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동문건설은 2월 수원시 인계동에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통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 동으로 63·71·79㎡ 총 298가구다. 인계동은 수원의 주요 업무시설과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42·43번 국도로 바로 진입 가능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주변에 강남, 사당, 분당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광역 버스도 정차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단지 옆에 있고,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병원 등이 가깝다. 수원시청, 수원지법, 경기도신청사(예정), 광교법조타운(예정) 등도 인접하고,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 나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매화초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원천중과 유신
눈보라가 퍼붓는 방 /신현림 눈보라는 방에도 퍼부었다 몸까지 들어찬 눈보라를 토하였다 자식과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눈을 밀어냈다 눈보라는 자세히 볼수록 흉기였다 눈보라에 베이고 파묻혀도 나는 타오르고 싶었다 나를 태워 눈보라에 갇히는 나를 잊고 싶었다 눈보라가 언제 걷히나 언제 빛이 보이나 눈보라가 설탕이라고 쓰자 달콤해지기 시작했다 힘들다 씀으로써 나는 조금씩 마음이 편해졌다 빛이 보인다고 씀으로써 빛이 느껴졌다 누구나 살아남기 위한 죄수의 인생이라 나를 타일렀다 눈을 감으면 나 자신이 풍경으로 보였다 눈보라를 멀리 보기 시작했다 눈보라 속에서 해가 펄펄 끓고 있었다 -시집 ‘반지하 앨리스’ 눈보라 퍼붓던 시골 등굣길이나 하굣길이 생각납니다. 변변한 입성을 갖출 수 없었던 시절 살을 에는 추위와 더불어 마구 불어 닥치는 눈보라를 온몸으로 맞던 시오리 먼 길, 그러나 가슴에는 희망의 불씨를 발갛고 따스하게 피웠던 때였습니다. 시적 화자는 그 눈보라가 방에도 몸에도 들이닥친다고 합니다. 얼마나 스산한 삶이기에 그 가차 없는 무차별적 폭력으로 전신을 때리는 눈보라를 방으로 몸으로 견뎌야 했을까요? 그야말로 필사적으로요. 그렇지만 고통도
보수를 받고 전투에 참가하는 용병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때부터 있었다. 예부터 각국이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용병을 쓰는 이유는 전투력이 강하고 충성심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중 스위스 용병의 강인함은 유럽 최강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들은 중세 이전부터 용맹스럽고 신의가 매우 높아 많은 일화도 남겼다. 특히 14세기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바디칸과의 관계는 각별하다. 바티칸 스위스용병 전통은 1506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505년 교황 율리우스2세가 베드로성당을 개축하면서 스위스에 용병파견을 요청한 데서 비롯됐다. 그후 1527년 수만명의 신성로마제국 군대가 교황청을 덮쳤을 때 스위스 용병들은 성 베드로성당 길목에서 최후의 1인까지 싸우면서 교황 클레멘트 7세를 도피시켰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로마에 진격했을 때도 죽음으로 바티칸 진입을 막았다. 이러 인연으로 500여년 지난 지금도 바티칸 근위병은 스위스 용병이 맡고 있다. 용맹함으로 치면 구르카 용병도 이에 못지않다. 16세기 이슬람을 피해 네팔 산악지대로 이주해 와 현지 네와르족을 정복하고 1768년 네팔왕국을 건설한 이들은 특히 영국의 용병으로 ‘백병전의 1인자’로 불린다. 한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조건도 없었다. 여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켜 나가자”고 답했다. 이는 아직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즉답을 할 때는 아니라는 뜻으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잘한 대응이었다. 북한의 이런 제안을 덥석 받았다가는 우리 스텝이 완전히 꼬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 우선 작금의 한반도 위기는 남북관계가 경색되거나 북한의 우리에 대한 도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의 한반도 위기는 남북관계에서 파생된 것이 아닌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야기된 북한 대 국제사회의 긴장 때문에 발생했다. 만일 지금의 위기가 남북관계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남북 정상회담이나 지금과 같은 북한 인사들의 방문에 한반도 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국제사회 대 북한의 대결 때문에 한반도의 위기가 발생한 것이라면, 우리도 당사자이지만 미국이나 다른 서방 국가들도 당사자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남북 화해 분위기가 한반도 위기를 오히려 증폭시키거나 우리의 입지를 더욱 축소시킬 수도 있다. 물론 우리의 이른 바 ‘중재 외교’가
잘 아는 지인이 세무서로부터 자기가 운영하는 매장 중 하나에 대해 부가가치율이 낮아 매출누락 의심이 있으니 이를 소명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동업종 동일지역 평균부가율에 비해 저조한 것이 이유라고 한다. ‘다들 조금씩 매출을 누락시키는데 제대로 신고하는 사람만 바보지’ 하는 생각에 현금으로 받은 매출을 누락해도 모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일부만 신고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위험한 생각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 그동안 누락시켰던 세금과 가산세로 거액을 일시에 추징당할 수 있다. 요즈음 세무행정은 사업자의 모든 신고상황 및 거래내역이 전산처리 되어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다. 사업자별 신고추세, 신고소득에 대비한 부동산 등 재산취득 상황, 동종업종의 사업자에 비한 부가가치율 및 신용카드 매출비율, 신고내용과 세금계산서합계표의 내용 일치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전산분석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세무서에서는 세원정보수집전담반을 편성하여 관내 사업동향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탈세제보도 접수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탈세제보포상금 한도도 40억 원으로 인상되었다. 위와같이 수집된 자료는 각 사업자별로 모아져 관리되며 신고성실도가
