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2.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여백미디어) 3. 십자군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문학동네)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5. 7년의 밤(정유정·은행나무) 6. 10년후 미래 (대니얼 앨트먼·청림출판) 7.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박옥수·온마인드) 8. 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우명·참출판사) 9.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웅진지식하우스) 10.문재인의 운명 (문재인·가교출판) /자료제공=교보문고
부처 되는 공식 전재근 글|도피안사|332쪽|1만5천원. 김치냉장고를 발명한 서울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숨은 겸우선사를 만나 10여년 간 그의 설법과 가르침을 받은 과정과 내용을 담은 책이다. 겸우선사는 29세에 출가해 88세 입적하기까지 한 명의 상좌도 두지 않고 홀로 수행자의 길만을 고집하며 실았고, 세상은 물론 불교종단에서도 그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이 책은 저자와 선사의 만남이 이뤄진 사찰수련회 이야기, 겸우선사가 설하는 금강경의 핵심과 배경, 선사가 설한 금강경 산림법회, 저자가 던진 질문에 대한 선사의 장문의 답글, 토굴에서 벌어진 선사와의 법담, 화두를 둘러싼 토론, 끝까지 수행자의 본분에 충실한 청정한 선승의 마지막 모습 등이 생생히 그려졌다. 또 저자가 직접 그린 70여개의 삽화는 난해한 불교와 선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강의법에 길을 묻다 김영균 글|상상채널|246쪽|1만5천800원.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교수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21세기 학습자들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교수법은 진화돼야 한다. 강의를 게임이나 놀이처럼 진행하면서 학습할 수는 없을까? 강의하는 내내 웃으면서 할 수는 없을까? 가슴 속
아첨의 영웅주의 최남선과 이광수 서영채 글|소명출판|412쪽|2만원. 윤리성에 초점을 맞춰 육당 최남선과 춘원 이광수의 사상과 생애를 분석한 단행본이다. 문학평론가이자 한신대 교수인 저자는 대일협력자들에 대한 기존 논리를 뛰어넘어 이들을 보고자 했다. 여기서 기존 논리란 대일협력의 죄상을 열거하는 단죄론, 험악한 시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동정론을 말한다. 저자는 이 두가지 논리는 모두 대상의 진짜 모습으로부터 회피하려는 무의식적 시도라고 말한다. 사실들을 외면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들을 앞세우는 것조차도 일종의 회피라는 것. 그 사실들을 만들어낸 진짜 힘, 그들의 진짜 모습은 그 사실성 뒤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최남선과 이광수는 민족을 배신함으로써 민족주의 핵심으로 들어가고자 했다. 그것은 철저하게 ‘비윤리적’이 됨으로써 ‘윤리적’이 되는 행위, 자기 자신의 존엄성을 대가로 지불함으로써 민족의 장래에 보험을 드는 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윤리적으로 예찬하거나 기린다면 반대로 그들은 비윤리적인 상태로 떨어져 버린다. 그들은 이처럼 윤리와 비윤리가 기묘하게 얽혀 있는 지점에 놓여 있으며, 이 책의 저자가 ‘아첨의 영웅주의’라는 말로 표현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 5·6일 안산문예당 안산시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 피서 장소를 제공해 줄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이 오는 5~6일 양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초에 열리는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지로 떠나지 못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축제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다양한 대중의 취향을 골고루 반영하면서도 문화적 장벽 없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정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록밴드의 자존심 ‘부활’과 유쾌한 활기를 전하는 가요계의 악동 ‘DJ DOC’, 다수의 피처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힙합듀오 ‘45rpm’, 전통과 현대의 벽을 부수는 파격적인 에너지를 지닌 ‘wHOOL(훌)’의 공연이 준비됐다. 국악과 락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힙합과 이열치열 신나는 댄스까지, 한여름 밤을 뜨거운 열기로 무르익게 할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프로그램(전래놀이 체험, 분수체험)과 포토존(석고동상마임), 퍼포먼스(댄스마임 퍼포먼스스팀 ‘고도’) 공연도 준비돼 있어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
◆ 공연 △현대엠코 청소년음악회 아이 러브 클래식(8.2)=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70-7553-4796) △장단놀이뮤지컬 ‘안녕 핫도그’(8.3~14)=부천 판타지아극장 오정아트홀(032-320-6339) △오페라 ‘사랑의 묘약’(8.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79-0722)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8.5~6)=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031-481-4000) △장한나의 앰솔루트 클래식Ⅲ(8.13, 20, 28)=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031-783-8043,7) △양평휴게소 ‘Summer Art Vacation’(~8.15)=바탕콜예술관(031-774-0745)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 전시 △용인 마가미술관(~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전(031-481-4093) △경기도미술관(~8.28)=2010~20
8월 1일부터 전국 125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작한다. 입학사정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천761명이 늘어난 3만8천169명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주로 수시 특별전형을 통해 하지만 정시모집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8월 중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은 62개교다. 각 대학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내세우며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러나 미국 입학사정관제의 출발은 뜻밖에도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강했다. 미국으로의 초기이민족인 앵글로색슨족은 기독교 가치와 서유럽 백인혈통을 미국 주요 대학에서 양성하며 사회의 주류인 엘리트층으로 키워갔다. 이런 가운데 20세기 초 유럽으로부터 이민자가 몰리면서 미국 명문대에 유대인 학생이 대거 입학하게 된다. 하버드대의 경우 유대인 비율이 1900년 7%이던 것이 1922년에는 21.5%로 높아졌다. 컬럼비아대도 1918년에 40%에 육박했다. 이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1922년 다트머스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처음 실시했고, 점차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로
