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동계올림픽 3관왕이었던 ‘토리노의 영웅’ 쇼트트랙선수 안현수가 러시아국적을 취득해 이제부터 러시아 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당시 안현수의 빼어난 기량과 투지를 보며 환호했던 한국국민들로서는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긴다. 왜 자신과 부모, 조상들이 태어나 대를 이루며 살아온 나라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를 택해야 했을까?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한 언론과의 전화에서 “어차피 한국에 와도 자기한테 그동안 해온 것을 보면 막다른 선택이었을 것이다”며 “러시아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선수를 위해주니까 마음이 기울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현수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파벌 논란에 휩싸여 고통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소속팀 성남시청도 해체되는 등 충격을 맛봐야 했다. 아버지 안씨의 말처럼 한국의 모든 상황은 안현수를 막다른 선택 외에는 할 수없게 만들었다. 안씨는 한국빙상연맹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현수가 다쳤을 때 아무런 지원도 없고, 오히려 현수가 대표 선발전에 뽑히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선발전 내용도 어느 정도 다 알고 있더라”
얼마전 제주도 올래길을 5시간에 걸쳐 천천히 걸은적이 있다. 평소 느리거나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필자로서는 일행이 있어 할 수 없이 걷게 된 일정이었다. 격하게 땀흘리고 운동량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역이 아닐수 없었다. 어느 정도 걷다보니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느릿느릿 따라오며 제주도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가까운데 좋은곳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맑은 공기를 크게 받아들이며 걸었다. 조금 지나니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예정지인 서귀포의 강정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낯선 여러 가지 색깔의 깃발과 구호판이 육지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육지로 각각 함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해군기지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안보론과 경제론으로, 혹은 감성과 논리로 나뉘어 격렬한 토론과 주장을 펼치고 있다. 찬성하는 입장은 한반도의 비상한 유사시에 군사기지로서 기능할 해군기지의 전략적 목적과, 기지 건설에 투하되는 향후 소비가 예측되는 경제적 효과를 강조한다. 반대하는 입장은 군사기지 유치가 제주도에 결정적인 형질 변경을 가져오고 결국 주민의 삶에 심대한 변형을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기지건설로 인해서 전장의 한복판에 노출될 주민의 생
대학 반값 등록금 문제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대학은 대학대로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고 정부도 근원적인 해법 마련 없이 예산지원 방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는 등 임시방편책만이 논의되고 있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기 시작한 대학 등록금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범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대학측은 적절한 수준의 대학등록금 산정을 위한 세밀한 판단조차도 포기한 듯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반값 등록금과 관련 정부 지침이 나오기만 기다릴 뿐이다. 아주대학교 측은 교육비의 효율적 사용과 가계곤란장학금을 늘릴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등록금을 얼마나 어떻게 낮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들의 입장은 다르다. 한해 등록금이 1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재단은 법정전입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학교는 내실있는 운영을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학교측은 이렇다할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기대학교도 올해 초 등록금 책정을 두고 학생들과 논의한 것이 전부다. 반값등록
◆ 공연 △파파 하이든의 이야기가 있는 표제음악 세계(8.19~20)=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90-3501~4) △Peace&Piano Festival(~8.20)=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아늑한소극장, 수원야외음악당(031-230-3264)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Ⅲ(8.20, 28)=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031-783-8043,7)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아동극 ‘꿈꾸는 거북이’(~8.21)=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MIOS 예술제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8.2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4-0533) △2011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8.28)=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031-828-5833) ◆ 전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8.21)=부천국제만화축제 주제전 ‘SMARTOON’(032-310-313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
북부도의원협의회 “양해각서 체결 5년만에 모든 신뢰 무너져” 비난 경기도가 오는 2014년까지 파주와 김포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으나 내년도 국비 지원이 70%에서 50%로 줄어들면서 도와 해당 시·군이 재정난을 이유로 설치 불가입장을 보여 공염불 우려를 낳고 있다. 내년에 설치 예정인 주민대피시설은 152개소에 달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14년까지 파주·김포·연천·포천·동두천·양주·고양 등 7개 시·군에 현재 198개소인 주민대피시설을 488개로 확충하기로 하고, 올해 주민대피시설 32개소를 설치키로 하면서 70%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152개소의 대피시설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제정된 접경지역지원법이 지난 4월 ‘접경지역지원법특별법’으로 격상되면서 지원 대상에서 민방위시설이 배제됐고, 이에 따라 내년부터 50%의 국비만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도와 해당 시·군은 접경지역 시·군의 재정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비 50%만 지원받는다면 내년에 주민대피시설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와 소방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현배)가 을지연습 기간에 중국 해외연수 일정을 잡아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 7명과 관계 공무원 2명 등 9명은 2천200여만원을 들여 18일부터 6박7일간 중국 칭다오·베이징·옌지·선양 등을 둘러보는 해외연수 계획을 마련했다. 일정은 웨이팡시 연 박물관과 도시기획전시장, 옌지시 청사, 운문산 자연생태공원 등을 방문하고 만리장성, 백두산, 북릉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는 18일과 다음날인 19일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을지훈련(16∼19일) 기간이어서 너무 성급하게 일정을 잡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일정을 정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을지연습 기간과 겹치게 됐다”고 말했다% jsc@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단체생활을 통한 심신단련과 가족 간 화목을 도모를 위한 하계캠프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대상 아동과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수상 레프팅, 나무 공예 및 삼림욕, 현지 문화탐방, 그리고 가족 간 친교의 시간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함은 물론, 올바른 양육태도 형성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아이와 소통하는 멋진 부모되기’를 주제로 부모 자녀 관계 교육 등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아이와 가족들이 반복적이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단체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와 협동 정신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김대중대통령 서거 2주기 성남시민추모문화제= 18일(목)오후 7시 지하철 야탑역광장, 이해학 목사 추도사, 이재명 시장 추모사, 이정순 단장 살풀이춤, 정은지·강효정 창작무용 등 공연, 추모 동영상 상영, 풍등 하늘 올리기, 분양소 운영, 추모사진전, 연락처 ☎010-4344-2684
<수원시> 전보 ▲교통안전국 교통행정과장 박래헌 ▲문화교육국 교육청소년과장 이택용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2011년도 제2차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받으며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6명을 선발해 3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문의: 031-538-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