자가 돼버렸다. 영화의 한 장면도 아닌 희귀한 일들이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성공적인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우리가,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를 받다 원조를 주게 된 우리가 비인간화 자화상의 모습들이 교육의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제는 감정적인 사념을 떠나 정
지난해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우선 북한의 경우 후계자로 추대된 김정은을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권력 이양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3남인 김정은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으나 당, 정, 군 등 주요 부서를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권력을 승계하게 돼 장례식 직후부터 권력 승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인민군 대장인 김정은은 당 정치국 결정에 따라 최고사령관에 추대됐고 사실상 노동당의 수반으로 당 총비서로서의 위상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권력기반은 고모부인 장성택 당 행정부장을 중심으로 김기남 비서, 최태복 비서가 측근으로 보좌하고, 군 실세인 이영호 총참모장을 필두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우동측 국가보위부 부부장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고모인 김경희와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등이 가세해 김정일의 유훈에 따라 유훈통치를 실시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김위원장의 사망에도 내부적으로 북한의 권력승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2012년 북한은 김정일의 업적을 계승
이런 저런 악재로 수세에 몰린 한나라당이 친(親)시장주의를 포기하고 적극적인 정부 개입으로 양극화를 해소해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정책의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는 이제 깊을 대로 깊어져 사회적 정치적 양극화 현상마저 낳고 있다. 양극화의 부작용을 선거를 앞두고서야 해소해나가겠다는 집권여당... 이래서야 스스로를 ‘궁민(窮民)’이라고 자조하는 국민들이 이 말을 믿어줄지 걱정된다. 물론 민심을 잃은 현 정부와 일정 정도 차별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놓은 궁여지책이겠지만 왜 진즉 적극적이지 못했느냐는 비판을 받아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큰 시장’만 챙긴 정부와 여당의 실책으로 인한 부작용은 그만큼 컸다. 연합뉴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민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역 확장으로 전국의 전통시장들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준다. 성공적인 경영 혁신을 이룬 일부 전통시장을 제외하곤 당연히 매출도 줄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형마트 매출은 이미 2007년 전통시장을 앞질렀고 백화점도 2010년 전통시장을 추월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대학 다닐때 기성회비를 낸 기억이 난다. 어떤 용도로 쓰여지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내라니까 당연히 내는 돈인 것으로 기억난다. 기성회비는 학교시설 확충에 사용토록 한 옛 문교부 훈령에 따라 1963년부터 거뒀다. 징수를 직접 규정한 별도항목이 없이 관리가 대학 자율에 맡겨지다 보니 갖가지 부작용을 낳아온 게 사실이다. 대학들은 절차가 까다로운 수업료 대신 손쉬운 기성회비를 대폭 인상하는 방법으로 재정을 늘려왔다. 예컨대 2010년 수업료의 경우 2006년에 비해 5%에 오르는 데 그쳤으나 기성회비는 30%나 인상된 것이다. 국공립대학들이 기성회비 문제로 충격에 빠졌다. 서울중앙지법은 27일 국공립대 기성회비의 법적 근거가 없다며 학생들이 대학 기성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판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국공립 대학들은 지난 10년간 거뒀던 기성회비를 모두 돌려줘야 할 판이다. 현재의 대학등록금 가운데 기성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6%에 달하고, 돌려줄 기성회비 총액이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대학들로선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해 기성회비 문제를 지적하며 그 폐지를 권고한 바 있어 국공립대학들
세계 최고의 인삼 대국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아니라 인삼 한 뿌리 나지 않는 스위스다. 다국적 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의 자회사인 파마톤사가 인삼 사포닌으로 만든 자양강장 캡슐 ‘진사나(Ginsana)’로 해마다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진사나는 인삼의 표준화연구(R&D)를 통해 사포닌의 함량을 규격화하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물이다. 인삼을 포함한 세계 기능성식품 시장은 지금 고성장 추세에 있다. 건강증진·질병예방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됨에 따라 기능성식품 시장은 연평균 6∼1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해 약 3천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중에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아직 약 1%에 머물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기능성 소재 발굴·제품화에는 장기간·고비용이 요구돼 지속적인 R&D가 필요함에도 우리나라는 기업의 영세성·단발성 투자 등으로 체계적 R&D가 미흡했다. 실제로 헛개나무 열매로 만든 기능성음료를 시판중인 모 음료회사의 경우, 개발에 7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국가 차원에서 제대로 된 식품기능성평가R&D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한
중국 국가여행국은 올해 중국민의 해외여행객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7천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가여행국 샤오치웨이(邵琪偉)국장은 전날 전국여행공작회의에서 올해 여행산업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여행객 목표치를 전년도보다 10% 늘어난 29억명, 여행산업수입은 15% 늘어난 2조2200억위안(396조원)을 잡았다고 밝혔다. 외국인 중국여행객수는 전년보다 2% 늘어난 1억3천800만명, 그중 1박 이상 여행객은 2% 늘어난 5천850만명으로 설정하고 여행수입은 전년보다 6%늘어난 500억달러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