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감시카메라 사각지대 주차차량에서 잔돈이나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담은 보도가 나와 놀라움을 준바 있다. CCTV에 잡힌 얼굴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어린 아이들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차장 건물 1층에서 3층까지 전층을 돌아다니며 범행대상 차량을 물색하고 차량 진출입이 잦은 대낮임에도 두 시간 가까이 차량털이를 계속했다. 특히 CCTV를 피해 사각지대로만 골라 다니는 어린나이답지 않은 치밀함도 보여 혀를 차게 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범죄에 노출돼 있다. 강도, 차량 절도 및 방화, 주부납치, 여성이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자주 일어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심의 단계부터 조명, CCTV, 비상벨 등의 설치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출입구 인접구간에 여성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 여성 운전자 대상 범죄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범죄가 지하주차장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혼잡한 대중교통 수단과 택시, 버스 장류장 등 도처에서 발생한다. 경기도의 경우 이런 교통범죄는 2005년 1천18건에서 2009년 1천774건으로 756건 증가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내 혈압·내 혈당 알기’를 운영한다. 이 ‘내 혈압·내 혈당 알기’는 자각 없는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는 이동건강상담소이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이 7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급증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은 각각 22.2%, 29.2%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고혈압의 경우 별다른 특이증상이 없을 수 있어 자각 없이 지내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한다. 한편 이동건강상담소 사업은 21일 고양축협본점, 11월4일 고양덕양우체국, 11월18일 화정역, 12월2일 벽제농협고양지점 등 10월부터 12월까지 첫째·셋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gjo@
광교신도시에 이전복원됐으나 불법 건축물로 방치된 지 1년여를 넘긴 21억원짜리 혜령군묘역의 존립여부(본보 8월22·23일자 1면 보도)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시공사가 해법 마련에 속수무책의 딜레마에 빠졌다. 현행법상 들어설 수 없는 광교역사공원 예정지에 ‘이전복원’을 명분으로 신규 건축물을 불법으로 지으면서 준공허가조차 받지 못해 당장 철거해야 하지만, 광교개발구역서 ‘제척’하거나 철거 외에는 뽀족한 대책이 여의치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시에 따르면 혜령군묘역은 지난해말 광교역사공원 예정지인 도기념물 제53호인 심온선생묘역 옆으로 분묘·석물의 이전복원과 3개동의 사당재실의 신축공사를 끝냈으나, 건축허가를 받지 않아 아직도 불법 건축물로 방치돼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1억원을 들여 혜령군묘역 이전복원 공사를 끝냈으나, 애초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반영하지 않아 건축허가를 낼 수 없었던 탓에 지난 6월에야 부랴부랴 개발계획에 반영한 상태이며 이달중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부지는 광교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현행법상 공원부지에 분묘 등이 들어설 수 없는데다, 3개동의 사당재
본보 6일자 1면 ‘일일 호프티켓 강매 빛바랜 희망나누기’ 기사 중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의 지원을 받고 티켓구매특혜를 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도 공무원들에게 티켓구매를 강요한 적이 없기에 바로잡습니다.
안양세관은 불법 게임칩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 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전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년여간 닌텐도 게임기용 불법 게임칩 DSTT, R4 등 2만6천여개를 판매하면서 불법 복제한 게임이 저장된 메모리 1만5천여개(정품시가 260억원 상당)도 함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경찰은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A군(18)을 지난 15일 오후 3시쯤 검거해 관할경찰서인 안산상록경찰서로 신변을 이관했다. 수갑을 찬채 조사를 받던 A군은 “화장실에 잠시 다녀 오겠다”고 말했고 경찰은 A군을 별다른 의심 없이 화장실에 보냈줬다. 그러나 화장실에 간다던 A군은 손에 수갑을 찬채 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A군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10월 셋째 주말 경기도내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30분쯤 구리시 갈매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1개동 190㎡와 원단과 집기류 등 4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낙뢰가 떨어지면서 불이 났다”는 공장 사장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15분쯤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화현교차로 부근 편도2차선 도로에서 일동방면 1차선으로 달리던 박모(25) 씨의 그랜저TG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차량을 피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그랜저TG 운전자 박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랜저TG 운전자 박 씨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역주행한 차량을 쫓고 있다. 앞서 오전 1시5분쯤에는 용인시 풍덕천동 풍덕고교사거리 앞 도로에서 1t포터 차량이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아 포터 운전자 김모(68) 씨 등 3명이 부상했다. 14일 오후 10시45분쯤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의
지난 8일 중국 최고 부자농촌 마을인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 화시(華西)촌에 높이 328m의 룽시(龍希)국제호텔이 개관했다. 화시촌 주민들이 마을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1가구당 1천만위안(약 18억5천원)을 출자, 총 30억위안(5천559억원)을 들여 약 4년의 공사 끝에 설립된 이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총 61층 높이에 공중 정원, 공중 수영장, 고급 쇼핑몰 등의 호화설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328m의 높이는 세계에서 15번재로 높은 건물이며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궈마오 빌딩(330m)과 비슷한 높이다. 우런바오 전 화시촌 서기는 “이 호텔은 중국 농촌이 도시화 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여행학회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닷컴이 함께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때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3억명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 기간 중국 여행객들이 국내외에서 전년보다 25% 늘어난 1천450억위안(24조3천179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인들은 220만명으로 몰디브,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홍콩, 한국 등의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