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이 노발대발 했다. 그러나 상황이 끝난 뒤여서 뒷맛이 씁슬하게 남는다. 경찰이 심야 도심에서 벌어진 조직폭력배들의 유혈 난투극을 무기력하게 지켜보기만 했다니 경찰위신이 땅에 떨어지고도 남음이 있다. 지난 21일 밤 인천광역시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장에는 70여명의 경찰이 출동했고 그 중 2명은 총기도 휴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은 2개 조직 폭력배 130여명이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하는데도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폭력배 한 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더 한심한 것은 관할 경찰이 상부 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명색이 치안총수인 조현오 경찰청장이 언론보도를 접하고서야 인천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사실을 알았다고 하니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이 긴급한 현장 대응부터 상부 보고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총체적 부실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이런 경찰한테 국민의 치안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올해 말까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면서 조폭 제압에 필요하면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총기
지구적 차원의 경쟁이 일상화된 요즘 국내 대표적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이 초일류상품으로 무장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특히 세계 시장에서 1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6대 기술은 정부가 보증하는 우리만의 첨단분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최다 일류상품 보유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며 철강산업과 중공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현대제철은 산업발전의 기초소재인 철강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경제발전에 따른 소비의 고급화 및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하는 등 경제발전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부터 산업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세계 일류상품’에 무려 6개의 품목이 선정되어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일류상품은 국내 생산 제품 중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1~5위이면서 세계 시장 규모 5천만 달러 이상, 수출 규모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인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세계 일
<신규> ▲ 엄인용 命 편집국 경제부장 ▲ 이진명 命 편집국 편집2부장 ▲ 김용주 命 편집국 사회부장(직무대행) ▲ 정재훈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천의현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박기원 命 편집국 문화체육부 기자 <전보> ▲ 김주용 편집국 경제부장 命 편집국 정치2부장(국회담당) ▲ 김장선 편집국 문화체육부 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승진> ▲ 이관태 경영전략본부 광고부 과장 命 경영전략본부 광고부 차장대우 ▲ 최승필 편집국 사회부장 <10월 12일자 의원면직> ▲ 윤정은 편집국 편집부 기자 <10월 12일자 의원면직> 10월 25일자
경기도시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월 체결한 ‘영동고속도로 광교신도시 구간 방음시설 설치 사업시행 협약서’는 한마디로 ‘한국도로공사의, 한국도로공사에 의한, 한국도로공사를 위한’ 업무 협약과 다름 없다. 이같은 협약 체결이 가능했던 것은 경기도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광교신도시 구간 방음시설 설치와 관련, 잘못된 규정을 적용하면서 비롯됐다. 경기도시공사는 기준보다 낮은 방음시설을 설치한 뒤, 주민 민원이 잇따르면서 1천억원 더 소요되는 방음 터널공사로 변경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시공사와 방음시설 협을 맺었고, 억과적으로 잘못된 규정을 적용한 경기도시공사가 불리한 입장에 서면서 협약체결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3월 모두 856억원을 들여 12m 높이의 광교지구 내 방음벽을 짓기로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도시공사는 환경청과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1년 뒤 개정된 환경영향평가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설계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지구에 적용할 수 없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택지면적이 30만㎡
▲김동호(인천시 보도기획팀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7시,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6일 오전 5시 ☎032-580-6690. ▲김영선(전 안양·의왕 경실련 집행위원장, 전 안양시민신문 발행인)씨 = 24일 오후 1시, 안양시 만안구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26일 오전 ☎031-467-9777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27일(목) 오전 7시30분 성남상의 대강당, 초청연사 신봉승 작가, 주제 15세기 조선의 르네상스, 연락처 ☎031-781-7902. ▲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 김진표 원내대표 초청 강연회= 28일(금) 오후 7시 수정구청 강당, 당원 대상 내년 총선 및 대선 역할, 무상급식 등 서민 부담완화 보편적 복지 설명, 연락처 ☎010-6744-2426.
고양시는 26일 오후 9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덕양구 관산동 564~685번지와 대자동 682~763번지 일원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산동 580-11번지의 상수관로 이설공사에 따른 기존관로 연결공사로 주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은 미리 물을 충분히 받아 단수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대비해 달라”며 “단수가 끝난 후에도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어 사용 전에 충분히 물을 빼낸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031-8075-4501~4)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리스크탄생200주년 기념음악회(10.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성남시립교향악단 제88회 정기연주회(10.25)=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29-4809)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0.27~11.13)=부천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김동규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10.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8~29)=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이리나 실리바노바&막심 푸리진스키 피아노 듀오 내한공연(10.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바비킴의 소울 투게더(10.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가곡별곡 - 歌曲別曲(11.5)=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031-8015-8180) ◆ 전시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수원미술전시관(~11.26)=불편한 미술, 착하게 읽기(031-243-3647) △가평 가일미술관(~12.
예부터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혼례와 상례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중요한 경조사로 인식돼 왔다. 마을공동체 사회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물품이나 인력 등을 품앗이 형태로 상부상조 해왔지만 핵가족화, 도시화가 진행된 요즘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이처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이나 인력을 패키지로 묶은 ‘상조’라는 상품이 나타났다. 최근 TV광고에서 대부업체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것이 상조회사 광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주 접하는데, 문제는 전반적으로 상조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상조에 대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상조는 보험인가?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부분인데 상조는 보험이 아니다. 상조와 보험에 대한 비교를 표로 정리해 보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차이는 상조행사를 치른 후에는 잔여 할부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360만원짜리 상조상품을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60만원을 납부했다면 행사 후에 나머지 300만원은 일시에 납부해야 한다. 상조는 안전한가? 단적으로 말해 100% 안전한 상조회사는 없다고 봐야 한다. 상조는 선불식 할
인천시민들은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133번의 축제를 즐겼다. 인천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로 인한 야구축제는 자연발생적 축제로 인천 전역을 들썩이게 했다. 인천 시민들은 133경기 중 절반은 인천 문학경기장을 직접 찾아 ‘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를 외치며 어깨를 걸고 한마음이 됐다. 수만 명이 모인 그곳에서는 지연도, 학연도, 나이도 필요치 않았다. 그저 와이번스를 응원한다는 동류의식을 매개로 함께 소리치고, 노래하고, 아쉬워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했다. 나머지 절반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호프집 등지의 TV앞에 모여 와이번스를 응원하는 환호성을 터트리며 좋은 시절을 구가했다. 박정권 선수가 홈런을 칠라치면 자연스런 건배와 술 인심이 뒤따랐고 안주를 서비스하는 주인장의 인심도 훈훈했다. 그렇게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자 정규시즌 3위였던 와이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전통의 명가 기아 타이거즈를 물리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산갈매기로 유명한 롯데 자이언트에 극적으로 승리해 드디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30년의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그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찬란한 기록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