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음료업체에서 현장실습 중 사고를 당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해 11월 19일 숨졌다. 같은 달 26일엔 안산시 한 산업체 현장에서 실습을 하던 학생이 회사 선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뒤 회사 옥상에서 투신, 위중한 부상을 입었다. 또 바로 다음날에는 인천 어느 식품업체에서 고등학생 실습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엔 또 전남 담양군 숯불갈비식당에서 일했던 청소년 18명이 관리인으로부터 상습적인 폭언·폭행·성희롱을 당하고 임금도 체불됐다는 사실을 인권단체가 접수했다. 우리나라 15~19세 청소년 노동자는 현재 25만 명이 넘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엔 중·고등학생 열 명 중 한 명꼴(11.3%)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한다. 헌법상으론 ‘연소자의 근로(청소년 노동)는 특별히 보호 받는다’고 규정돼있다. 청소년 노동자도 성인과 동일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최저시급을 받아야 한다. 업무 도중 부상당하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 근로자들은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 폭언·폭행·
북한은 2월 4일로 예정됐던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행사를 취소한다고 29일 밤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지난 19일 오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을 20일에 파견한다고 했다가 당일 밤늦게 아무런 설명 없이 이를 ‘중지’한다고 일방 통보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처럼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 남북 간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어기겠다는 것은 그들의 진정성에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본보는 지난 22일자 사설에서도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와 평창 올림픽 참가의도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부도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모처럼 남북관계 개선에 첫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에 금강산 합동공연을 취소하면서 남측 언론으로 화살을 돌렸다. 북한은 우리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미리 대책을 세워야하는 것들은 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블랙아이스라 불리는 빙판길이 있는 도로가 많아지게 된다. 운전자들의 주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리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체크하여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노우 체인을 구비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미끄러운 길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고, 자동변속기 차량은 가속기를 서서히 밟아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멈춰야 한다. 각 가정에서도 한파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유아나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신경계통 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난방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를 따듯하게 하고, 특히 머리 부분이 따뜻하도록 모자나 귀마개, 목도리 등을 착용하
◇국실부장 이동 ▲정책보좌관 이중식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김한성 ▲금융검사실장 박종열▲국고증권실장 김종욱 ▲워싱턴주재 박찬호 ▲강릉본부장 하천수 ▲포항본부장 하대성 ▲전산정보국 전산운영부장 박민호 ▲전산정보국 전산관리부장 원영남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윤상규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최낙균 ▲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 김희천 ▲국제국 외환업무부장 감충식 ▲외자운용원 투자운용2부장 박광석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김영민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동균 ◇ 1급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김한성 ▲별관건축본부장 김진용 ▲조사국 거시모형부장 황상필 ▲금융검사실장 박종열 ▲국제국 부국장 오영주 ▲런던사무소장 김현기 ▲금융감독원파견 조강래(승진) ▲조사국 김준한 ▲국제협력국 류상철 ▲인사경영국 소속 서정의 이정욱 임철재(이동) ◇ 2급 ▲공보관 고원홍 ▲기획협력국 권태용 최재효 ▲인재개발원 박정규 ▲경제통계국문소상 신승철 ▲금융안정국 김주현 ▲통화정책국 김봉기 ▲국제협력국 이웅천 ▲광주전남본부 방만승 ▲인사경영국소속 민준규 박구도 채희권 홍 철(승진) ▲기획협력국 이재모 ▲차세대시스템개발단 김지수 ▲전산정보국김정규 조덕근▲인사경영국 권오관 ▲인재개발원 서원석 ▲조사국
<경기신용보증재단> ◇1급 전보 ▲북부지역본부장 이철환 ▲남부지역본부장 김홍천 ▲경영본부장 이재영 ▲안양지점장 최민호 ▲수원지점장 조원희 ▲감사실장 김춘기 ◇2급 승진 ▲경영지원부장 손창희 ▲부천지점장 이동규 ▲이천지점장 배무현 ◇2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홍한표 ▲성남지점장 김현주 ▲광주지점장 신두수 ▲평택지점장 이두균 ◇3급 승진 ▲화성지점 부지점장 김동한 ◇3급 전보 ▲파주지점장 이혜경 ▲포천지점장 박현섭 ▲의정부지점장 권기석 ▲광명지점장 변상목 ▲김포지점장 홍재호 ▲안산지점장 전동국 ▲북부채권관리팀장 김근수 ▲남부채권관리팀장 김정환 ▲북부보증심사팀장 이은철 ▲기획조정실 금융연구팀장 김민호 ▲감사실 부실장 곽우혁 ▲용인지점 부지점장 차경철 ▲안양지점 부지점장 김무철 ▲평택지점 부지점장 김재원 ▲시흥지점 부지점장 고강호 ▲고양지점 부지점장 배인섭 ▲남양주지점 부지점장 정현재 ◇4급 승진 ▲기획조정실 과장 김용식 ▲전산부 과장 김민구 ▲보증사업부 과장 이계행 ◇4급 전보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최성림 ▲기회조정실 과장 성연익·유건욱 ▲보증사업부 보증전략팀장 이익수 ▲〃 정책자금팀장 윤석용 ▲영업지원부 과장 박민석 ▲기술평가부 과장 최윤선 ▲채권관리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에서 송태진 정책기획관실 기획팀장의 시정 관련 강연을 학생들이 유심히 듣고 있다. /인천시 제공