얼마 전 퇴근하던 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대형 화물차 1대가 아파트 초입에 좁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간 것이다. 도로는 연일 계속된 한파와 폭설로 빙판길이 였는데 전혀 도로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속도를 내며 달리는 화물차운전자가 야속할 뿐이다. 오늘날 대형 화물차량의 난폭 운전은 심각하다.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차선을 변경해 옆의 운전자를 놀라게 하고 옆의 차가 조심하라는 뜻에서 경적을 울리면 차를 옆에 바짝 붙여 겁을 주는 대형 트럭도 있다. 또한 현행 도로교통법 상 1.5톤 초과 화물을 실은 대형차와 대형승합차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편도 4차로의 경우 3~4차로만 이용할 수 있고, 편도 2차·3차 도로에선 2~3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기고 1·2차로로 진입할 경우 벌금 3만원이 부과되는 지정차로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10대중 4대는 지정차로를 위반하며 난폭운전을 해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대물 화물차량의 난폭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대형 화물차량의 법규위반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화물차량
지난 6월 23일 국무총리가 동두천을 다녀갔다. 국무총리는 직접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관계자와 동두천의 당면한 문제에 고민을 나눴다. 같은 날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이전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승인이 확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구역내 대학이전 계획이 승인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 살맛나는 도시를 위한 동두천에 ‘희망의 씨앗’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침례신학대학교 이전으로 동두천시는 좀 더 젊고 활력이 넘칠 것이다. 앞으로 이전되는 침례신학대학교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침례신학대학교 이전 부지인 님블기지와 보산동 전철역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정부에서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에 2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빠른 시일내의 지원이 절실하다. 희망의 씨앗은 (주)동두천드림파워로 명명된 LNG복합화력발전소에도 있다.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광암동 캠프호비 외곽에 건설될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규모만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용지보상과 설계가 끝나면 공사가 착공된다. 이로 인해 동두천시는
안철수와 박경철이 29일 출연한 ‘MBC 스페셜’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들이 우리사회의 멘토로 부각되는 것 말고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로부터 끈질긴 영입 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이다.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 전초전의 성격이 커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각계각층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각당의 활동이 시작됐다. 인재영입은 곧 공천 물갈이라는 함수관계로 이어져 예민할 수 밖에 없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의 ‘총선 40%대 물갈이’ 발언이 나오자 벌집을 쑤신듯 논란이 일고 있다. 특임장관과 당 산하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낸 주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혁성과 헌신성, 책임감을 가진 30·40대 인물을 대거 영입하는 게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라도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는 피할 수 없다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내년 총선 물갈이 폭에 대해 40%대를 제시해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실제로 17ㆍ18대에 각각 42%, 48%의 현역의원 물갈이 경험을 갖고 있
카페 샘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구보건소 안에 위치한 조그만 카페다. 지난 6월 14일 문을 연 이 카페가 요즘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을 연 지 한 달 동안에 매출액이 615만 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물론 가게 위치가 좋고 상업적으로 유명한 커피점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수익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곳은 그렇지 않다. 바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11.3㎡(3.4평) 규모의 이 카페 안에서 일하는 직원 5명은 모두 장애인이다. 바리스타를 비롯, 30~40대 초반의 남자 5명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1층 현관에 있는 이 카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으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마음샘 정신재활센터 회원들이 실제적인 근무환경에서 작업능률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정되고 지속적인 취업훈련의 기회를 가지면서 독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만들었다. 수원시가 2천만 원을 들여 카페를 설치하고 마음샘 정신재활센터가 1천만 원을 들여 커피 기계와 냉장고 등 집기를 사줬다. 정신장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이들과 지역사회의 관계가 증대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