“법적 절차대로 하겠다. 나오면 나오는 대로 한다”는 최근 검찰의 적폐수사와 관련한 발언이다. 이 발언과 관련, 모 변호사의 칼럼을 해석해 보면 검찰의 ‘법적절차’라는 말은 포장된 허울에 불과하고,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겠다’라는 말로 비유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칼날을 가지고 법적 절차 없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무자비하게 그들의 칼끝을 들이댔다는 자백과도 다름 없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그러나 누구하나 그런 검찰의 무자비한 칼날의 끝이 힘 없는 국민에게 향했다는 자백을 알지도 못했거니와 알려고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칼은 권력자들의 노리개로 사용돼 오면서 철저히 포장돼 있었다. 간혹 그런 칼날에 대항한 자들이 더러 있었으나 소극적 저항에 그쳤고, 그 저항에 대한 댓가는 결국 그들에게 비참한 최후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아는 이상 더 이상의 저항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그들의 “나오면 나오는대로 하겠다”는 발언은 형소법상 달성하려는 목적을 위해 법은 최소한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강제력의 행사 범위를 넘어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에 있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출발한 귀성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향길은 교통수칙 몇 가지만 지키면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다. 첫째,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설 연휴, 반가운 친척들과의 술자리 혹은 제사 후의 음복 등으로 음주운전 사례가 많아지면서 사고율도 함께 늘어난다. 한잔의 음복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음복주 두잔이면 면허정지 수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둘째, 운전 중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쉬어가야 한다. 장거리 운전으로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셋째,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해야 한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3배나 높아진다. 안전띠는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탑승자인 가족, 친구의 생명까지 책임지고 있는 만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으로 불의의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과속이나, 운행 중
수도권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인 2천600만여 명이 산다. 팔당상수원은 이 많은 국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반드시 필요한 수도권의 젖줄이다. 만약 팔당상수원이 오염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정부나 해당지자체들의 팔당 상수원보호를 위해 규제조치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도 6월 8일∼8월 31일 사이에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내 5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108곳을 적발했다. 상수원 주변 오수 무단 방류, 무허가 건축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캠핑장과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등이다. 현재 팔당상수원 주변지역에는 주택과 공장, 축사 등 총 3천139개의 건축물과 아파트, 단독 등 2천353개의 주택이 있고, 6천621명이 거주한다.(2017년 도 수자원본부 전수조사) 문제는 이들의 희생이 크다는 것이다. 팔당상수원은 반드시 보호해야 하지만 수십년간 규제강화로 인해 주민들의 삶은 피해를 받는다. 따라서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나 과다한 규제는 개선해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제와 단속, 수질정화활동 등 지속적인 관리의 효과도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화성시 제부도에 있는 서신초교 제부분교장이 3월 새학기부터 문을 닫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행정예고를 통해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기존 재학생 전원 전출(2018년 2월 예정) 및 2018학년도 신입생이 발생하지 않아 분교장 운영이 불가능함에 따라 2018학년도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병설유치원 포함)을 휴교하고자 한다고 했다. 광복 이후인 1946년 개교한지 72년만이며, 1982년 학생수가 줄어 서신초교 제부분교장으로 격하한 지 36년만이다. 그나마 남은 4학년 학생 2명이 본교인 서신초교로 전학을 가면서 재학생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된 데다 신입생 또한 한명도 없다. 70여년 전통의 학교가 일단 사라지게 된 것이다. 돌아오는 농촌학교의 모델로 신축하여 지난 2007년에는 제7회 경기도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학교다. 이같은 상황은 제부분교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내에 올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본교와 분교를 포함해 6곳이며, 인천은 3곳이나 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이 48곳, 경북 22곳, 강원 15곳 등 120곳이 넘는다. 신입생이나 졸업생이 없어 입학식과 졸업식을 치르지도 못한다. 출산율 저하로 도심지 학교도 학급수가 대폭 줄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