주식은 현대 경제에 있어 기업의 유력한 자금조달 방안이며, 투자자에게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된다. 효율적이고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선택해서 보유한다는 것은 당해기업의 유능한 인재와 자산을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게 하는 것과 같다. 값이 오른 주식을 증권시장을 통해 양도하는 경우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으나, 대주주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2018년 4월부터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어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확대된다. 대주주 요건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종목별 보유액 기준이 25억원에서 15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20억원에서 15억원으로 낮아진다. 유가증권시장 1% 이상, 코스닥시장 2% 이상의 지분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주식과 다른 자산간 과세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과세범위가 계속 넓혀지는 추세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주식은 대주주여부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상장주식이더라도 증권시장에서 거래하지 않고 양도하는 경우에는 소액주주라도 양도소득세가 과세 된다. 중소기업 외 주식은 20%로 과세되며, 중소기업 주식은 대주주 20%, 그 외 주주는 10%로 과세된다. 중소기업
환한 상처 /김선 벽이 못에 찔려있다 이삿짐 싸느라 액자들 모두 떼어내자 벽이 움찔한다 상처를 안고 있는 것들은 도무지 말이 없는지 췌장 속에 암을 키우다 마지막 가는 길 어린 자식 앞에서 끝내 울지 못하고 가슴만 꽝꽝 치던 시작은어머니 못에 찔려 철철 피가 나는데도 이 앙다물고 버티고 있다 벽은 제 몸에 박힌 못을 다 뺄 때까지도 소리 한번 내지르지 않는다 벽은 지금 살신성인 중이다 또 다른 상처를 안기 위해 둘러보는 텅 빈 반지하 단칸방에 환한 상처들이 꽃등불로 가득하다 - 김선 시집 ‘눈 뜨는 달력’ 중에서 이사하는 과정에서 목격한 체험을 섬세하게 관찰하여 하나의 시로써 승화시킨 시인의 눈길이 따뜻하다. 벽에 걸린 액자를 떼어내던 중, 못에 찔려 상처를 입은 벽은 아픔을 아무 말 없이 혼자서 감내하고 있음에 감탄을 한다. 특히, 이를 하나의 시상으로 연계하여 췌장암에 걸렸음에도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자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고통을 스스로 짊어지고 있다가 끝내 저 세상으로 떠난 시작은어머니를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날을 반추하며 과거 반 지하 단칸방에서의 상처들이 지금은 시인의 가슴속에 환한 꽃등불로 가득 차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25일 ‘평창문화올림픽’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평창올림픽의 축제도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문화올림픽의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과 ‘문화ICT관 개관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어서 30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평창겨울음악제’가 개막됨으로써 평창문화올림픽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음악제는 평창올림픽의 유치를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올해 이름을 새롭게 바꾼 것이다. 이 공연은 오는 2월 16일까지 서울, 강릉, 춘천, 원주 등에서 열린다. 평창문화올림픽이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 것이다. 따라서 이 문화올림픽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전후로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현
토마토 김상혁, 배추 양금자, 오늘 우리집 식탁에 오른 먹거리의 이름표들이다. 농가에 직접 부탁해 조달해온 것도 아닌데 누구네 토마토인 줄 아는 까닭은 모두 로컬푸드 직매장 덕분이다. 우리 시는 밭 한 떼기라도 친환경으로 기를 수 있다면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 기회를 열어준다. 물론 철저한 안전검사도 통과해야 한다. 몇만 평씩 드넓은 농장을 가졌다면야 농협이고 다양한 판매처들이 열려 있지만, 대다수의 소규모 농민들은 직접 장에 내다 파는 것 외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꽤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4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 당시 300여 농가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1천600개로 늘어났다. 배추, 사과같이 농산물에 한정돼있던 품목도 순두부와 같은 가공식품까지 확대되면서 종류가 다양해졌다. 농가도 소비자도 호응이 좋으니 공직자들도 신이 났다. 어떻게 하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학교급식에도 로컬푸드를 공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올해부터 화성시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무상급식 받는다. 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고, 아이들은 질 좋은 먹거리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이 또한 호응이 좋다. 로컬